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첫 기추를 씨마스터로 Seamaster
작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추하려 했다가 못한 시계를 우여곡절 끝에 구매습니다.
https://www.timeforum.co.kr/brand_HighendIndependent/19900650
울트라딥 실물을 못 본 상태에서 덥석 구매하기 뭐 해서 보류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매장에 울트라딥 입고 소식을 듣고 달려가 실물을 보고 나서 PloProf로 최종 마음을 굳혔지만 그사이 품절..
본사에 2번 요청했지만 재입고 불가..
마음을 비우고 공홈에서 스위스에 문의해 놨는데 입고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오늘 가서 최종 구매하고 나왔네요. 어쩌다 신년 첫 기추가 됐습니다.
근데 오메가는 신품에 이 정도 스크래치는 정상 범주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오메가 구매를 해서 제가 분위기 파악을 못한건지 휴대용 케이스나 융 같은 것도 없고.. 하나밖에 없어서 찜찜해도 구매는 했지만 폴리싱이고 교체고 뭐고 지원은 어렵다네요.ㅎㅎ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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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3.01.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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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3.01.08 21:04
감사합니다. 몇달을 앓이 했습니다.
주로 이용하는 백화점도 아닌 곳에서 시계 매장 돌아 다니다가 홀려버려 가지고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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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대구리
2023.01.09 12:47
무척 큰 사이즈임에도 잘 어울리시네요.
신품에 기스가 있을순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제일 중요한건 사후처리죠... 이상이 있음에도 해줄수 있는게 없다는 배째라식의 응대는 무척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쁘고 잘 어울리시니 그걸로 위안 삼으시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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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3.01.09 19:29
고맙습니다.
홀려가지고 한 달을 정신없이 찾아 헤매다 받으니 다른 거 내놓으라는 소리도 못하고 을이 돼버렸네요.. 제 인내심을 탓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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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7
2023.01.09 13:48
플로프로프 득템 축하드립니다. 큼지막한 시계인데 멋지게 소화하셨네요. 새상품이라고 하기에는 스크래치가 너무 눈에 띄네요. 가볍게 폴리싱 처리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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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3.01.09 19:53
제가 민감한 편이 아니라 웬만하면 패스하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었긴 했습니다.
라스트 피스만 아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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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3.03.10 08:38
내가 만든 스크레치랑 구매시 존재하던 스크레치는 다른법이지요. 오메가의 서비스 마인드가 아직은 부족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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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3.03.11 20:11
안 그래도 버클이 풀리는 문제가 있어서 버클 교체 접수했다가 케이스백도 결국 교체 받기로 했습니다.ㅎㄹ
오호라... 클래시컬님을 매료시킨게 이 아이였군요.
프로다이버 워치같은 웅장함에 무언가 캐주얼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애타게 찾으신 것도 납득이 가는군요. ㅎㅎ
감축드리옵니다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