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워치 입원... ㅠ Speedmaster

오멕동에 오랜만에 올리는 근황입니다.

제목 그대로... 문워치가 입원했습니다ㅠ

전 아침에 항상 문워치를 와인딩해두는데요,

매일 와인딩하므로 아주 일정한 리저브 관리가 가능합니다(거의 풀와인딩으로 매일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최근 크로노를 눌러놓고 몇 분 뒤 내려다 보니 이게 왠걸, 오른손에 들려있는 폰과 십분 이상 차이가 나있는 거지 뭡니까!

평소 마스터 크로노미터에 걸맞는 오차(두달에 1분 정도의 체감이었습니다)를 보여주던 문워치라 이상하게 여기며 시간을 다시 맞춰두었는데요,

2일 뒤 주말 아침 와인딩을 하려 들어올린 문워치가 정지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ㅠ

그 길로 센터에 점검 입고를 했더니 얼마 전에 무상 오버홀 진행 안내가 왔습니다.

79만원 하는 오버홀을 무상으로 진행하니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오기만 한다면 큰 불만은 없는데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궁금하긴하네요.

문제는 이제부터 오버홀 접수가 시작된 것이라 시월 말 경에나 받아볼 것 같다는점인데

어서 다시 문워치를 손목에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