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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Blue 784  공감:1 2016.06.05 14:41

오멕동 여러분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태엽이 끊겨서 병원에 다녀온 브애 문페이즈입니다.  태엽도 교체하고 전체 오버홀도 받았습니다.


을지로에서 시계장인님이 잘 고쳐주셨습니다.


그 전에 오메가에 수리를 문의했는데 오버홀, 다이얼 교체, 핸즈 교체를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수분이 침투한 흔적이 있다면서. 제가 멀쩡해보이지 않냐고 하니 현미경으로 봐야 보인다고 하더군요. 다이얼 및 핸즈 교체 포함 총 요청 수리금액 96만원. 


시계를 맡길 때 다이얼과 핸즈가 너무 멀쩡했던 이유로 믿겨지지 않아서 수리없이 찾아온 이후 시계장인님에게 2nd opinion을 구했더니 오버홀만하면 된다고 해서 20만원으로 끝났습니다. 스와치 코리아 서비스는 근거없이 부품교체를 많이 권한다고 하네요. 참고하십시오.


오리지널 부품 보존하고 비용도 합리적으로 수리를 마쳐서 좋네요. 오메가 서비스에 대해서는 점점 더 믿음이 없어지네요. 돈 버는 것도 좋지만 장기적으로는 고객의 믿음이 있어야 평생 고객이 생기고 돈도 더 많이 벌텐데요. 안타깝습니다. 


사진 투척합니다. 문제 없이 아주 잘 가고 있습니다. 

20160605_14074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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