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 다니다가 우연히 접한 정보입니다.
코엑시얼 멈춤현상 중에 날짜휠과 엉켜서 그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네요.
만약 시계가 완전히 얼은것 처럼 죽었을때는 분침을 수동으로 돌려서 날짜도 바꾸면서,
분침/초침을 조금씩 시간을 갖고 이리저리 돌리다 보면 풀린다고 합니다.
뭐.. 절대적인 해법이 되지는 않겠지만, 시도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어쨌든, 이런 현상의 경우에도 서비스를 꼭 받으라고 하네요.
코엑시얼 내구성에 좀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http://forums.watchuseek.com/f20/my-planet-ocean-stopped-then-started-again-8-hours-later-510470.html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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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인생
2011.04.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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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viz
2011.04.19 15:11
지금까지 해외사례들을 종합해보면, 코엑시얼 문제는 오일조절실패와 날짜휠 엉킴현상으로 압축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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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viz
2011.04.20 02:02
덧붙이면, 가다서다를 반복하면 오일쪽을 의심해볼 수 있고, 얼음처럼 식어서 완전히 꿈쩍도 않는 현상이면 날짜휠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럴땐 날짜창을 직접돌려보고, 분침을 움직여서 풀어보도록 시도해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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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2011.04.19 20:08
궁굼한 것이 있는데요
오일조절실패와 날짜휠 엉킴현상이라면
수리 후면 추후에는 동일 증상으로 인한 멈춤현상이 생길일은 없어지는 것인지요?
아니면 추후라도 다시 오일조절실패와 엉킴현상은 생길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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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viz
2011.04.19 22:45
그문제로 저도 좀 찾아보았는데. 해외 네티즌들 반응을 보면, 문제시 오버홀 받은 경우 증상이 없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단지, 코엑시얼의 연식이 아직 부족해서 장기적으로 봤을때 그 내구성이 어떤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결국 저희들이 테스트베드가 되는 셈이고, 오메가도 그를 통해 무브먼트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8500달고 새로나올 피오가 한 4년정도 워런티를 준다고 하는데, 결국 이것도 처음 구입하시는 분들은 좀 각오하셔야 할거에요. 참고로 아래글을 보면 왜 오메가가 2500A에서 2500C로 업글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My speculation as to why Omega did that is because they realize that the 2500A wasn't going to live up to the claims of the Co-axial technology in the long run due to the higher beat rate and the height of the escapement on those movements was too thin..." 2500A의 높은 토크빗과 높이조절 실패로 장기적인 내구성이 떨어저서 C로 업글했다고 하는데, 이것도 두고 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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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ley
2011.04.20 01:10
그렇다면... 8500무브의 si14실리콘 헤어스프링의 탑재 유무에 따른 구분 또한, 베타테스터의 개념일 수 있겠네요... 오메가는 대단합니다... 유저로서 씁쓸하네요... -
aqua82
2011.04.20 10:15
근데,,,사실 실리콘 헤어스프링의 경우 타사에서도 사용되고 있어요. 최고라고 불리는 파텍, 스와치 그룹의 최상인 브레게 등등에서요...이건 어느정도 검증되었다고 봐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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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in
2011.04.19 22:32
코엑시얼 적용 무브중에 넌데이트 모델의 멈춤현상 여부를 살펴봐야 겠군요..
휴~ 유저가 고장현상을 해결하는 별난 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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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째이
2011.04.21 11:31
허허 참...
코엑시얼에 문제점이 서서히 커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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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리하
2011.04.22 15:40
2500A의 하이비트 유지를 못해 2500C로 바꾼 것은 유명하죠-_-; 이제 2500C에도 이런 현상이 발생하다니 안타깝네요..
아~ 참 문제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