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차던 씨마 청판을 오늘 CS센터에 입고 하기위해 오매가 매장에 맡기고 왔습니다.
크게 문제가 있었던건 아니고 6년 정도 되었는데 최근들어 시간오차가 일 -7초 정도로 느려 지네요...
하여 겸사겸사 오버홀도 하고 라이트 폴리싱도 할까 하는데 혹시 CS센터에서 폴리싱도 잘 하는지 모르겠네요...
비록 총알은 좀 들겠지만 평생 함께할 녀석이라 생각하니 마음 편합니다.
백화점 직원 말로는 3~4주 정도 걸린다는데 경험하신 회원분들 계시면 (폴리싱 만족도 및 처리시간)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꾸벅...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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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2011.04.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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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sizer
2011.04.04 22:44
폴리싱후에 뒷쪽의 시리얼 넘버가 지워 진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괜찮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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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람회의그림
2011.04.08 01:55
시리얼넘버가 구별 안 될 정도로 되면 새로 각인해 주는 걸로 들었습니다.
예지동에서 폴리싱 문의 글도 한번 올린 적도 있었는데 답변이 참 가관이어서 지웠습니다만
원래 케이스 옆면의 결이 샌드 블러스트 공법이라고 미세한 모래를 강한 바람으로 불어서 만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크레빈슨같은 오디오 업체의 제품도 전면 패널을 샌드 블러스트로 만듭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국내에서 폴리싱을 하면 원제품처럼 매끈한 결은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스크래치가 여기저기 난 것보다는 폴리싱한 제품이 보기는 훨씬 좋습니다.
찍히거나 파이거나 한 부분은 하드 폴리싱이 되어서 각이 많이 죽어 버리지만
라이트 폴리싱은 각도 살아있고 신품처럼 매끈하지는 않아도 광도 살고 해서 괜찮습니다.
십여년전에 스피드마스터 트리플 캘린더를 오차조정하면서 폴리싱을 맡겼는데 괜찮았던 기억이 나는데
시계야 차다보면 스크래치는 생기는 건데 오버홀 하실거면 폴리싱 같이 하는게 더 좋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버홀을 맡기시면 폴리싱은 하건 안하건 비용은 같습니다.
음 저같은 경우는 2254.50을 오버홀 했습니다. 처리시간은 3주~4주 걸리더군요.. 뭐 어차피 3주나 4주나 별 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폴리싱 문제인데요.. 버클 및 밴드부분은 깨끗하게 잘됩니다. 문제는 본체 옆 무광라인이 좀 딱 봐도 티가 납니다.
원래는 가느다란 브러쉬 무광이지만. 폴리싱하고 나면 굵은 브러쉬 무광으로 바뀝니다.. 여기서 누가봐도 폴리싱 했구나.. 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만족도를 보면 괜찮은 수준이니 별 걱정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