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워치 오너님들 ~ 질문하나 드릴게여~ Speedmaster
이번에 문워치를 하나 들이려고 준비중입니다
혼자서 매장에서 실착도 해보고 설명도 들어보고 했지만
아직 모르는 부분도 많고 궁금한게 많아서 이렇게 한번 질문드릴게요
한정판이라는 초코판을 살까생각중인데
문워치 한정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들을 좀 보이시던데
왜그러건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수동이고 데이트창이 없는데 이부분이 많이 불편한지도 여쭙고 싶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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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는끝났다
2014.10.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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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아일랜드
2014.10.13 12:48
1.쵸코판은 처음에는 특이해서 이쁘다 생각드시겠지만.. 시간이 지남에따라... 오리지날 컬러인 블랙으로 살걸하는 후회가 밀려올 가능성 매우 높습니다..
뭐.. 구매자 판단이긴 하지만.. 여론도..?? 무시못합니다.. 문워치는 오메가의 대표적 모델이며 무조건 검판을 추천드립니다.. 여유되시면.. 시스루 문워치 들이시면 만족하시리라 믿습니다..
2.기계식 수동시계.. 매일매일 용두를 돌려 충전을 시켜줘야되는 번거로움..??은 느끼시겠지만... 좀 착용하시다 보면 금방 적응되실겁니다..
되려 애착까지 느끼실듯... 날짜창 추가되 있으면.. 문워치가 아니죠^^... 날짜창 원하시면 브로드 애로우로 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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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 Haze
2014.10.13 13:20
회사에 한 분이 초코판 차고 다니던데, 한정판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초코판 보다 검판이 예쁩니다. 초코판도 나름의 매력이 있긴하지만 줄질 시에도 색깔 매칭 하는데 검판이 더 수월하기도 하구요.
수동은 수동시계가 불편하냐, 문워치의 용두 감는게 불편하냐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겠는데... 어차피 기계식 시계라는게 수동이든 자동이든 와인더에 넣거나 매일 차거나 매일 감거나 해야하기 때문에 수동이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에 판 표 던지고 싶지만.. 그 감는 행위 자체를 싫어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개인의 취향 정도로 해두고..
문워치 용두가 돌리기 좋게 생기진 않았고(상대적으로..) 또 크로노 버튼이 용두를 감을 때 약간은 걸리적 거리기도 합니다. 뭐 금방 나름의 돌리는 방법을 찾게 될거고, 크게 불편하진 않으나 옆에 크로노 버튼이 없는 상황에서 큼직한 양파 용두 돌리는거랑은 차이가 꽤 있겠네요. 참고로 문워치 체감 파워리저브가 48시간 좀 안됐던걸로 기억합니다.
데이트창도 개인의 습성이나 생활 패턴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날짜 자주 보는 분들은 데이트 없는 시계 싫어하시더라구요. 전 뭐 시간도 잘 안 보는 편이라.. 데이트 없어도 별 불편함을 못 느낍니다.
저도 문워치 구입할 때 브로드 애로우와 잠깐 갈등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매우 만족합니다.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 웬만한 복장엔 다 잘 어울리고 줄질까지 잘 받아주니까요. 요즘 리테일가는 많이 비싸졌지만... 중고 시세로 본다면 이 정도 가격에 상당히 좋은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오버홀 비용과 C/S 문제는 논외로 하겠습니다ㅋ)
구입 결정 전에 여기 포럼 게시판 뒤져보고 도움 많이 받았네요.
좋은 결정 / 즐거운 득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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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v
2014.10.13 13:30
좋은조언너무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구입해 입당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문워치는 검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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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쉬
2014.10.13 14:26
좋은 댓글 많이올려주셨네요^^
문워치는 그냥 오리지널 검판을 추천하구요, 수동기능은
자동에 비해 번거러울 수도 있지만 자동을 선호하는
저도 곧 잘 차는걸 보면 금방적응될 듯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움직임이 크게 없으신 사무직분들에게는
오히려 수동이 멈춤걱정이 없다고하시더군요^^
용두의 수동감기는 쓰시면서 요령이 생기실겁니다~
날짜창이 없는 건 저도 불편하지만 개인취향에 맡겨
야 할 듯 합니다^^ 무엇보다 튼튼한 시계이니 이 점도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좋은선택하시길 바래요! -
nick1234
2014.10.13 23:45
여러분들께서 좋은 말씀 많이 달아주셨네요 훈훈한 오멕당입니다 ㅎㅎ
어서 오시구요 ^^
수동감기나 날짜창은 금방 적응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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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Y
2014.10.14 08:02
아침에 출근할때 풀로 태엽 돌려주는게 몸에 베어서 그런가...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ㅎㅎ
그런데 데이져스트1을 같이 보유하고있는 입장에서 가끔 날짜창이 없어서 당황한적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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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하하
2014.10.17 15:01
아 댓글보니 저도사고싶어지네요ㅎㅎ 이참에 하나들여볼까낭? ㅋㅋ -
손목시게
2014.10.18 09:52
초코판은 호불호 있으니 패스...
저는 하루에 서너 번은 풀어서 밥을 주는데요, 시스루백 뒷면도 그 틈에 한 번 감상하구요..
밥 주는 걸 재미로 생각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전 3576을 차고 있는데 이 모델은 12시 방향 서브서클에 날짜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물론 덤으로 문페이즈도 딸려있고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오메가의 한정판은 크게 의미가 없는거 같습니다
너무 한정판을 남발하는거 같아서요 ㅋㅋ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아직 수동시계 경험이 없지만
직업상 시계를 착용하고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서 수동시계에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게다가
날짜창이 없으면 불편하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