겨울문턱에서 씨마와 공원나들이~춥네요^^:

날씨가 이렇게 추울지 모르고 오랜만에 야외로 나갔는데:: 얇게 입고 나가 추워서 혼났습니다~

그래도 사람들도 많고 맑은 공기 마시며 발샷들을 찍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월드컵 하늘공원 입구쪽 부터 낙엽이 많네요~ 햇살만 보고 얇게 입고 나온 저는 두겁게 안 입은 걸 그 날 내내 후회했네요ㅜㅜ

찬바람이 불어도 공원 산책이 좋은지 이 여인네 셀카 삼매경에 아주 푹 빠졌네요ㅋㅋ 그 걸 또 찍고 있는 찍새 보이시죠?ㅡㅡ,,

지나가는 길에 왠 하트 모양 종이가 붙어 있더라구요ㅎ 올려 놓고 찍기 딱 좋아서 몇 컷 찍었네요~이 사진은 카톡에도 메인 사진으로 쓰고 있다는^^

온통 갈색, 노란색으로 물든 월드컵 하늘 공원~~햇살 비치는 사진도 많은 데 막상 올리려니 잘 나온 거 같지 않아서 이런 추워보이는 사진들만~~

역시 손목샷보다 어딘가에 걸쳐 놓고 찍는 사진이 전 좋네요^^ 씨마에 브레이슬릿이 참 차가워 보입니다...가끔 손목이 시려도 줄질에 귀찮니즘에 그냥 생각만 있네요...

풍경보시라고 이 처자를 모델로 몇 컷 더 올렸어요~ 밝게 웃는 모습에 추워도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이 날 007영화도 봤는데 이 처자 보는 내내 지루하다고::

어찌나 계속 말하던지ㅋㅋ 제가 보자고 졸라서 간 거라 뭐라 토달지도 못 하겠고 저도 보는 내내 지루했었네요ㅎㅎ:: 씨마까지 차고 갔는데ㅜㅜ

산책하는 사람들...사진 찍는 사람들...커플들...생동감 있는 모습들을 보고 있자니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또 나들이 가고 싶은데 겨울이 천천히 왔으면 하고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