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멕동 여러분~~ ^^/
오랜만에 Eno님께서 이벤트를 열어주셔서 그 명분으로
이렇게 오랜만에 PC로 포스팅을 진행합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PC 켜고 포스팅 할때는....
뭔가 특별한것(?)이 있을때랍니다.
이벤트 공지를 보고 어떤걸 해볼까 하다가..
주제중 아래와 같은 3번 주제로 한번 풀어볼까 하구요~
'3) 일생(Lifetime)이라는 뜻의 매거진명을 환기할 수 있는 내용의 힐링 포스팅'
부산에 있는 제가 최근 가장 힐링을 받고 있는 곳이 있었으니
광안대교를 바라볼수 있는 광안리와 마린시티 일대랍니다.
이렇게 멋진 풍경을 자아내니 어떻게 힐링이 되지 않겠습니까?
야경은 또한 어떻구요~
최근 장만한 붕붕이로 마린시티쪽을 가는 일이 잦았는데 마침 토요일도 드라이브를 갔다가 한컷 찍어보았네요~ ^^
부산에 있는 사람들은 마음만 먹으면은 바다를 볼수 있어서 오히려 바다쪽을 잘 안가는 경향이 있지만
저희 커플은 자주자주 간답니다~
특히 광안리, 해운대(달맞이고개), 송정 일대에 있는 커피샵에 차마시러 이제 본격적으로 다니고 있답니다.
본격적으로 다닐수 있게 해준 제 인생에 있어서 첫차와(정확히 말하면 키) 함께한 씨마스터~
차량도 씨마색깔과 비슷한 B사의 임페리얼 블루를 택했답니다~
제 일생의 첫차이니 이정도 허세를 부려도 괜찮겠죠~ ^^;
당장에 어디 멀리 떠나서 힐링을 하고 싶으나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힐링이 될까 고민해보다가
문득 시계도 들이기로 마음먹고 들이기로 하기전 과정이 가장 설레이듯이
여행도 가기전에 계획짜고 여행날짜만 기다리고 있는 그때가 어찌보면 가장 설레이는 순간이 아닐까 하는생각을 하면서
당장 갈수는 없지만 잡지등에 소개된 멋진곳을 가는 상상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해당 지역과 장소의 분위기에 맞추서 제가 가진 아이들과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할배씨마(?)는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가까운곳을 먼저 가봐야겠죠~ ^^
부산인근의 창원쪽 주남저수지라는 곳입니다.
운치있는 그 모습이 빈티지 씨마의 그것과 닮아 있지 않나요? ^^
자 이제 가까운곳으로 워밍업을 했으니 이제 먼곳 떠나볼까요~ ^^
뉴욕타임즈에서 선정했다는 마지막 남은 순수의 도시 라오스로 떠나볼까요~ ^^
저 푸르른 하늘에는 블링함이 살아있는 청판 씨마가 잘 어울리겠죠~
고즈넉한 오래된 유적지들은
빈티지 시마가 더욱 어울리겠죠~ ^^
빈티지 씨마는 아무래도 불안하니
이렇게 물에 풍덩 뛰어드는 아이의 팔목에는 현행 씨마를 채워주고 싶네요~ ^^
이렇게나마 여행을 가본다고 생각하니 뭔가 모르게 힐링이 되는것 같지 않나요?? ^^
저만 그런가요~
살면서 소중한 것들하면 빼놓을수 없는게 건강이죠~
오늘 우연히 저희 동네 온천천을 걷다가 눈에 띄는 카피가 있어서 찍어 봤답니다.
식단은 짜지 않게, 인생은 짧지 않게!
나름 보건소에서 신경써서 제작한것 같은 좋은 캠페인인것 같습니다.
마침 씨마를 차고 있어서 같이 한컷~ ^^
자~~ 건강이 왜 중요할까요?? ^^
당연히 건강해야지 모든거 누릴수 있으니깐 중요하겠죠~
저는 나름 운동도 열심히 하는 편이고 다행히도 건강한 신체를 지니고 있어서
제 나름대로 남을 위해 노력하는 일이 하나 있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학생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헌혈을 하고 있답니다.
오늘로써 122번째 헌혈을 하고 왔습니다.
잠깐의 노력으로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좋은일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전혈을 했답니다.
평소 제가 한국소아암백혈병협회 회원인데 주로 혈소판 헌혈을 해서 백혈병 환우들에게 지정헌혈을 해주는 편인데
오늘은 시간이 그리 여유롭지를 못해서 간단히 전혈을 하고 왔답니다. ^^
보통 혈액원들이 설날 당일 빼고는 하는경우가 많으니 이번 설에는 생각나시면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해 보시는건 어떨가하고 제안해 봅니다~ ^^
요즘 헌혈하면은 좋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기념품이 커피쿠폰도 있고해서~
기념품을 꼭 바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나름 쏠쏠(?)하답니다~ ^^ㅋ
이렇게 남을 돕는것 또한 힐링의 한 방법 아닐까요~ ^^
쓰다보니 이야기가 두서가 없어지네요~ ㅋㅋ
마무리는 지금의 저를 있게 만들어준 사랑스런 제 여자친구와의 커플샷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상 Claudio 였습니다. '-'/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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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IMBO
2015.02.1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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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 Kim
2015.02.16 17:09
ㅎㅎ 특별히 준비중인게 없어서요...^^;;
사진 이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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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5.02.16 00:42
Claudio 님이 이 시간에 포스팅을 하시다니 의외네요.^^
저는 헌혈이나 피를 뽑으면 거의 쓰러지는 상황이 생겨서.. 하고 싶어도 못하네요. 한번은 피 뽑고 일어섰는데 거의 1분 여 동안 눈 앞이 안보였습니다. 분명히 눈은 껌벅껌벅 하고 있는데 말이죠.
제가 phobia 같은게 있나봅니다.
여는님도 아름다우시지만 배경도 끝내주네요. 부산인가요?
행복해보이셔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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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 Kim
2015.02.16 17:11
ㅎㅎ 평일에는 집에서 PC 켤일이 거의 없어서 이렇게 일요일 밤을 이용해서
포스팅 해봤답니다~ ㅎ
헌혈이야 체질에 안맞을수도 있는거겠죠~ ㅎ
저는 워낙 건강 체질이라서.....헌혈하고 나서도 별다른 이상이 없어서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
배경은 언제나 그렇듯 부산이구요~ 여느님 사진은 급 여느님의 초상권보호를 위해서 살짝쿵 삭제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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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5.02.16 02:27
와... 너무 잘 봤습니다. 여친분께 울씬문을 채워주시고 찍으신 마지막 사진도 보기 좋고 광안리 근교의 풍광도 힐링이 되고 좋네요...^^
그런데 헌혈을 여지껏 120번 넘게 하셨다는 말씀에서 솔직히 놀랬습니다. 클라우디오님을 다시 보게 되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ㄷㄷ^^
그러게요. 일생에서 소중한 것들... 나눌 수 있는 삶이 행복한 것임을 바쁘게 산다는 이유로 피곤하다는 핑계로 자주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클라우디오님 포스팅을 보니 모처럼 뭔가 여러가지 상념들이 뇌리를 스치네요... 암튼 정성스러운 포스팅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추천!!!
아참 그리고 클라우디오님 미리 설 명절 잘 보내시라는 말씀 드립니다. 사랑스러운 여친분과도 결혼 전 좋은 추억 더 많이 쌓으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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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 Kim
2015.02.16 17:16
Eno 님 잘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울씬문은 어쩌면 처음 들여올때부터 여친꺼였는지도 모른답니다~ ^^;;;
oem 숏사이즈를 주문한게 얼마전에 도착해서 딱 맞게 잘 차고 다닌답니다~
ㅎㅎㅎ 헌혈 많이 해서 다르게 보인다면은 .... 흠.....평소에는 저를...흠... 시계만 사는 그런....ㅋ
물론 제 스스로에게 좋은걸 많이 하는편이지만은 그래도 주변을 돌아볼 여유를 지니면서 살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가시다니~ ㅎㅎ
좋은건가요?? ^^
암튼 항상 좋은 말씀해주시고~
실없는 농담도 잘 받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Eno 님도 설 잘 보내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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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te1149
2015.02.16 09:07
나 어제밤 여친님 뒤태 보고 설레어서 잠못잤는데(엥??)
삭제하셨군요
본 몇사람중 하나이므로 추천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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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 Kim
2015.02.16 17:25
여친님의 초상권 보호차원에서 살짝쿵 공개했다가 다시금 수정을 해두었답니다~ ^^;
다른 쪽 내용으로 집중해 주십사 하구요~ ㅎㅎ
추천은 언제나 저에게 힘이 되겠죠~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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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빠와더치페이
2015.02.17 01:26
젊고 세련된 남성.
클라우디오님하면 괜스레 그려지는 이미지였는데, 오늘의 포스팅을 보니 속이 꽉찬 내실있는 남자라는 느낌입니다^^
힐링포스팅 감사히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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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 Kim
2015.02.17 09:18
하하하 친아빠와더치페이님께서는 저를 그렇게 봐주고 계셨군요~ ^^
이제는 삼십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니....
20대의 젊음은 잊은지 오래구요~ ㅋ
세련돼보일려고 노력은 한답니다~ ㅎㅎ
내실있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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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1234
2015.02.17 11:30
건강하게 사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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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 Kim
2015.02.17 15:48
ㅎㅎ 건강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추천 고맙습니다~
즐거운 설 맞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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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5.02.18 12:58
멋진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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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 Kim
2015.02.18 20:43
ㅎㅎ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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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군
2015.02.18 19:35
Claudio kim님의 청판사진을 보며 하루에도 수백번씩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결국은 검판으로 샀지만 씨마는 검청구분없이 사랑 아니겠습니까!!
멋진 사진들에 추천 날리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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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 Kim
2015.02.18 20:43
아~~수백번씩 고민하게 만들었단 말입니까?ㅎㅎ
검판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ㅎ
저도 온니원 쪽이였음 검판을 택했을겁니다~^^
새해맞이 추천과 인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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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2015.02.19 08:34
이번 포스팅은....할말을 잃게 만드시네요...
122번의 헌혈! 일생을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면서 살아서도 안되겠지만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줄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며 살아왔네요...멋지십니다^^b
저도 학생때 위급상황에서 혈소판 헌혈을 한번 한적이 있었는데 이게 전혈할때랑은 다르더군요
피를 뽑고 혈소판만 빼고는 도로 제몸에!!
암튼 Claudio님을 다시보게 한 포스팅이였습니다
추천이 열개라도 모자라겠는걸요
일단 열개같은 추천(제맘 아시죠 ㅋㅋ)누르며 이만~
참! Claudio님 ~(옆동에서도 인사드렸지만 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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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 Kim
2015.02.20 08:57
올드 헌혈증서 지원샷 고맙습니다~~~^^
BR님도 그렇고 Eno님도 그렇고 달리 보셨다는건
평소에 절 어찌 보셨길래~~ㅋㅋ
넝담이구요ㅎ
제가 할수 있는 일이다보니 꾸준히 해오고 있답니다~
BR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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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pp
2015.02.22 22:41
헌혈을 꾸준히 하신다니 존경스럽습니다..포스팅을 보니 한국에 있었을때 와이프와 깜순이 (제차이름이었습니다^^;;) 같이 전국투어한게 갑자기 기억에 스쳐갑니다지금은 옆에 식구가 하나더늘어 어디 나갈 여력이 안되는데 잠시 아련한 추억에 빠져봤습니다.부산은 제가 잘 모르는데 송도쪽이었나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대호선수가와서 유명해진 대구탕집이었는데 거기서 문콕테러당한것도 기억하네요 ㅎㅎ맛은 상당했습니다. ㅎㅎ 정성스런 포스팅 잘봤습니다. -
Claudio Kim
2015.02.22 23:06
ynpp님 대만에 계시지요? ^^
깜순이 데리고 전국투어도 하시고~
저도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은 느즈막히 차를 들인지라 기회가 되면은 붕붕이 가지고 이곳저곳
가볼려고 한답니다~ ^^
올해 결혼 예정이지만 아직은 미혼인지라 그래도 시간적 여유가 있는터라 둘이서 부지런히 다니고 있답니다~
타지에서도 건강 유념하시구~ 새해에도 항상 좋은 일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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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연두
2015.02.25 13:38
앗 CK님의 요 주옥같은 게시물을 이제야 봤네요.
차키도, 헤드셋도 좋아보이지만, 할배씨마가 제일 탐나네요 ^^.
항상 바다를 가까이서 볼수있어서 부러워요^^
곧 결혼하신다니
문제없이 잘 준비되시길 바랍니다. 미리 축하드려요^^추천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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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 Kim
2015.02.25 13:50
ㅎㅎ 주옥같은 게시물이라 표현해주시니 고맙습니다~ ^^
할배씨마를 탐을 내셨군요~ ㅎㅎ
원하시면 제가 투척을 아주 아주 비싼 가격에~ ㅋㅋㅋ
넝담이구요~ 기회가 되면 접해보세요~
클래식한 매력이 있답니다~ ㅎ
결혼준비는....흠......아직은 특별하게 하고 있지는 않은듯도 싶네요~ ㅋ
결혼 준비하시느라 바쁘시겠네요~
멋진사진 잘 봤습니다^^ 추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