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본가에 갔다가 장롱속에서 발견한 오메가 시계입니다.
제가 올해 만 39세이고 아버님께서 결혼전에 찼던 시계라 +40년은 된 시계군요.
아버지도 거의 2~30년간 차보신적이 없다고 하시길래, 호기심에 흔들어봤더니 잘 가는지라 가지고 와서 수리해보았습니다.
재생처리도 하고 줄도 갈고 하니 꽤 맘에드네요.
잘 차고 다니려고 합니다...^^
참 혹시 회원님들 중에 이 시계의 모델명이 뭔지 아시는 분이 계신가요? 좀 궁금해지네요.
아버님이 차시던 시계라 그런지 몰라도 더욱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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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는 시간이 지나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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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요 40년의 시간을 가진 시계, 아버지의 시계! 멋집니다! 조금만 더있으면 또 한세대를 넘어 갈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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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제 자식들도 사용할 수 있게 잘 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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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um
2015.03.18 00:36
멋집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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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1234
2015.03.18 17:22
우왓! 갈색줄도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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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아버님은 원래는 갈색(한우 색깔) 가죽 밴드 였다고 기억하고 계시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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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포니아
2015.03.20 12:53
저두 아버님께 물려받은 40년된 콘스가 있는데 잘 간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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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가 잘되었나봐요 ㅎㅎ 오랫동안 예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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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마르
2015.03.22 13:06
빈티지 제네브네요 무브는 천번대 무브로 추측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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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디피
2015.03.23 05:43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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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마르
2015.04.05 18:52
제네브인데 무브가 500번대 일수도 있겟네요 28000 진동이 아니면 500번대 입니다
사연있는 시계네요! 상태도 너무 좋고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