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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오멕동 회원님들 ^^. 

오메가 이벤트를 이제서야 알게되어 저도 뒤늦게 참여하게되었습니다.


어떤 주제로 쓸까 하다가,

현재까지의 들였다 방출했던 오메가,

더욱 자세히 말하면,

씨마스터 다이버 300의 추억들을 되새겨 보려 합니다.


제가 경험했던 씨마들은..


1. 2254.50 (2230.50 양각 다이얼 스왑)

2. 신형 씨마스터 검판

3. 신형 씨마스터 청판

4. 구형 씨마스터 검판 + 러버밴드

5. 신형 씨마스터 청판

입니다. ^^

각각의 순간들을 되짚어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1. 2254.50 (2230.50 양각 다이얼 스왑)

저는 구구구씨마인 2254.50을 통해서

처음으로 오메가 씨마스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타임포럼을 통해서

요 사진들을 보게 된 것이

들이고싶다라는 욕구를 들게했던

도화선이었습니다.


IMG_3255 복사본.JPG


특히나,

양각으로 처리된 다이얼과

오메가 로고는 정말 잊지 못합니다.


원래는 야광으로만 덧칠되어있는 다이얼을,

2230.50 다이얼로 스왑하여

뭔가 더욱 멋있어진

완전체의 느낌..^^


착용샷도 정말 멋져 보였죠.


IMG_3454 복사본.JPG


정말 느낌있지 않나요?



게다가, 쨍쨍한 소드핸즈의 야광까지..


IMG_3337 복사본.JPG


캬..

지금보아도 그때의 두근거림이 가시질 않네요. ^^


결국, 

한달정도 씨마 앓이를 하다가

들이게 됩니다.


물론,

다이얼 스왑된걸로 말이죠.


IMG_3556 복사본.JPGIMG_3560 복사본.JPG


지금보아도 정말 정말 멋진 시계임은 틀림없습니다.


다이버 시계임에도 불구하고

첫인상은


"와 정말 얇네."

"드레스 워치로 써도 되겠다."

였습니다.


게다가,

용두를 풀고

태엽감는 느낌이 정말 부드럽고 잘 감겨서,

아 이게 진짜 시계구나..


라는걸 느꼈드랬죠. ^^



2254.50은 제게,

첫 오메가 시계이자,

첫 백만원 단위가 넘어가는 시계였지요.^^


정말 만족감이 컸던 시계였고,

지금도 여유가 되면 들이고 싶었던 시계입니다.


IMG_3596 복사본.JPGIMG_3597 복사본.JPG


특히,

현재까지도 저의 프로필 사진으로 걸어둘 만큼

기억이 애잔한 시계이기도 하지요.


IMG_3603 복사본.JPGIMG_3619 복사본.JPG


하지만, 만족감도 잠시


현행씨마에 대한 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결국,


현행 씨마를 들이기로 결정을 내리고

검정색 신씨마를 들이게 됩니다.




2. 신형 씨마스터 검판

IMG_5859.JPGIMG_5860.JPG


집에와서 부랴부랴 찍었던 사진입니다.


처음접해보았던

AR코팅이 정말 인상적이었지요.


에나멜 다이얼에

새하얀 야광점,

게다가 무반사 코팅까지 겸하여

정말 유리가 없어보여

신기하기까지 했답니다. ^^


IMG_5874.JPGIMG_5876.JPG


지금보아도 역시 검판은 매력적이네요.^^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기변증이 옵니다.


뭔가 너무 무난한 느낌인겁니다.

검판은 이쁘긴 한데,

뭔가 부족한 느낌...


그래서 청판을 알아봅니다.


계속 봅니다.

검색해 봅니다.

사진을 계속 봐보고

유투브에서도 봐봅니다. ^^


아...

정말 오묘합니다.

색감 정말 이쁩니다.


결국,

청판으로 기변을 합니다...^^




3. 신형 씨마스터 청판

IMG_5210.JPG


정말 아름답습니다.

만족감이 엄청났습니다.


요놈과는 정말 쭉 가야겠다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그땐, 시계에 절대란 없다는걸 몰랐었지만요.^^


정말 한동안 잘 찼습니다.


신형은 역시 다르다는걸 느끼면서 말이죠.

에나멜 다이얼,

무반사코팅,

묵직한 브레이슬릿,

안정된 오차,

세라믹 베젤...

정말 모든게 만족스러웠고 멋졌습니다.


IMG_5232.JPG



하지만,

또다시 기변증이 찾아옵니다. ^^


007 영화를 접한게 화근이었습니다.



4. 구형 씨마스터 검판 + 러버밴드

스크린샷 2015-01-01 오후 5.14.53.png


아...

구형의 툴워치 감성에 꽂히게 됩니다. ^^


한없이 꽂힙니다...


러버밴드까지 눈에 들어옵니다..


멈출 수 없습니다..

기변 합니다.. ^^

러버밴드까지 주문하면서 말이죠.


IMG_5468.JPG


캬,

만족 스럽습니다.


제가 JB가 된듯합니다. ^^

무지 만족스럽습니다.


IMG_5466.JPGIMG_5475.JPGIMG_5505.JPG


일상에서 함께해줍니다.

항상 차고다닙니다. 툴워치니까요 ^^


IMG_5562.JPG


헬스장에까지 함께합니다.

러버로 줄질해주니,

정말 가벼워서

쥐샥이 아닐까 하는 정도로 착각이 듭니다. ^^


하지만...

조강지처가 생각이납니다..

허허 ^^


모든 씨마스터가 다 만족스러웠지만,

역시 조강지처 청씨마가 생각이 나더군요...


결국,

다시 되돌아왔습니다.

청씨마로요. ^^



5. 신형 씨마스터 청판

IMG_5648.JPGIMG_5646.JPG


러버밴드도 착용시켜보고..^^

나쁘진 않은데 구씨마보단 안어울려 장터로, ^^


IMG_5652.JPGIMG_5789.JPG


캬.

이겁니다.

제겐 청씨만가봅니다.^^


이젠 단호히 말할 수 있습니다.

다이버 원탑은 '너 하나라고' ^^




6. 마치며..


이번이벤트를 기하여

여태까지의 씨마들을 되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


첫 오메가였던 2254와 구씨마, 그리고 현행 씨마들까지.


글 쓰면서

사진첩들을 돌이켜보니


시계와 함께 묻어있던 

제 추억들,

함께했던 사람들,

시간,

공간,

사건들,

재미난 이야기들까지


다 담을 순 없었지만,

생생히 떠올라 괜히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


마지막으로,

현행 제 라인업을 끝으로

글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IMG_57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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