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입문하려합니다.

급하게 너무 한꺼번에 아시기엔 힘듭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지만...매일매일 타포 들락날락...

그렇게 열심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되죠ㅎㅎ

혹시 오메가 중고로 사신다는 게 쿼츠 아닌가요?

저도 시계 입문 한지 얼마 안됬지만 개인적으로 시계에 진짜 매력은 쿼츠보다 오토매틱에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오메가 가 훌륭한 브랜드인건 맞지만 +,-170에 사신다는 제품 느낌이 쿼츠 같은데

정말 개인적으론 차라리 해밀턴 째마로 입문하셔서 기계식 시계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오메가 오토치고 최근 연식꺼는 그 가격대에 구하기가 힘듭니다...

째마나 프콘등의 오토시계로 입문하시고 나중에 사심이 나을꺼 같습니다...

시세가 궁금하시면 마켓에 가셔서 검색하시면 가격은 나와있습니다.

궁금하신게 많은것 같습니다.  우선 검색을 해라... 이렇게 답을 주는 분들이 훨씬 많이 계시겠으나.... 제가 좀 도와드린다는 차원으로 답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시계는 3가지 방식이 현존하는 방식이랄수있는데 첫째가 수동시계, 둘째가 자동시계, 셋째가 쿼츠시계(배터리가 들어가는 것으로는 전자시계도 있죠) 입니다. 수동과 자동시계는 '기계식' 시계로 묶어서 말을 하기도 합니다. 오토매틱이라는건 자동시계를 의미하는 영문표현인데, 이거는 시계를 움직이는 동력이 시계에 들어가있는 소형 배터리가 아닌 착용자의 손목운동이 있을때, 시계에 들어가 있는 반달모양의 금속로터가 돌면서 태엽을 감게 합니다. 이게 최대한으로 감기면 38시간에서 한 60시간까지도 시계가 감긴태엽을 동력삼아서 돌아가게되는 것입니다. 또 수동시계라는건 이런 손목운동에 의한 태엽감김이 아니라 하루 혹은 이틀에 한번정도 착용자가 시계의 용두를 직접 수십회를 감아서 이떄 감긴 태엽으로 시계를 돌리는것이죠.

기계식 시계는 이렇듯 태엽을 감아서 수십시간정도 시계로서 배터리를 넣고 돌아가는 쿼츠, 전자 시계와는 다르게 초침이 1초식 딱딱 끊어져서 돌아가는게 아니라 흐르듯이 돌아가게되는것입니다. 아마 일전에 경험하셨다는 바쉐론 가품이 오토방식이었다면 초침이 이렇게 흐른다는것은 무슨얘긴지 아시겠지요? ^.^

그 다음으론 오메가에 대해서 질문을 주신건데.. PO라는것은 오메가의 제품군에서도 다이버 와치인 씨마스터 컬렉션에서... 씨마스터에 속하는 모델이 SMP라고 부르는 프로페셔널 300M 이라는 제품과 PO라고 부르는 Planet Ocean 이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PO는 SMP보다 한등급 위를 지향하는 모델인거지요. 통상 다이버 와치에서도 그 시작이자... 가장 환급성이 좋은 Rolex의 Submariner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 제품을 겨냥해서 만든 오메가의 제품이 PO랄수있습니다. SMP는 PO보다는 역사가 깊은 라인업이었지만... 그 가격대가 서브마리너의 수준가지는 가지 못했기때문에 이와 별도로 PO를 2000년대 중반에 와서 추가한걸로 보시면 딱 맞겠습니다.

그리고 신형과 구형의 구분이라는것... 은 말로설명하기는 그런데요. PO의 경우는 신형으로 오면서 베젤이 세라믹으로 체인지가 된게 차이입니다. 그밖의 디테일도 조금식 차이가 있긴하지만... 세라믹 베젤 탑재가 차이를 대표적으로 들수있습니다. PO도 SMP도 전부 세라믹이 최신형에는 들어가있어서 색감도 이전보다는 좀더 맑아진 느낌도 들구요.....~  그밖의 차이는 좀더 찾아보시면 쉽게 아실수 있으실겁니다. 거기까지 적기엔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서 정리해보겠습니다.....^.^

^^ 입당 축하드려  PO는 무조건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피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