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준소빠 532  공감:4 2023.10.25 21:28

회원님들 한 주 잘 보내고 계십니까~

 

벌써 네번째 오메가로 인사 드립니다! ㅎㅎㅎ

빈티지시계 영역에 빠지고 나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성의 끈을 자주 놓치고 있습니다 허허;;;

이제는 괜히 올해 시계를 몇 개나 샀는지 세본다거나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 또는 생일에 맞춰 스스로 선물하는 연중행사 이런 의미부여는 없어졌고 그냥 '사고싶으면 산다'로 가는 중입니다. 물론 곶간은 거덜나고 있구요;; ㅎㅎㅎ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돈이야 또 벌면 되죠 뭐...

 

이번 기추한 시계는 오메가 씨마스터 ref. 165.002 입니다. 60년대 생이신걸로 알고 있구요. 이것은 진주인가!?!? 싶은 다이얼의 엄청난 색감과 금색의 초침과 인덱스에 반해서 한 10일 정도 상사병으로 앓다가 'shut up & take my money!' 다시 한 번 외치고 업어왔습니다 ㅎㅎ

 

그럼 사진 갑니다~

 

 

최근들어 꽤 많은 빈티지 시계를 보고 다녔는데 상태로 보면 이 분이 최고시구요... 플렉시 크리스탈에 상처도 별로없고 오메가 로고도 잘 박혀있고 셀러말에 의하면 스트랩, 버클만 없고 다 제치라고 해서 그냥 믿고 샀는데 아직까지는 별다른 이상징후가 안보여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구매할 당시에는 좀 안어울리는 젊은 갬성의 검정색 스트랩이 달려 있었는데 좀 더 아재느낌 물씬나는 도마뱀가죽 스트랩으로 바꿔주었는데 아주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ㅎㅎ

 

 

무브는 Cal.552인데 성능보다 모양이 중요한 저에게는 무엇보다 오메가 무브 특유의 저 붉은감이 도는 구리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파워리저브는 50시간 이라는데 크라운도 워낙 작고 풀와인딩 하면 쓰러지실 거 같기도 해서... 아직 정확한 파워리저브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ㅠ 그냥 하루이상 잘 가면 되지않나~~ 싶습니다.

 

 

요렇게 오메가 다운 나토스트랩도 달아주면 꽤 젊은갬성의 느낌도 잘 나고요~ 금색 로고와 초침, 인덱스를 보면 왠지 예전에 한창 사고싶어했던 OP 실버다이얼이 생각나는데 이제는 요 시계가 있으니 사고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최근들어 드는 생각이 롤렉스는 하나 더 장만해야하나? 라는 의문이 생기지만 오메가는 계속해서 이거도 사고싶고 저거도 사고싶고 그런 마성의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벌써 4개나 들고가는게 아닐까 싶네요 ㅎㅎ

 

아무쪼록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시계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EVENT] 오메가 X 타임포럼 #SpeedyTuesday 이벤트 [26] Eno 2022.12.05 2784 5
공지 [2006년~2014년] 오메가 포럼 클래식 리스트 [54] Eno 2014.01.06 14881 32
Hot [오활운]문워치 화이트래커 입문 인사 & 래커 가품 출시(?) [17] 샹차이몬스터 2024.05.06 3690 3
Hot [오활운] 이건 잘 못보셨겠죠? 그거슨 바로 OMEGA Seamaster Paris Olympic 2024 [8] Tic Toc 2024.05.01 3348 5
Hot 2024 파리 올림픽 크로노스코프 [6] Energico 2024.04.17 2633 1
Hot 문워치 화이트! [18] 영자 2024.03.14 1352 2
» 60년대 빈티지 씨마스터 [10] file 준소빠 2023.10.25 532 4
21369 마침 스피디튜즈데이군요. [14] file 현승시계 2023.10.24 400 3
21368 아쿠아테라 블핸 입니다. [2] file show4682 2023.10.19 382 0
21367 오메가 빈티지~~~ [6] file ck018 2023.10.17 353 4
21366 NTTD [6] file SG 2023.10.15 572 2
21365 오메가의 브론즈 골드 파티나 문의 클래식컬 2023.10.14 303 0
21364 《SpeedyTuesday》오랜만에 스피디 [5] file 알라롱 2023.10.10 368 4
21363 Speedy Tuesday [2] file jay9240 2023.10.10 225 4
21362 SpeedyTuesday 오랜만에 [10] file 현승시계 2023.10.10 296 6
21361 《SpeedyTuesday》이 정도면 무결점 [12] file 준소빠 2023.10.10 389 4
21360 시간도 안맞는 moonwatch. [10] file 죠지리 2023.10.06 655 4
21359 [스캔] 문워치 [4] file 마짱 2023.10.06 360 3
21358 [Soeedy Tuesday] 너무 아름다운 가을 달과 스피디 [10] file 나츠키 2023.10.03 427 5
21357 어쩌다 보니 또 기추 [12] file 준소빠 2023.10.02 5671 6
21356 문워치는 역시 자연광... [3] file 쿠우 2023.10.01 420 4
21355 드빌 프레스티지 선물로 받았습니다. [7] file jaylee 2023.09.28 500 4
21354 추석이라.. [7] file 플레이어13 2023.09.28 369 5
21353 《SpeedyTuesday》스피디 튜스데이 그리고 레벨업 [11] file 준소빠 2023.09.26 348 4
21352 [스캔데이] 스피드마스터 Moonwatch [6] file 마짱 2023.09.22 378 2
21351 용두 2단으로 잘 안빠져요 [1] 참메 2023.09.22 282 0
21350 오메가 문워치 금통 [1] 시계홀릭쓰 2023.09.20 486 0
21349 출근길 아쿠아테라 [6] file 준소빠 2023.09.20 491 0
21348 [Speedy Tuesday] 정공이 아저씨가 보내준 브레이슬릿 [4] file 나츠키 2023.09.20 417 2
21347 엉덩이요 [2] file 자이젠고로 2023.09.19 316 1
21346 [스캔데이] NTTD [3] file SG 2023.09.16 387 3
21345 14년차 달시계 [18] file 마짱 2023.09.13 459 3
21344 SpeedyTuesday [5] file 쎄라비선생님 2023.09.12 195 2
21343 스피디튜즈데이 cal.321 [14] file 현승시계 2023.09.12 376 6
21342 《SpeedyTuesday》알라롱의 대모험 [12] file 알라롱 2023.09.12 353 2
21341 《SpeedyTuesday》오늘 자외선 지수 최대치??? [10] file 알라롱 2023.09.05 321 6
21340 Speedy Tuesday : 220 미스프린트와 51패덤즈 [12] file 나츠키 2023.09.05 424 7
21339 문워치 와인딩 [2] show4682 2023.09.03 423 1
21338 문워치 cal 321 [8] file 곰팅이 2023.09.02 653 6
21337 문워치+가죽스트랩=100점 [10] file 준소빠 2023.08.30 683 5
21336 씨마300과 안경 (프레임몬타나) [4] file 카피써 2023.08.28 49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