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테라 검판 입양해왔습니당~~^^

실착 사진까지 같이 올려야 하는데... 시계는 화욜이나 되야 온다고 하더라구요...ㅠ

결국 42mm는 실착도 못해보고 39mm만 실컷 실착해보고 주문하고 왔습니당~~ 계속 PO 45mm만 생각하다가 막상가서 PO 42mm를 차보고 마지막으로 아콰테라 39mm를 보니 상대적으로 너무너무 작

아보이는 사이즈여서 42mm로 입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지막까지 PO 45mm냐, 아콰테라냐를 고민했지만 여친의 조언을 듣기로 했습니다..

음 시계사러 다니면서 느낀점은 확실히 기본사이즈인 시계는 구경하기 참 쉬웠습니다. PO 42mm나 아콰 테라 39mm 등 말이죠..

또 판매하시는 분들도 하나같이 제일 잘 나가는 사이즈가 저 위의 사이즈라고 하더라구요..ㅎ 정말 빅사이즈가 인기인것은 온라인에서 뿐일까요??ㅎ

또한 오메가 가격인상이 확실해져서 일선 판매점으로 지침이 내려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매장에서 본사로 전화하면 무조건 재고가 없다고 하더라구요..ㅠ

처음엔 그냥 오메가랑 인연이 아닌가 보다 하면서 나오려 했지만 매장 직원분이 손수 여러군데 전화를 해봐주셔서 어렵사리 구할 수 있었습니다.

암튼 오메가의 가격 인상이 임박함으로 인해 예비 소비자로써 괜히 마음이 더 조급해지더라구요.. 500이상의 시계를 구매하면서 선택권이 구매자에게 있는게 아니라 판매자에게 있는것 같기도 하

고...

1%라도 더 디씨를 받기 위해 상품권 신공도 마다않는 우리 소비자들은 3%~7%의 인상폭도 굉장히 크게 느껴질테니까요..  아직 정확한 인상폭은 나오지 않았다고 하나 3월 1일 인상은 확정이라고 하네

요.. 암튼 직장에서 주위 눈치 보면서 계속 타포 검색하고 여친 만나서도 아이폰으로 구박받으면서 타포 장터와 오메가 포럼을 들락날락 거리던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을것 같아 마음이 홀가분해 진 기분이예요~~

암튼 선물받은 20만원짜리 시계만 주구장창 좋다고 차고 다니다가 친구를 통해 타포를 알게되고 타포를 통해 시계에 눈뜨게 됐는데 이걸 친구한테 고마워 해야하는 건지 친구를 원망해야 하는 건

지는 모르겠네요...ㅎ

화요일 시계 찾아와서 실착사진 다시 올리겠습니다~ 타포 회원님들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주 잘 시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