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오메가 살려냈어요^^* Constellation
얼마전에 아버지의 40년된 예물 시계를 물려받았다고 글 올렸었습니다.
세운스퀘어에 대수술(?)을 맡겼었는데 오늘 찾아왔네요.
40년의 세월이 있기에 새 것 같을 수는 없겠지만, 나름 만족하니다.
일단 제 씨마보단 훨씬 가볍고(처음 착용했을 땐 무게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무게 차이가 나더군요),
착용감이 좋더군요. 왜40년 전 시계가 더 착용감이 좋은지 의문이네요^^;
손목이 얇은 저로서는 더 잘 어울리는 사이즈 같기도 하고..돌아가신 외할머니께서 이 시계를 골랐다고 생각하니
더욱 정이 갑니다.
시침 부분의 야광까진 살리지 못했지만 다음에 가죽줄질 하면 질리지 않게 찰 수 있겠네요.
와이프가 사 준 씨마보다 더 자주 찰 거 같은 예감입니다..(이럴 줄 알았으면 예물시계 하지 말걸 그랬나 싶기도 하구요^^;;)
앞으로 오래오래 잘 관리해서 자식에게 물려줘야겠습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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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ndyke
2015.05.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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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시계에 관심없이 살다 큰 선물을 받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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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흐뭇합니다. 저도 언젠가는 아버지의 낡은 로렉스를 물려받아 차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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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도 이렇게 찰수 있다니 역시 오메가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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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Shin
2015.05.13 08:56
멋지네요 대를 이은 시계라니... 오래오래 잘 착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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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자이
2015.05.13 13:55
멋져보입니다..안정감도 있어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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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1234
2015.05.13 16:34
오~ 빈티지 확 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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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쌔
2015.05.14 07:23
축하드립니다~ 4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도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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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마르
2015.05.17 12:30
코스믹 2000이네요 기계는 천번대죠 외국에서도 인기 있는모델입니다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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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동상현
2015.05.22 11:01
아버님 시계라니 더 의미가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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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후아
2015.05.28 21:53
빈티지같지않고 현행시계같아 보입니다 .. 멋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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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
멋집니다. 진정한 명품은 세대를 초월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특히 가족에 대한 기억을 간직한 시계이니 정말 오래도록 함께하시길 빌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