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라롱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오후네요.
이번주 정신이 없어서 스피디튜즈데이 빼먹고 금요일 스캔데이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처럼 축축한 날에는 역시 다이버 워치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요 녀석은 그레이 다이얼이 사고 싶다는 아주 단순한 이유에서 구입한 시계인데, 작년 여름 내내 활약했고 올해도 활약이 예상됩니다.
그렇습니다 아주 만만한 활용하기 좋은 성격의 소유자이기 때문인데요. 두꺼워서 튼튼하고 방수도 잘되고 브레이슬릿이다 보니 땀에 젖지도 않고요.
제 시계 구매역사에서 두번째 였나 세번째가 씨마스터였습니다. 씨마스터 아메리카스컵이라고 프레드릭 피게 칼리버 1185의 설계로 만든 칼리버 3301을 탑재한 시계였습니다.
그 다음에 브로드애로우 사고 이제 구형이 된 문워치 사고 오메가는 졸업(?)했는데 요즘 다시 좋아져서 두루 애용중입니다.
오메가의 고인물 CEO 할배 우크하트 이후 (상대적으로) 젊은 CEO 애슐리만이 오면서 변화된 부분을 저도 구매로 체감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산뜻한 배경에서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겠지만, 날이 살짝 우중충해서 배경도 일부러(?) 우중충하게 갔습니다.
즐거운 주말에는 좋은 날씨가 오리라 믿습니다.
그럼 남은 금요일 잘 보내시고 편안한 주말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 사나이는 날짜를 맞추지 않습니다. 오늘은 시간은 맞췄습니다. ㅋㅋㅋㅋㅋ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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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1.06.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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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6.11 16:57
ㅎㅎㅎㅎ 바쁜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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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랑
2021.06.11 15:20
알라롱님과 잘 어울리는 시계인가봅니다.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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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6.11 16:58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드레스 워치와 체형상 상극이라서 다이버 워치라도 잘 어울려야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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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6.11 15:24
그레이판이 브슬과 궁합이 좋네요.알라롱님 이론대로라면 저도 상남자입니다. ㅋㅋㅋㅋ -
알라롱
2021.06.11 16:58
다들 그렇게 상남자가 되어 가는거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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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군
2021.06.11 19:27
이 모델 매력적이더군요..
요즘 오메가 참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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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6.15 12:03
편하게 차기에는 이만한 시계가 없는듯합니다. 요즘 오메가 신형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올라서 가격적인 면에서도 그렇고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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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6.11 19:58
오잉 이모델 있으셨나요?^^;;;;
역쉬 상남자(?)셨군요~~ㅋ
포스팅을 제가 못봤나 싶어서 보니 최초(?)포스팅이십니다ㅎ
지원샷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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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6.15 12:04
클라우디오님이 올리신거 보고 저랑 같은 시계있으시구나 했습니다. 제가 두번째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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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1.06.11 23:52
의외로 만만한 모델도 갖고 계시군요;
은판인척 하고 지원샷 남겨 봅니다.
저는 상남자가 못 되서 날짜를 맞춰 놓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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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6.15 12:05
은판 같은 검판이군요. 검판의 진중하면서 다이버 워치의 정석 같은 느낌도 좋죠. 그레이 다이얼을 사고 싶어서 샀지만 며칠 연속으로 차면 약간 질리는 느낌은 있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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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포키포
2021.06.12 00:59
역시 묵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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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6.15 12:05
그렇습니다. 다른 시계차다가 차면 묵직해서 마음 드든합니다. ㅎㅎㅎㅎㅎ
와일드하고 거침없는 생김새가 멋지네요 !
바쁘셨다니 다음 리뷰영상이 매우 기다려 집니다 ! ( 그 일만 하시는건 아니시겠지만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