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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Blue 1106  공감:2 2016.04.10 11:54

오멕동 여러분 안녕하세요. 궁금한 점이 있어 포스팅합니다.  


최근에 오메가 청담부띠끄에 방문해서 수리를 맡기려고 시계 하나와 빈티지 문워치 브레이슬렛을 가지고 갔습니다.


수리가 필요한 시계는 태엽이 끊긴 것 같아서 맡겼는데 배럴교체만 할 수는 없고 전체 오버홀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예상치 않은 지출이었으나 여기까지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됐습니다.  


빈티지 문워치 브레이슬렛은 링크의 내부 돌기 하나가 마모되어 자꾸 빠져서 수리 및 전체적인 점검을 의뢰했는데, 브레이슬렛만 맡길 수는 없고 시계헤드가 있어야한다고 하더군요.  마침 문제의 브레이슬렛과 짝인 빈티지 문워치(신형 문워치 브레이슬렛에 장착하여 착용 상태)를 차고 있었서 이 문워치까지 어쩔 수 없이 맡기고 왔습니다.  오메가 워치메이커는 제치 시계헤드가 있어야 시계 브레이슬렛을 수리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시리얼 번호를 봐야 한다는 둥 오메가 정책이라는 둥 이해가 안되는 이유를 말하고요. 시리얼 번호야 사진 한 장 찍어놓으면 되지... 그러면서 헤드 자체는 점검하지 않겠다고 하더라고요.  점검하지 않을거면 왜 가져가나...


솔직히 이해가 안됐으나 어쩔 수 없이 맡기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문워치와 달려있는 신형 브레이슬렛이 연식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의아해하는 점원으로부터 전화가 오더군요. 빈티지 브레이슬렛이 고장이 나서 신형 브레이슬렛을 장착해 차고 있었으니 당연히 안맞는 것을 강제로 맡기게하고서는 그 다음에 전화해서 안맞는다고...


그 외에도 이상한 질문들을 많이 하더군요.  제가 중고로 구입하기 전에 주인은 어디서 구매했는지 아느냐 등등...  



결국 가지고 간 시계와 예상치도 않게 차고있던 시계까지 강제로 맡기고 나왔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오멕동 여러분 중 이런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오메가 본사에 complaint 이메일 하나 보낼까하고 고민 중 혹시 제가 이상해서 이러는건가해서 여쭤봅니다.  여기까지 하소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하시고요.  


강제로  맡기고 온 문워치 사진 한 장 투척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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