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멕동 득템기는 문워치 득템이후 약 2년만인듯 하네요~ ^^;;
신형이 처음 출시 될때부터 마음속에 품고 있던 그레이 다이얼 버젼을 좋은기회에 득할수 있었네요~
득템기의 시작은 역시~ 쇼핑백샷이겠죠~~ ㅎ
롤리가 그린을 쓴다면은 오메가는 정열의 레드죠~ (사실 까르띠에도 레드라서..... ^^;;;)
문워치 덕후박스(?)에 비하면 소박(?) 하지만 뭔가 묵직한 박스가 등장합니다~ ㅎ
예전 레드박스는 오래되면 겉면이 산회되는등의 단점이 있었는데 고급진 원목박스로 바뀌고 나서부터는 그런 부분으로부터는
자유로울듯 하네요~ ㅎ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Seamaster 다이버 300M -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42MM
Ref: 210.30.42.20.06.001
₩6,700,000.00
* 권장 소비자 가격(VAT 포함)
공식홈페이지 설명이 가장 정확하기 때문에 일부 인용 해와봅니다.
'오메가는 1993년 이후 다양한 모델의 씨마스터 프로페셔널 다이버 300M 타임피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유서 깊은 해양 탐험 역사에 최상의 혁신과 디자인을 적용시킨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합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는 42mm 사이즈의 타임피스는 화이트 에나멜 다이빙 스케일 버전의 블루 세라믹 베젤이 탑재되어 있으며,
태양광 패턴의 PVD 크롬 컬러 세라믹 다이얼은 레이저로 각인된 물결 패턴과 6시 방향 날짜창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화이트 수퍼 루미노바를 채운 블루 스켈레톤 핸즈와 볼록한 형태의 인덱스,
원뿔 형태의 헬륨가스 배출 밸브로 유서 깊은 해양 역사를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타임피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으로 출시되며,
물결 패턴의 웨이브-엣지 디자인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시계에 동력을 전달하는
오메가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800의 역동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술데이터]
러그 간격: 20 mm
브레이슬릿: 스틸
케이스: 스틸
케이스 직경: 42 mm
다이얼 색상: 그레이
크리스탈: 양면에 저반사 처리된 긁힘에 강한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탈
방수: 30 바 (300 미터 / 1000 피트)
요즘 같은 시기에 리테일가 670만원에 이정도의 네임밸류와 사양을 동시에 지닌 다이버워치가 씨마스터외에
언뜻 떠오르지 않네요.
실내에서 찍다보니 색감이 잘 살지 않지만....
위의 설명처럼 블루 세라믹 베젤과 블르스켈레톤 핸즈의 조화가 최고의 매력포인트라 여겨집니다~
거치하는 쿠션에도 OMEGA를 새겨놓은 오메가의 센스에 감탄하면서 한컷 담아봤네요~ ㅎ
오메가가 자랑하는 기술을 하나하나 홈페이지 설명대로 살펴보자면은... ^^;;
<정확성>
공식 인증 크로노미터보다 2배 더 향상된 정확성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
오메가의 마스터 크로노미터 시계는 두 차례 테스트 및 인증을 거칩니다.
먼저 스위스 크로노미터 공식 인증 기관인 COSC(Official Swiss Chronometer Control)에서 하루 허용 오차 범위 -4/+6초의 정확성 기준에 따라 무브먼트를 테스트합니다.
그 후 스위스 계측학 연방학회(METAS)에서 시계 전체 및 무브먼트를 대상으로 하루 허용 오차 범위 0/+5초의 기준으로 8가지 마스터 크로노미터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COSC를 넘어서 METAS에서 추가 테스트를 실시한다니....설명상으로는 이건 뭐 오차가 나는게 이상할 정도네요...^^;;
이 부분은 저도 사용 해보면서 테스트 해보고 싶어진다는~ ㅋ
<항자성>
오메가 독점 항자성 소재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
휴대폰, 핸드백의 메탈 클래스프, 노트북, MRI, 인덕션 또는 자동문과 같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아이템들은 시계를 자기장에 노출시켜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루에 몇 분간씩 계속되는 편차를 막기 위해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과 같은 가장 높은 수준의 자기장에도 견디는 항자성 소재를 사용한 무브먼트의 개념을 구체화하였습니다.
☞휴대폰을 하루종일 끼고 있는 세련되고(?) 차가운(?) 도시남녀들에게는 너무나도 필요한 기능이겠죠~ ㅋ
<방수>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
오메가 타임피스는 수중에서도 정확하게 작동하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모든 시계를 물속에 완전히 담그고 최대 방수 기준에 해당하는 압력을 가합니다. 오메가는 다시 한번 모든 타임피스를 물속에 넣는 테스트를 실시하여 일반적으로 표준으로 적용되었던 기준 그 이상을 달성합니다.
☞다이버 워치차고 실제 다이빙 하는 유저가 얼마나 될까 싶지만 어쨋든 방수가 짱짱해야 워터파크라도 자유로이 갈수 있으니,실생활에서 유용하겠죠~ ㅎ
<내구성>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
오메가 시계는 최고 수준의 표준에 따라 개발 및 제작된 후 특별한 인증 과정을 거칩니다.
마스터 크로노미터가 되기 위한 각각의 시계는 가장 먼저 8가지 엄격한 테스트 과정을 통과해야 합니다. 테스트 단계에서 정확성과 항자성을 비롯하여 파워 리저브 및 방수 기능을 점검하고, 이로써 5년 품질보증이 적용되는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 시계가 완성됩니다.
☞생각보다 2년보증 혹은 3년보증은 딱 그 기간 지나면은 뭔가......시계가 삐리해(?)지는경우가 가끔 있는데 5년으로 늘어난 보증때문에 안심이 됩니다~ ㅎ
<충격방지>
테스트 시계는 5,000G에 달하는 충격에(1G = 지구의 중력) 시계를 노출시키는 충격 방지 테스트를 통해 오메가의 정교한 기계적 메커니즘의 강력한 내구성을 보장합니다.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골프나 세일링 같은 활동적인 스포츠를 할 때도 착용할 수 있습니다.
☞골프칠때도 착용 가능하다면은 흠....거의 RM을 방불케 하다는건데...그에 반해 가격은 상당히 착한편(?)이 아닐까 합니다~ ㅋ
무엇보다 앞전 버젼에서 신형이 되면서 케이스백이 된 부분이 또하나의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듯 합니다.(사진은 공홈 이미지 입니다.)
무브먼트도 PO작은사이즈에 들어가는 8800을 넣어줌으로써 기존 2500시리즈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되서 좋으네요~ ㅎ
43미리 PO에 들어가는 8900무브에 비해 차이가 약간은 있지만...크게 문제 될 부분은 아닌듯 하네요~ ㅎ
이렇듯 여러 기술적인(?)부분 및 착한(?)가격이 저로 하여금 씨마를 들이게 했지만
제일 중요한 부분은 역시~ 이쁨에 있습니다~
특히 그레이 다이얼을 들인 이유는 빛에 따라 너무나도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는데 있습니다~ ㅎ
평소 네이비 혹은 그레이 슈트를 즐겨 입는 저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아니였나 합니다~ ㅎ
블랙과 화이트 다이얼이 기본이라면은
몇년전부터 청판 다이얼이 강세를 보이더니 최근에는 그린계열 다이얼도 강세를 보이는 와중에~
씨마의 그레이 다이얼은 한줄기빛 같은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AP RO의 메탈릭실버 다이얼도 있지만 가격이 요즘 넘사벽이라서....^^;)
또하나 예전 제가 보유했었던 브로드애로우의 블루핸즈를 방불케 하는 블루핸즈~~ㅎ
빛 받았을때의 그 느낌은~ ㅎㅎ
블루 핸즈를 겪어 보신분들은 공감하실겁니다~ ㅎ
조금 어두운곳에서는 이렇게 그레이 그레이한 느낌을~ ㅎ
오랜만에 오메가 득템이라 주저리주저리 자랑이 많네요~
검판, 청판의 씨마도 물론 이쁘지만~ 저처럼 시계 갯수가 조금 있거나
그레이 다이얼의 매력을 느껴 보실거면은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ㅎ
기존 오메가의 상징과도 같은 문워치와의 투샷으로 득템기 마무리 해봅니다~
새로이 3구 워치롤을 구입했는데 빈 한자리는 새로나온 스누피나 321문워치로 채우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ㅎㅎ
요즘 너무 R사로의 쏠림이 심한듯 하여 간만에 노트북 펼쳐서 오멕동 득템기 남기고 갑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시구요~
이상 Claudio 였습니다.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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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1.03.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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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3.07 16:56
ㅎㅎ 클래식컬님 축하 고맙습니다~^^
명품시계에서 환금성을 적용하는게 어불성설 이였는데...
롤, PP,AP 가 요즘 말 그대로 미쳤다보니....
시장이 묘하게 돌아가고 있어서 저도 아쉬움이 크네요^^;;
오메가뿐 아니라 다른 브랜드들도 다시금 골고루 사랑 받는 그날이
다시 올까 싶습니다^^;;
씨마가 리테일을 야금야금 올렸지만 그래도 아직은 괜찮은 가격에
최고의 선택지가 아닐까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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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21.03.07 16:26
롤에 편식이 조금 심하시긴 하지만, 문워치와 씨마의 조합이라면 오메가도 빠지지 않겠는걸요. 전혀 예상치 못한 모델이었지만, 득템기 읽다보니 오히려 씨마의 매력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과연 워치롤의 세번째 오메가는 321이나 스누피가 될 것인지 저도 궁금합니다. 근데 채우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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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3.07 16:58
에이~~편식이라뇨~~ㅋ
어쩌다보니 갯수가 많아졌을 뿐입니다ㅎ
아시자나요~두루두루 다 좋아하는것을ㅎ
씨마 특히 이 그레이 다이얼 버젼은 제가 봤을때
'물건'입니다ㅎ 실물 볼 기회 있으시면 꼭 보세요~^^
저 한칸을 저도 채우고 싶은데 부산은 부틱도 없고해서 쉽지가 않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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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9240
2021.03.07 18:29
축하드려요~ 간만에 이쁜 다이버 시계를 보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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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3.07 18:40
축하 고맙습니다~~이쁜 '정통파' 다이버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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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덕시덕열매
2021.03.07 19:21
득템 축하드립니다 ^^ 다이얼의 물결 매력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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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3.07 19:40
축하 고맙습니다~^^
저 물결이 빛에 따라 잘 보였다 안보였다가 매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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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21.03.09 01:56
기추 축하드립니다. 과거에 고민했던던 그레이다이얼버전..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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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3.09 08:12
데스딜러님 축하 고맙습니다~^^
저도 처음 출시때부터 품고 있다 이제서야 들였네요~
오오 기추는 축하지요~
환금성 제외하면 롤포함 명품 시계중에 가성비는 최고 인 것 같습니다.
정성 가득한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