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선배님들 3551.20 관련 질문이 몇 가지 있습니다. Speedmaster
입당 전 질문드립니다.
아직 줄 조정을 못해서 시계 사진은 나중에 올려야겠어요.
최근 상태 괜찮아보이는 (외관은 좋은데 내부는 모름) 브로드애로우를 영입하였습니다.
이런 고가 시계는 처음이고 기계식 크로노 시계도 처음이라서 궁금한 점이 많이 생겼습니다.
1) 스피드마스터 계열 수동 감기가 원래 힘든가요?
항상 스크류락으로 잠기는 다이버시계 계열을 차다가 이런 형태의 용두는 처음이라서 (명칭을 모름)
처음에 당황스러웠습니다.
2) 상당히 고급스러워보이는 원목 박스가 구성품인데 개인적으로 처음 보는 박스입니다.
혹시 이 박스에 대해서 잘 알고계시는 분이 있으신가요? 특정 국가 한정이라거나 뀨브로드애로우만 해당되는 박스인가요?
3) 브로드애로우 구형 모델의 특별한 사용 상 주의사항 같은 것이 있을까요?
4) 추후 센터에서 정식 오버홀을 한다면 비용이 어느 정도 예상될까요?
5) 브로드애로우가 단방향 로터라고 들었는데, 만약 와치와인더가 있다면 방향 조절(?) 같은 것을 해야할까요?
보유중인 와인더는 없습니다. -_-;
이상 궁금한 점 이었습니다.
줄 조정하고 예쁜 시계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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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2.11.2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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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즌
2022.11.23 13:49
오오 알라롱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역시 불편한게 맞았군요.
제껀 시리얼 넘버로 추정해보니 구구형중 후기형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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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2.11.23 12:46
알라롱님이 대부분 말씀하여 주셨지만 집요하게 답변드리자면 ㅎ
1. 용두를 뽑기도 힘들고 감기도 힘든게 사실입니다.
근데 수동을 차는 사람들은 더 고생합니다 ㅎㅎㅎ
퍼스트 오메가 인 스페이스를 사시면 대칭 케이스라
고생이 덜하실 것 같습니다만, 수동입니다...
2. 당시 정품박스는 대부분 빨간색 페이크 레더 케이스입니다만,
이게 가수분해? 가 심해서 현재 남아있는 것들은 대부분 너덜너덜합니다.
아마 다른 케이스를 찾아서 넣어두신 듯 합니다만,
더 고급 모델 박스가 아닐까 합니다.
3. 알라롱님보다 나은 답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ㅎㅎㅎ
2003년 발매로 아는데 20년을 버티는 시계라면 그리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ㅎ
4. 일본 부띡에서는 10만엔 이내로 알고 있습니다. 싼편입니다. ㅎ
5. 와인딩 머신이 없으시다면 굳이 사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ㅎ
그럼 착샷 기다리겠습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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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즌
2022.11.23 13:51
뭔가 새 시계를 사야될 것 같은 기분이 ㅋㅋ
롤렉스에 비하면 오버홀 비용이 비싼 것 같지 않습니다.2007년식인거 같아서 안도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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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2022.11.24 16:35
박스부터 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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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2.11.26 20:56
이번 주에 스와치코리아 다녀온 일이 있어서 가격은 이게 최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크로노 94만원으로 꽤나 부담되는 가격이네요 ㅠ
아는 부분만 답변을 드리자면,
1. 비대칭 케이스 스마는 케이스 측면이 러그 가드 역할을 일부 하게 됩니다. 그리고 스마 디자인상 크라운을 잡고 돌릴 때 베젤하고 손가락이 계속 닿습니다. 다른 시계에 비해 수동 와인딩이 편하다고 보기는 어럽습니다.
그럴때는 대칭 케이스 스마 구매를 하면 됩니다2. 주로 빨간색 박스로 나왔던 것 같은데 원목 박스도 있었던것 같고 예전 기억이라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3. 특별히 없지 않나 싶습니다. 초기 로트 중에 리셋 버튼 설계오류가 있었던것 같은데 아주 초기형이라 만나기 어렵지 싶습니다.
5. 단방향이고 와인딩 방향에 맞춰주고 쓰는게 좋지 싶네요.
그럼 사진 기다리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