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렸을 적 부터 아버지가 가지고 계신 오메가와 로렉스가 너무 멋져 자연스레 동경을 가지게 된 사람입니다.
얼마전부터 문워치라는 시계를 알게 되었는데요 그 매력에 그만 푹 빠져버렸네요.
구입을 하고 싶은데 백화점은 너무 비싸고 그래서 면세점을 알아보니 지금은 가격이 올랐는지 모르.겠지만 한 한달정도 전인가 쯤에
롯데본점 면세점에 가보니 5%할인하여 xxx만원이라고 했던 것 같네요. 면세점이라면 당장에 사 겠지만
당분간은 해외에 나갈 계획이 없어 면세점 구입은 힘들 것 같고 그렇다고 백화점에서 사자니 다소 억울한 감도 있고 가격부담도 됩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구입한지 3개월 되었고 정식으로 a/s 도 되며 얼마차지 않아 버클에만 기스가 약간 있는 제품을 파시겠다는 분을 알게되었습니다.
여기서 질문이 있읍니다. 혹 해외에서 산 제품은 정식제품이라 하여도 국내정식제품보다 중고 값 시세가 더 아래인가요?
얼필 보니 그런 것 같아서요. 그리고 또 한가지 궁금한 점이 저두 시계를 차지만 얼마 차지 않았다는 기준이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3주 정도 정말 아무 생각 안 하고 시계를 찼는데도 버클에 기스가 거의 나질 않더군요 버클에 기스가 있을 정도면 거의 안 찼다는 말은 거짓이 아닐까요?
어떤 글에서는 한번이라도 차면 버클에 기스는 어쩔 수 없다는 분도 본 것 같긴 하지만 중고를 사는 입장에서 여러모로 찝찝하고 의심이 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이 시계 구입에 있어 여러 매니아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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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
2011.03.2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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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쉬
2011.03.26 01:11
문워치... 매력적인 시계죠^^ 아, 물건의 진품여부는 정식오메가 매장가시면 바로 아실 수 있을거구요~ 주변에 해외나가시는 분이 있으면 구매대행을 부탁드려도 좋을 듯 합니다... 흠 중고값을 말씀하시는 걸 보니 오래차시진 않을 것 같아 새 제품을 권해드리기 쉽지않긴 하지만요... 이래저래 중고값이 큰 차이가 나지않으면 저같은 경우 신품을 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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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hnu
2011.03.26 01:12
박스,보증서,스탬프에 찍힌시리얼과 시계에밖힌 시리얼일치 이정도가 기본이구요
디테일한것은 그냥 사진 많이 보시거나 백화점가서 많이 보시거나...근데...가짜는 티가 납니다...몇일만 공부하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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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불성
2011.03.26 03:38
하는 일에따라 기스 차이가 심합니다.
저는 현장일을 하면서 늘 시계를 차고 있는데 보름전에 구입한 ba 버클이 완전 기스천지네요.
솔직히 버클 부분만 부분 폴리싱하면 했는지 어떤지 알아보기도 어렵습니다.
중고는 중고일 뿐입니다.
사용했던 사람이 몇사람이나 됐는지 어떻게 사용했는지 알길이 없죠. 열심히 알아보시고 내것이다 확신이 될때 영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찜찜하게 구입하면 두고두고 정이 안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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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불성
2011.03.26 03:41
아,,글고,,,,월드워런티는 확실히 알아보시고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보증서에 판매점이 찍혀 있다고 다 국내에서 무상 워런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증이 되는 매장 구입품인지 꼭 확인해봐야 나중에 낭패를 면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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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
2011.03.26 11:28
혹 해외정식 제품은 정식루트를 밞았다 하더라도 국내정식 제품 보다 중고가 시세가 더 낮은가요? 제가 적정한 가격에 사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a/s 를 받을 때에도 불리한 점은 없는지요? 가령 무상a/s를 받을 때에도 국내정식 제품보다 좀 더 까다롭다거나 아니면 유상a/s시 repair charge를 더 내야 한다던지요...
병행제품은 유상시 charge를 더 받는다고 읽은 적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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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혼
2011.03.26 11:39
중고값말슴하신거보니 오래차지읺으실듯하네요^^가격차는 거의없는듯해요^^ 기스정도는 사람에따라느끼는게틀리니직접보시고구매하시는걸추천해드립니다 좋은주말되세요~~ -
이너
2011.03.26 13:08
정말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얼마 안 찰 건 아니구요. 오래 차려구 하다보니 꼼꼼하게 따지게 되네요. 이러다가 조금 차다가 팔구 새걸로 사진 않을까 살짝 걱정두 됩니다.^^ 워낙에 성격이 제가 좀 꼼꼼해서요..ㅠㅠ
시계가 너무 갖구 싶긴하구 면세점 구입은 여름이나 되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때까지 기다리기가 애가 타서요 ㅋㅋ 이게 참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는 걸 알면서도
애간장이 녹아서 도저히 안 되네요. 하하~~
저두 하루 빨리 제가 받은 도움처럼 타포 다른 마니아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부 많이 해야겠습니다. 너무 감사한 말씀들 글로 많이 적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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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
2011.03.26 13:21
참 이왕 말 나온 김에 제가 아는 정보 비록 조금이지만 적어보겠습니다.
오메가 매장 직원과 통화 해 보았는데요.
일단 오메가는 해외나 국내나 정식 제품이라면 무상이나 유상이나 a/s 차별이 없다고 하네요.
watch# 나 reference# 가 있어도 해외 제품 같은 경우는 전자상 조회를 할 수 없다고 하네요 (이건 아마 오메가가 시리얼 관리를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국내 제품 같은 경우는 어느 매장에서 샀는지만 알면 조회가 가능하지만 해외는 불가하다네요 번호가 있어도 무용지물.....
그래서 제가 그럼 해외제품같은 경우 정식제품인지 어떻게 알 수 있냐고 물으니 진품인지만 구별하구 진품이 맞다고 감정만 되면
워런티 카드에 써 있는 구입일에 준하며 as가 살아있다면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여기서 제가 신기했던게 제가 전에 스탬핑은 찍혀있고 날짜란이 비어있는 중고 제품을 본 적이 있는데 그런 제품은 필요할 때 날짜를 기입하면 될 거 같아 의문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런 식으로 관리가 소홀하다면 병행을 사서 스탬프란에는 도장방에 가서 비스무리 하게 스탬프 만들어서 찍어달라하고 날짜란에 마음대로 펜으로 날짜 써도 충분히 a/s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오메가 초보자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아참 한가지 질문이 더 있네요. 물건의 진품 여부와 정식a/s를 받을 수 있는 정식제품인지 여부는 백화점에 있는 오메가 매장에 가면 알 수 있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