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시계차시면 손목이 저리거나 통증 없으신가요?(신씨마) Seamaster
안녕하세요~^^
늘 포럼에서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여기 회원님들 모두가 그러시겠지만, 시계생활을 시작한지 20년 동안
하루도 손목에 시계를 착용하지 않은적이 없을정도로 거진 매일같이
착용해온것 같습니다.
론진 하콘(오토), 태그 까레라5(데이데이트), 태그 아쿠아레이서 세라믹(오토)
를 착용하다 더 윗급의 갈망에... 4년전에 큰맘먹고 신씨마 브레이슬릿 버전을
구매하면서 손목앓이가 시작되었습니다.(현재까지 4년동안)
구매 후 매일 착용하다보니 일주일 후쯤 단한번도 그랬던 적이 없었는데
엄지를 제외한 손가락의 손끝이 전기오듯 저리더라구요..
너무 타이트하게 착용했나 싶어 미세조정으로 늘리니 괜찮은것도 같더라구요..
그렇게 브레이슬릿을 늘렸다 줄였다 수도 없이 하며 저림과의 전쟁이 시작되었었죠.
물론 시계만 풀러놓면 30분정도 지나면 괜찮더라구요..
참고 계속 차다보면 손목이 시큰시큰, 찌릿하게 통증이와서 '무게때문이다' 라고
혼자만의 결론을 내리고 정품 러버밴드로 교체했습니다.
시계는 가벼워 졌으나 증상은 똑같네요..^^;;
타이트하게 차지않으면 손가락 저림은 없지만, 한시간에 한번꼴로 손목이
시큰시큰하기도 하고 찌릿찌릿한게 아푸네요..^^;;
예전엔 편하게 착용했던 태그 까레라5(데이데이트) 브레이슬릿도 씨마만큼은 아니지만
착용하고 있으면 시큰시큰해지는게 이제 오토매틱의 무게를 못이기는건가 싶어
현타가 오는 요즘입니다..^^;;
4년동안 꾸역꾸역 저리고 시큰거려도 꾹참고 시계를 착용해온 제자신이 대단하게 느껴지면서
한켠으론 한심하기도 하고..
오른손으로 착용하면 확실히 정도가 덜하긴 하지만, 오른손 잡이인지라 굉장히 불편하네요..^^;;
몇개 안되는 시계들 처분해버리자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먹지만, 후에 다가올 허전함에
쉽게 처분도 못하고 이렇게 넋두리를 하고 있네요..^^;;
타 시계 카페의 질문글에 간혹 신씨마 구매후 무게 또는 저처럼 통증에 관한
질문글이 많지는 않지만 간혹 올라오더라구요.
이곳 포럼은 오메가만 있다보니 신씨마를 포함 더 무거운 PO도 많이 착용하시던데요,
무거움에 오는 시큰거럼을 참고 착용하시는건지 궁굼하네요.
저와 같은 증상 경험하신 회원님들은 계실까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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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오놀
2023.06.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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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ong88
2023.06.19 16:15
아주 여유있게 브레슬릿 조정해서 착용하세요
저는
롤렉스는 거의 풀코 신씨마는 2개정도만 빼고 헐렁하게 찹니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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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계초보
2023.06.19 16:30
경추 디스크 아닌가요? 병원진료 받아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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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3.06.19 16:55
시계가 안맞는 경우죠. 아래 글 참고하시고 반드시 병원 진료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 착용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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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에이터
2023.06.19 18:57
정독했네요.
하나 배웠습니다.
사례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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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omi
2023.06.28 19:24
시티즌에서 나오는 티타늄 차시면 가벼울거에요.... 신씨마가 좀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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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3.07.01 22:42
줄을 너무 타이트하게 차면 피가 안 통해서 그런지 저린 경우가 제접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줄을 늘이거나 부어 있는 손목을 가라 앉히고 다시 차면 괜찮아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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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ERSIBLE
2023.07.09 09:59
무거워서 그럴겁니다 같은 무게의 시계여도 무게 분산 밸런스는 달라서
손목이 저리고 뻐근함을 느낄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저는 섭마만 착용하면 불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신씨마가 조금 무거운 편이긴 하지만.... 병원 진료를 한번 봐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