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문워치 볼매이네요 ㅎ Speedmaster
오메가동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오메가시계는 너무 좋아해서 핫한놈은 시계생활 중간중간 수업료도 물고 꼭 하나씩 경험해보는데요.
그동안 문워치랑 인연이 없었는지 소유해볼 기회가 없었네요....꼭 한번 경험해 보고싶었는데...
몇년 동안 벼루다가 엄청알아보고 고물 빈티지로 시작을 했네요(?)
30년정도 된놈인데 보증서랑 여분코까지 풀셋 풀코인놈을 누가 들으면 욕먹을 정도 가격에 피눈물흘리면서 해외매물을 샀어요..
트리튬다이얼 이랑 핸즈 도 예쁘고 브슬도 옛날놈인데 늘어짐이 하나도 없어요. 현행도 넘 예쁘지만 오래된 고물맛도 넘 좋네요.. 후후후
전 판매자의 말에 따르면 시계사고 잃어버린줄 알았는데 장농에서 출품되서(?) 다른시계 산다고 판다고했어요;;
근데 오버홀비용이랑 무브부품 몇개 정품으로 교체했는데 (대륜차 태엽 푸셔핀 용심 뭐 이런거) 공임비가 90정도 나왔네요;;;;
정식센타가면 문자판이랑 핸즈 용두 그냥 다 뒤집어까고 새걸로교체해버려서 빈티지 전문 유명한곳으로 가서 했는데요, 역시 빈티지는 살때도 돈이 많이들지만 유지도 돈이 드는구나 라고 다시 생각이듭니다;;;
요즘 미쳐버린 로렉스 피에 질려서 그냥 로렉스 안사고 오메가 아떱 브랄 깔띠 이런류로 왔다갔다 하면서 시계생활하려고 합니다 ㅋㅋㅋ
예쁜사진 찍어서 종종 올릴게용~~
캬~~ 트리튬 야광이 들어간 문워치도 좋죠. 현행품과 달리 트리튬 야광 시절의 빈티지 스포츠 워치는 오메가뿐 아니라 그 시기 많은 브랜드들의 시계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특유의 깊은 맛 같은게 있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