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행준비와 학기마무리로..실상은 게으름으로.. 몇달만에 타임포럼에 접속한 점...죄송합니다 ( _ _ )
7/10~8/13 유럽배낭여행...하지만 오메가는...없었습니다ㅠㅠ
오메가를 사랑하시는 경상도 부모님(?) "너는 보내도 고놈의 시계는 보낼 수 없다."
사실..저도 분실 걱정 때문에ㅎㅎ 그런데...생각해보니 오메가가 저보다 더 집에서 대접받네요;;
허전한 손목. 공허한 손목. 뭔가 빠진듯한 손목. 그렇게 출국~~!
파리 세느강을 바라보며 찍는 에펠탑. 누구나 찍는 샷. 유람선을 탈 계획은 없었지만 공짜표가 생기는 바람에..^^
친구들은 경치감상 중...저는 사진만 찍는 중... 잠시라도 쉬면 친구들이 계속 사진찍으라고...ㅠㅠ 내가 니네 사진사니?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오메가부틱. 사실 런던, 로마 스페인거리 에서도 부틱은 봤지만 샹젤리제 거리에 타 시계브랜드와 다르게 당당히 부틱을 가진 오메가. 괜스레 기분좋네요ㅎㅎ
물론...요로케 큰 매장도 샹젤리제 거리에 있습니다. 한번도 샵에 들어가 본 적 없는 관심없는 생소한(?) 브랜드인데.. 본점이라네요.오메가 본점도 분명 크겠죠?
유람선(바토무슈)타고 찍은 노트르담 대성당입니당~ㅎㅎ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런던-파리-인터라켄!! 그 유명한 시계의 고장 스위스!! 스위스의 조그마한 도시 인터라켄에는 수많은 시계샵들이 있습니다.
파텍필립이 길가에서 팔리고 있는 도시. 정말 많은 시계브랜드를 볼 수 있는 도시.
친구들은 빅토리아녹스,티쏘. 저는 해밀턴 정식매장에서 득템했네요^^ 사장님이 한국분이셔서 편했습니다. 가격적 매리트가 그렇게 크진 않지만 스위스에서 꼭 사고픈 맘에..
노모스를 염두하고 갔는데..독일시계여서 그런지 인터라켄에서는 안보였습니다.
아름다운 도시 이탈리아 소렌토, 포지타노..누나들은 수영하기에 바쁘고ㅎ 저는 구경(?)하기에 바쁘구..(으잉?)
누나들만 3명.. 뒤에서 졸졸졸 따라가는 불쌍한 넘ㅠㅠ 나중에 술한잔하면서...수줍게 고백하는 불쌍한 넘."사실..누나들이 넘 무서웠어요ㅋㅋㅋ"
바다컬러가 다르네요^^ 카프리섬의 특유의 짙푸른 푸른색을 실력부족으로사진에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대신 허접한 사진이ㅠ
밀라노 거리였습니다.
오잉? 시계가...뚜르비옹!?!?
다가가서 찍어봤습니다. 두바이의 롤렉스도 별로 놀랍지 않았는데..밀라노의 뚜르비옹이라니..떼어내서 손목에 올리고 싶은 맘이..ㅋㅋ
브레게입니다. 걍 입이 딱 벌어지네요. 역시 뚜르비옹 시계점에서는 파는 시계도 다르네요;
이번에 입양한 지갑,팔찌,벨트. 그리고 와치!! 세컨드와치이자 드레스와치가 필요했는데..기분 좋네요ㅎㅎ
선호도는..
친구들은 해밀턴. 누나들은 오메가. 저는...둘 다^^
사진으로 보고 저놈의 지갑을 언젠가는 득템하리라 다짐했었는데..2년만의 득템이네요.아울렛에서 산 3만원짜리 지갑도 좋았지만..5년동안 쓰니 많이 헤어졌네요.
갈색은 아버지 선물^^ 저는 회색^^
외피는 같아도 내부가 달라 이탈리아에만 있는 모델이라고... 시즌컬러라고...하나남았다고... 부띡삼촌!! 넘.. 꼬시는거 아니야?? 후회없이 질렀습니다.
뷰메틱, PO, 미네르바 바라만 봐도 흐뭇한 3형제샷 입니다ㅎㅎ
서로 다른 시간을 표시하지만..서로 다른 스타일을 추구하지만..밴드도 다르지만..무지 사랑스런 3형제^^
아그들아~사랑한디~!!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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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띠끄유
2012.08.1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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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2012.08.16 01:31
이탈리아에만 거의 20일 가까이 머물렀네요ㅎㅎ 예전에 주요도시만 보고와서 넘 아쉬운 맘에 이탈리아 일정을 길게 잡았습니다^^
보테가 디자인이 넘 이쁘더라구요ㅎㅎ 피렌체 보테가매장에 갔더니..직원이 제 지갑을 가리키며 지갑도 살꺼냐고; 순간 당황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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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폭철이
2012.08.16 01:37
올겨울엔 책상이 없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유럽으로 가야겠네요 ㅜ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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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2012.08.16 01:49
이탈리아 남부..그 중에서도 포지타노가 정말 이쁘더군요ㅎㅎ 사진과 실물의 엄청난 괴리감에 깜짝 놀랬습니다ㅋ
이탈리아에 가신다면 포지타노와 라 스페치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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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k
2012.08.16 08:30
이야....산 멋지네요 해변도 이국적이고...아 유럽가고 싶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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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2012.08.16 19:21
알프스 산맥은 볼 때마다 경이롭습니다ㅎㅎ 다시가도 실망시키지 않는 스위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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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ico
2012.08.16 08:46
카프리섬 바다색이 너무 곱군요. 실제로 보면 더욱 멋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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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2012.08.16 19:41
카프리 바다색이...실제로 보시면...멍~ 바라만 보게 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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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물고기
2012.08.16 08:47
보테가지갑이 부럽습니다. 저도 사라면 당장사겠지만, 사자니 있는 구찌지갑이 멀쩡하고ㅠㅠㅠㅠ하나 질러버릴까요? 그리고 피오에 러버스트랩이 참 잘 어울리네요. -
의대생
2012.08.16 19:43
보테가 지갑 정말 이쁘죠ㅎㅎ 지르실 땐 후회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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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drnek
2012.08.16 09:11
해밀턴시계가 드레스워치로 멋질것같네요 상세사진을 검색하니 잘없어서 그런데 째즈논크인거는 알겠는데 모델넘버가 어떻게되는지 알수있을까요 -
의대생
2012.08.16 19:56
H32665151(산형) 모델이고 무브는 2824-2 입니다. H32515155(구형) 도 있어서 같이 비교해봤는데 저랑 친구들은 신형이 더 끌리더라구요ㅎㅎ
구형은 H줄과 데이트창이 참 이뻤는데..신형은 인덱스와 독특한 무광줄이 이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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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2012.08.16 09:55
저도 3주간의 유럽여행을 마치고 어제 돌아왔습니다. 흐흐 힘들어라;; 이탈리아 포지타노 정말 좋죠^^
저도 씨마스터를 집에 놓고 갔는데...ㅎㅎㅎ
사진이 4000장이 넘는데..이제 슬슬 정리를...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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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2012.08.16 19:59
SG님 글 잘 보았습니다ㅎㅎ 사진정리..정말 힘들죠ㅠ 그래도...좋은 사진 기대하고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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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피망
2012.08.16 10:19
생소한 브랜드는 루이비통...우리나라 아가씨들 환장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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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2012.08.16 20:03
누나들이 명품백에 입문하기 위한 필수코스라고 하던데요ㅋㅋ 누군가에겐 그저 오메가 옆에 있는 한 매장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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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GREEN
2012.08.16 11:14
A380타셨나보네요?
시계도 멋지고 여행도 멋지게 하셨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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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2012.08.16 20:10
A380은 첨 탔는데..747과 비교했을 때 소음도 적고(영화보기에는 그래도 힘들었습니다) 좌석도 훨~ 넓어서 편했습니다ㅎㅎ
퍼스트나 프레스티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코노미는 확실히 만족할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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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og
2012.08.16 13:19
아 예전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아 다시가고싶어라 ㅜ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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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2012.08.16 20:12
몇년만에 다시 가니 저도 기억이 새록새록^^
analog님! 다시 가도 후회없는 여행이 되실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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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
2012.08.16 17:48
부럽네요 의대생ㅋㅠ -
의대생
2012.08.16 20:17
대학합격하고 넘 기뻐서 만든 닉넴인데..순간적 실수가 평생 가실 수도 있습니다ㅠㅠ(여러모로요ㅎㅎ)
닉넴변경불가여서 우옵네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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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캉
2012.08.16 20:10
좋은 사진 잘봤습니다 여행때는 조심하긴 해야합니다 특히 유럽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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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2012.08.16 20:23
디캉님 오랜만에 뵙습니다ㅎㅎ 이번 여행은 시계입양을 위해 쫌 들고갔더니.. 파리에서 소매치기한테 털릴 뻔 했네요. 디캉님 말씀에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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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쉬
2012.08.17 00:25
의대생님 이런 멋진 사진들 보여주셔서 고마워요~ 앉아서 유럽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네요^^
유럽여행할 때 소매치기조심...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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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2012.08.17 03:25
소매치기가 생각보단 적었지만(런던으로 몰렸단 소문이ㅎㅎ) 그래도 조심해서 다녔네요^^
대쉬님 반갑습니다ㅎ -
미운오리자식
2012.08.17 13:00
유럽 가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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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2012.08.17 18:28
걍..꽂히면 가는거죠^^ TV보고 아프리카에 꽂혀서 다음날 뱅기표끊고 온 일본인도 봤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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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2012.08.18 15:07
여행 부럽네요.
지금은 열심히 일만해서 여행은 꿈도 못꾸네요
보테가지갑 멋지네요
제지갑 헤어지면 그때 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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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2012.08.19 17:19
사도님 배경이 바뀌셨네요^^
벼르고있다가 산지라..지갑이랑 PO 볼때마다 흐뭇하네요ㅎㅎ
저도 현재 이태리인데 많이 둘러보고 가셨네요. 파리는 정말 많이 나갔던 곳이라 사진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보테가 베네타 맞춤을 하시고 오셨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