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아버지의 손목을 보니 금장의 시계가 있더군요...
원래 손목시계에 관심이 별로 없으신터라 그냥 증정품 정도로 생각했는데
허걱....오메가 금장 이더군요...
빽판엔 떡하니 드빌....
한 이십년은 넘은거 같다고 하시던데 그래서 그런지 시계에 관한 히스토리도 가물가물 하시다고 하더라구요.
아버지가 출장 가신 틈을 이용해 만지작 만지작 해봤는데요.
이녀석이 쿼츠인지 오토매틱인지....궁금해 지더군요.
그리고 용두가 잠기지 않고 그냥 빼면 빠지면서 2단으로 날짜 그리고 시간이 조정되더군요.
다시 넣으면 그냥 들어가버리고요...
시간은 잘 가더라구요.
고장이 난건지 원래 그런 건지....음......알려주실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