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주의] 신형 문워치의 3861 무브먼트에 대해 Speedmaster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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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덕시덕열매
2021.03.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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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3.16 21:16
강렬하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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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21.03.16 20:34
3861 유저로서 뭔가 뿌듯해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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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3.16 21:17
감사합니다! 이런 스토리를 즐기는 게 시계 취미의 한 부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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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hockMRG
2021.03.16 20:45
문워치는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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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3.16 21:17
박스에도 레전더리라고 써있죠 ㅎㅎㅎ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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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3.16 20:49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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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3.16 21:1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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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ddin
2021.03.16 22:37
3861 무브먼트 정말 깔끔하니 듬직하게 생겼네요.
덕분에 잘 감상했습니다.
저는 구형 문워치(1861 무브먼트)를 갖고 있는데, 솔직히 신형이 욕심이 많이 납니다.
시계가 자꾸 빨라지고 있어서 위에서 말씀하신 1861이 자성을 듬뿍 먹는다는 표현을 읽고 나니 그게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형은 다이얼 디자인이나 브레이슬릿이 변경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무브먼트가 마스터 크로노그래프 급으로 바뀐 것이 제일 맘에 듭니다.
그런데, 신형 문워치도 나사의 테스트를 모두 성공적으로 통과한 진짜 문워치인지 아직 몰라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돈도 더 모아야겠지만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신형 문워치도 나사의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문워치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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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3.17 07:20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넵 통과했습니다.
METAS 테스트 후, METAS 감독 하에 1965년 나사에서 진행했던 테스트를 모두 거친다고 합니다. 해외 리뷰에서 종종 언급이되고, 대표적으로 HODINKEE 리뷰에서도 해당 내용이 소개됐습니다^^
자성은 문구점에서 파는 작은 나침반으로 테스트가 가능합니다. 시계 근처에 가면 바늘이 휘이익 돌거든요 ㅎㅎㅎ 사실 전 1861(FOIS, 솔리드 백) 보다 1863(문워치, 사파이어)에서 문제가 많았습니다. 1861은 오히려 자성 신경 써본적이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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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ddin
2021.03.17 13:13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3861을 장착한 신형 문워치도 문워치의 정통성을 계속 이어 가는 거네요.
욕심 더욱 더 샘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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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ewelt
2021.03.17 01:18
좋은 글 감사합니다.
뒷백 사진만 있는 글이라니 뭔가 신선하기도 하고요 :)
심플한 시계를 좋아하는 취향이라 웬만하면 타임 온리 시계만을 찾는데
크로노 수동 무브만큼은 그 복잡미에 보는 맛(!)이 있어서 좋아합니다.
혹 나중에라도 들이게 된다면 문워치가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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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3.17 07:22
스토리, 헤리티지, 디자인까지 훌륭한 점이 참 많았는데 이제 성능까지 좋아져서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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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3.17 10:00
ㅎㅎ 구형도 신형도 둘다 이 가격대에서 수동크로노를 즐기기에는 최고의 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하이엔드로 가지않는한 구경하기 힘들잖아요~ ㅎ
의식의 흐름대로 쓰셨다고 하지만 핵심을 잘 짚어 주셨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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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3.17 10:50
사실 가성비 측면에서 메리트는 구형이 압도적이죠. 잘 구하면 감가도 거의 없이 문워치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으니까요. 디자인도 손목이 크신 분들께는 구형이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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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ley
2021.03.17 10:08
시간의 명장이 그 안트완 프레지우소라는 사람 나와서 해리윈스턴 만들던 NHK 방송이죠?
저도 몇번 돌려본 기억이 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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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3.17 10:51
맞을겁니다. 듀포 옹도 나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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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21.03.17 10:19
글 잘 읽었습니다. 3861에서 가장 아쉬운 것은 세드나 도금입니다..ㅋㅋ
그것까지만 더 해줬으면 무브 보는 아름다움이 한층 더 깊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마 다음 버전에서 리테일 상승과 더불어 해주겠죠? ㅎㅎ -
Fio
2021.03.17 10:53
흠 글쎄요... 321이나 문샤인 골드 한정판 같은 특수모델에만 적용되지 않을까 싶은데, 제가 이런 걸 잘 못맞추긴 합니다 ㅎㅎㅎ 세드나 골드 플레이팅 된 321을 보면 크로노그래프 부품과 색감대비가 참 예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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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이
2021.03.17 13:39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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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3.17 14:2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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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ellope
2021.03.17 15:06
좋은글 감사합니다.
기본모델도 세라믹 베젤 넣어주면 좋겠어요.
리테일 천장 넘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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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3.17 18:02
지금도 920이라 적용된다면 천은 바로 넘길 것 같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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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군
2021.03.17 17:38
정성이 담긴 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업글된 무브에 대해 많은 지식을 얻었습니다..
요즘 문워치가 마음을 사정없이 흔들어 놓네요..
기추 여력이 없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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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3.17 18:04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신 기술들이 아낌없이 들어가서 상당히 괜찮은 스펙을 갖게되었습니다. 제 다른 글도 보시고 뽐뿌 더 받으세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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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minster
2021.03.18 01:04
다만 아쉬운 건....오리지널리티도 그렇고 케이스 디자인이 그렇게 나와야하긴 했는데 그래도 fois나 321 슬림한 러그 케이스 라인으로 나왔으면 좋겠더라구요 ㅎㅎ 뚱러그라 실착 시 좀 아쉬운 게 계속 생각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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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3.18 08:04
스트레이트 러그를 원할 경우 답이 없죠 ㅠ 최신무브를 포기하고 FOIS 를 구하거나 에드화이트를 어떻게든 잡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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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3.18 17:59
3861 정말 잘 나온 모델입니다, 멋진 사진에 추천부터 하고 정독했네요. ^^
시계의 외관 뿐 아니라, 알찬 업그레이드 요소들이 가득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메가에서 맘먹고 출시한 문워치의 의미있는 리뉴얼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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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3.18 18:06
감사합니다^^말씀하신 대로 입니다. 외관도 크게(?) 바뀌고 무브먼트의 업그레이드 요소도 한 둘이 아니지요. 디자인과 무브먼트의 업데이트 요소 하나하나를 분리해서 1~2 년에 한번씩 신 모델이라고 출시해도 고개를 끄덕일만한 변화들이, 모두 한번에 들어가서 입이 쩍 벌어졌습니다 ㅎㅎ 이전 세대가 특별한 변화 없이 25년을 버텼던 반동인 것 같기도 하지만... 뭐 저야 고마울 따름이지만요^^ -
믓시엘
2021.03.19 14:49
추천 누를 수 밖에 없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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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3.19 15:15
감사합니다!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