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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13 880  공감:4 2017.03.25 14:10

오메가 동은 아직 조용하지만 전 요즘 새로나올 복각 모델들을 기다리며 기대에 찬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튼 오늘은 그 옛날 빈티지 오메가를 살짝 맛 볼수 있는 다이얼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오메가가 문워치 한정판을 만든 역사는 꽤 오래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만들어진 한정판은 달로 문워치가 갔던 그해 1968년에 탄생한 예로우 골드 모델이였죠.


Omega_Speedmaster_gold_wristshot_500.jpg28_20151220095525_3896547_large.jpg 

BA 145.022 라는 모델로 1,014개가 제작되었습니다.


그다음 골드 한정판은 11년이 지난 1980년 만들어집니다.


Omega-Speedmaster-Apollo-XI-1980-yellow-gold-black-bezel-BA-345.0802.jpg


BA 345.0802 적작과 달라진 점은 다이얼의 바 인덱스가 현행의 그것처럼 길어졌으며, 케이스백에 그 유명한 최초의 달로간 시계라는 문구 "first watch worn on the Moon가 각인됩니다.


이녀석은 300개만 생산되었죠. 오메가의 한정판 숫자로는 터무니없이 적은 숫자죠. 


그래서 제가 오늘 득템한 다이얼은


크기변환_P1190354.JPG


저 위 2번째 골드 한정판의 다이얼입니다. 


그 시절 골드 버젼의 문워치는 사실 구할수가 없는 아이템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돈만 많다면야 못구할 시계가 있겠냐만은...그정도 부자가 아닌걸 원망해야죠.


그러던 차에 그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수 있는 요 다어일을 득템했네요.


사실 시계도 구하기 힘들지만 문워치 부품의 정수인 다이얼도 구하는게 불가능에 가깝거든요. 


처음 생각은 이녀석을 스틸케이스에 이식하고 핸즈를 검정으로 커스텀하는걸 생각 했었는데 그냥 봉인 상태 그대로 보관을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웁니다. 


이렇게 소소한 득템도 시계질의 재미 아니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토요일 보내시고 문워치 하세요~^^


크기변환_P119036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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