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구입한 제 아쿠아테라입니다. 정말 마음에 듭니다.^^
근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시계의 초침이 3시 반향에 15초 정도 위치에 와야 분침이 딱맞아 떨어집니다.
처음에 구입할때 시간조정 해줄때 조금 틀어졌을꺼라 생각했는데
혹시나 해서 오늘 아침에 분침 위치를 다시 조정했는데 퇴근 후 돌아와보니 별차이 없네요~^^;
옆에 있는 티쏘 prc200 오토는 그래도 잘맛는데...
물론 prc200같은 경우는 제가 생각해도 뽑기운이 좋았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분침부분 빼고는 오차도 하루 약 2초 정도로 매우 정확하고 위치만 안맞을 뿐이지 다른덴 문제 없는듯합니다.
기계식이다보니 시계마다 잘맛는 시계가 있을 수 있고 좀안맛는 시계도 있을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왕이면 잘맞으면 좋겠지만 분침 위치빼고는 시간도 잘맛고 오차도 준수하니 그냥 차다가 오버홀 받을 일 생기면
그때 그냥 교정 받을까 하는데...
이거 정상으로 봐도 되는건가요?
아니면 심각한건가요?
<위 이미지와 내용은 관계가 없습니다. 그냥 글만 올리기 뻘쭘해서...^^>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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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의마술사
2011.02.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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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핸드
2011.02.15 19:46
아침에 초침을 0에 놓고 용두를 집어 넣었습니다. 살짝 안맞을수도 있지만 그래봐야 5초미만 일텐데...음....다시 해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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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쿨
2011.02.15 20:54
아마도 시간 조정후 용두 넣을때 흔들린듯 싶군요. 근데 좀 지나시면 그게 큰 의미가 없다고 느끼실겁니다. 아무래도 좀 무감각해진다는.. -
아트핸드
2011.02.15 21:26
크로노스 이번호에서 아쿠아테라에 관해서 나왔는데...분침이 일정부분 분 표시로부터 거리를 두고 회전한다고 하네요. 제가 볼때는 초침이 12시반향 근처에 갔을때 휴대폰 시간이 비슷하게 바뀌는걸로 보아서는 분침이 살짝 어긋나는것 갔읍니다. 어긋난다고 해봐야 10%?정도 안맞을뿐이고 일정부분에서는 어느정도 맛는거보니 별 다른 문제는 아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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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2011.02.16 10:39
로렉스 오메가들이 반듯이 잘 맞춰도 24시간 돌아가는동안 매시간마다 분침이 일치할때도 안할때도 있더라구요..(오메가시계 네개, 로렉스 하나)
전 새벽 3~4시까지 일하기때문에 시계를 하나 들이면 20시간을 보는편이라...그런 아쉬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새벽 3시에 맞추면 오후에 분침의 정렬이 살짝 빗나가고 또 다시 저녁이되면 또 맞고...태엽에서 내려오는 톱니바퀴하나하나간에 싸이즈가 균일하지 못해서 오기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반대로 2892-A2를 거의 그대로 사용하는 IWC 마크는 이런 아쉬운현상이 전혀 없습니다(글라스 등 마감에 문제가 많아서 그렇지요.)
그리고 JLC 975와 같은 하이엔드는 정말 디지털시계처럼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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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핸드
2011.02.16 19:09
그럿군요. 뭐 특별히 걱정할 부분은 아닌듯하네요. jlc는 정말 넘 사벽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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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초보님
2011.02.16 12:55
분침을 살짝 앞으로 돌린 상태에서 용두를 넣으면 될것 같네요
이상이 있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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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핸드
2011.02.16 19:10
다음에 시간 조정 할때 살짝 앞으로 해봐야겠네요.^^ 평생갈꺼라 은근히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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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선생
2011.02.18 20:55
저는 이정도 오류에는 무감각한편이라서 꼼꼼하면 스트레스가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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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타카
2011.04.29 02:59
아쿠아테라 핸즈와 인덱스와 로고를 자세히 보면 무지개 빛깔이 나는데 그것을 잘잡아서 찍으셨네요
아쿠아테라를 안써서 모르겠지만.. 핵기능으로 초를 0점으로 맞춰놓고 분 조정하는게 안되는건가요?
그냥 조정하시면 될거 같은데.. 시간 조정하신다음에 용두 집어넣을때 흔들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