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워 늦은관람. 오렌지피오와 함께 Seamaster
오래 기다려오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를 드디어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이리저리 바빠 치이다보니 개봉하고도 일주일여 지나고서야 보게 되었네요.
마블 팬으로서 시빌워는 가장 흥미로운 에피소드였습니다.
무엇보다 앤트맨과 스파이디의 합류는 아주 반가운 일입니다.
많은 마블 히어로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빌런 없이
그들간의 견해 차로 인한 충돌을 보여주는 소재는 확실히 신선합니다.
누구보다도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던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가 집단을 통한 통제를,
원칙주의자 캡틴아메리카가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빌워를 통해 처음 등장한 스파이더맨과 블랙팬서의 개인영화도
내년이나 내후년이면 등장한다고 하니 한동안은 마블만을 기다리면서도
즐거운 영화생활이 될 듯 합니다.
관람에 함께한 시계는 오메가의 신피오. 플래닛 오션 오렌지입니다.
확실히 구형보다는 조금 또렷한 인상을 주는 페이스가 인상적이기도 하며
플래닛오션만의 오렌지 색상은 확실히 상큼한 이미지입니다.
어제는 비가 많이 와 뜻하지 않게 용도 상 활약했지만
어서 짧은 티의 계절이 다가와
발랄한 색상을 더욱 뽐낼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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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e0427
2016.05.0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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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간지폭발
2016.05.05 22:57
신피오 이뿝니다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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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6.05.06 02:11
시계와 영화가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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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키위스무디
2016.05.06 02:56
헐크랑 가장 좋아하는 토르가 안나와서 ㅠ 실몽했어요 ㅠㅠ
그래도 역대 마블영화 중에서 가장 많은 히어로가 나왔지 않나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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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GMT
2016.05.06 09:42
오 정말 시계가 곧 변신할것 같은 느낌이 나는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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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트
2016.05.06 11:51
조금만 얇았으면 무조건 들였을 시계네요...ㅎㅎ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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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2016.05.06 17:42
시빌워 잼있더군요^^ 지루할틈없이 잘 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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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리
2016.05.06 22:12
멋집니다! 오렌지피오는 나토스트랩과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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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25
2016.05.25 13:46
오렌지 po 이쁘네요 ~
시빌워 재밌다고 하더군요. 저는 영화보다 약간 지루해지면 시계 보며 시간을 때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