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터 나토 구해봤습니다. Seamaster
음. 생각보다 너무 쉽게 구해져 버렸네요.
재고없으면 두달정도 기다려야한다는 말에
포기했었는데.
그냥 다마스코 나토스트랩 살까? 했지요.
올블랙이지만 오메가것 처럼 생긴 버클부가 깔끔하게 되어있고
품질도 좋아보이더라구요. 가격은 거의 오만원.
암튼
백화점에 문의넣어놨다 마침 오늘이 입고일이었다고. 거기다
예약하셨던 분이 취소하는 바람에 제가 바로 당첨되었군요
구입문의 하루만에요^^
일단 가격이 사악합니다. 나토스트랩 천쪼가리 줄이 몇십이니.
시계생활하신다해도 이해하기 좀 어려운가격. 저도 그랬지요.
사진속 오메가 로고와 두툼하지만 기존 나토들과는
다른 부드러움과 착용감. 오메가 탱버클까지.
영화속 특별함을 위한 한정판의 느낌으로 구입했습니다.
어제 cs에 전화했다 예전 베젤이나 바네봉 구할때 처럼
그 시계모델 아니면 판매못한다는 답변듣고.
베젤이야 부속품이니 안되지만 본체도 아니고 줄질하는건데 라고
생각했지요.
조금 황당하긴 했지만 오메가 관계된 어떤분 말로는
최근 오메가에 본사담당자가 와있어
정책이 더 타이트해졌다는 말을 듣고 이해는 되더라구요.
일단 사진한장 올립니다. 착장사진은 담에 한번 올려보구요.
PO도 역시 줄질빨은 잘받는듯 합니다.
줄질은 파네라이때부터 다양하게 했지만서도.
과한 줄질덕에 한동안 씀씀이를 줄여야겠어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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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노쭈노
2015.12.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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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폭시
2015.12.13 20:25
눈에 뭐가 씌여야 구입할수 있는 가격대 맞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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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
2015.12.13 21:34
최근 본 줄질중 최강입니다!! 넘넘 멋집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복각씨마보다 구PO에 제일 어울리는 스트랩 같습니다! 구PO의 빈티지함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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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폭시
2015.12.14 06:44
감사합니다. 저도 잘어울려서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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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파이더
2015.12.14 01:00
그 모델이 아니면 스트랩 판매 안되는데 어떻게 구하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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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폭시
2015.12.14 06:45
부띠끄(백화점)에 연락해서 구입했습니다. cs에서 바로 구입은 거의 불가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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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15.12.14 13:00
ㅎㅎ 사악한 가격이란말에 공감합니다~
그래도 저는 아직 실물은 못봤지만 그만한 가치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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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폭시
2015.12.14 13:19
가치를 어디두느냐에 따라 개인 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갖고있는 비싼 코도반 가죽나토보다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착용감과 디자인. 각인된 오메가 로고포함.
저도 백화점에서 만져보고는 부드러움과 품질에 반해서 구매를 망설이다가 사악한 가격에 포기를 했었죠... 오히려 가죽줄이 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으로 나온거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