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edyTuesday》스피디 광복절 Speedmaster
회원님들 한국은 광복절이군요!!
직장인이라면 공감 하시겠지만 한 주 안에 공휴일 하나라도 끼어있으면 마음도 편안해 지고 그렇게 좋을 수가 없죠 ㅎㅎ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시간에 맞춰 한 박자 빠른 스피디 튜스데이 참석해봅니다.
제 문워치는 조금은 과한,,, 밀키링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라 다이얼이 뿌옇게 보일때가 많은데요 ㅠㅠ (브라이틀링한테 가서 좀 배워오라고 하고 싶을 정도) 그 와중에 다이얼이 새까맣게 보일 때가 또 제일 예쁜지라 이리저리 각도를 맞춰가면서 노력해 보았읍니다. 노력과 달리 이게 최선이네요;;
살짝 투박해보이는 다이얼을 보면서 이게 바로 기교없는 헤리티지를 담은 시계의 본모습이 아니겠냐며 혼자 북과 장구를 쳐보게 됩니다. ㅋㅋㅋ
올해도 생일을 한 달 가량 앞두고 기추욕심이 뿜뿜 뿜어져 나오는데 맘에드는 시계가 잘 안 나타나 주니 답답하네요.
한국에서 중고거래, 중고시장의 즐거움을 강력하게 맛보고나서 시간 날 때마다 애꿎은 Chrono24만 열심히 들여다 보는데 특히 일본, 미국 시장은 그 방대한 종류와 가격으로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습니다.
일단은 드레스 워치로 가닥을 잡았는데 아직은 지갑사정을 고려해주지 않는 비싼 녀석들만 눈에 들어오네요.
아무쪼록 광복절은 경사스러운 날 입니다. 즐거운 휴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ㅎㅎ
헉 옷이 상당히 두툼해보이네요^^ 날씨가 선선한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