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애인듯 브애아닌 브애같은 너~~~~ Speedmaster

저에겐 영원한 두근거림의 문워치 블루핸즈에요

브애 아닙니다. 이따 뒷면으로 증명하겠습니다~ㅋ

아쿠아테라고 iwc도 막 차는데 이 녀석만 차면 조심조심 신주단지 모시는 마음입니다

아무래도 첫 로망이라 그런거같아요

대학 선배 손목에 있던 오메가의 파란 시침 분침 시계는 대학교때 제가 처음에 시계의 매혹을 알게된 계기입니다.

이런건 얼마에요에 대한 답변이 몇백만원으로 돌아와서 귀를 의심하기도 했습니다ㅎㅎ

그러다 저도 직장에 들어오게 되고 잊었던 오메가에 꽂혀서 처음 구입했던 시계입니다.

옅은 코발트 블루 느낌이 잘 살게 찍어봤습니다. 신형의 짙은 브루핸즈와 달리 약간 옅은 색감이 구형 브애 및 이 시계의 특징입니다.

이 시계는 현재 단종되었습니다. 인기 측면에서 브애에 완패한 시계이지요~ㅋㅋㅋㅋ

다이얼의 크로노 부분 보면 문워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행의 문워치도 문페이즈 버전이 나오지만 이처럼 브애 디자인에서 문페이즈를 달고 실제로는 문워치인 브애같은 브애아닌 브애같은 너는 단종까지 되서 나름 희소성이 있지요.

개인적으로 문페이즈 바탕까지 파랑색이라 달이 활짝 떠 있을때보다 오히려 별이 보이는 바탕이 이쁩니다.

가죽줄은 리오스 코도반 밴드입니다. 리오스 코도반같은 경우 패딩이 없는 줄이 있고 패딩이 들어간 줄이 있습니다.

혹시 줄질 하시려면 패딩 있는 줄을 추천드립니다.

문워치 가죽줄질에 살짝 불만 요소가 하나 잇습니다.

바넷봉 체결부와 케이스간 간격이 살짝 멉니다. 그래서 살짝 휑한 느낌이 들지요. 물론 손목에 차고 있을때는 큰 위화감 없고 저렇게 풀어서 바닥에 두면 살짝 휑합니다.

다만, 이로 인한 장점도 하나 있습니다. 나토밴드를 체결해주었을 때 착용감이 좋은 편이에요.

베젤이 뭔가 지저분해보이네요~ㅜㅜ

실제 느낌은 저렇지 않고 블링블링합니다.

왜 블링블링하냐!!!

저건 스댕이 아니라 18k 화이트골드입니다.

실제로 보면 번쩍임이 눈부십니다.

술자리, 회의석상에서 제 왼편에 앉은 사람은 가끔 짜증냅니다.

뭔놈의 시계가 이렇게 반짝여서 눈에 거슬리냐고요~꾀나 여러번 있었던 일입니다.

지금 저는 화이트골드 베젤에 경외감과 자랑질을 섞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타키미터가 새겨진 저 화이트골드 베젤은 사실 이 시계 최고의 백미이자...브로드애로우와 확연히 구분가는 요소입니다.

여담입니다만...초기 리테일가는 이 녀석이 브애보다 높았습니다. 나름 콤비 모델이고 플래그쉽으로 잡은거겠지요.

다만, 현실 인기는 브애에 완패~ㅋㅋㅋㅋㅋㅋ

사진 못찍는 사람의 특징입니다. 무더기로 찍고 무더기로 올리기~ㅋㅋㅋㅋㅋㅋㅋ

시스루 제작 백입니다.

본래 문워치 솔리드백처럼 원 온더 문 퍼스트 어쩔시구리가 적혀있는 솔리드백입니다.

역시 수동 크로노는 뒷백을 까야 제맛입니다!!!!!!!!!!!!!!!!!!!!!!!!!!!

단아하면서 화려한 정면과 달리 뒷면은 복잡시구리 화려함입니다.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르마니아 무브 만쉐이!!!!!!!!!!!!

무브 보니 이제 문워치임에 100% 증명되지요?ㅎㅎㅎㅎ

오메가 수동시계 자매품인 빈티지 올리고 갑니다.

블루핸즈 색감이 확실히 다릅니다. 이 녀석은 짙어요. 현행의 브로드애로우 짙기와 유사합니다.

쿠션케이스랑 제가 체결해준 나토밴드 괜춘하지요?ㅎㅎㅎ

마지막 챡샷 나갑니다. 역시 무더기샷 투입!!!!ㅎㅎㅎ

모두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요새 제가 좋아하는 개그프로 멘트 쓰고 정리할께요

스파이크 강시브 리시브 테니스!!!!

(강서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