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워치와 함께한 휴일 [권정생 동화나라] 등 Speedmaster
안녕하세요 닉입니다 ㅎ
시간이 약간 지났나요?
스캔데인줄도 모르고 시간이 지나가다가
뒤늦게 짬이 나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
먼저 스포티한 복장 위의 문워치 샷~!!!!
보통은 제 복식 스타일이 남방에 면바지에 로퍼 정도라 보통 그런 착샷들이 주를 이루었기에
이번엔 긴팔 티셔츠와 운동복 차림으로 얼른 문워치를 한번 담아보았습니다
어떤가요?
늘 조화로운 문워치라 딱히 복장을 가리지는 않아 보이네요
역시 문워치? ㅋㅋㅋ
자 다음은..................
요즘 집에서도 착용한다는 문워치입니다 ㅋㅋ
뒤엔 역시 오멕당이 배경이네요 ㅎㅎ
집에서 착용하고 있는데 문득 문워치가 빈티지한 느낌을 주길래 그 느낌을 얼른 담아보려한 사진입니다
느낌이 잘 살았나 모르겠네요 ^^
이번 연휴는 다들 잘 보내셨나요?
여기 저기로 다들 좋은 시간들 보내신 분도 계시고
일하신 분도 계실듯한데
저는 이번에 안동에 권정생 동화나라라는 곳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뭐 아시는 분은 잘 아실듯 한데요
강아지똥, 몽실언니 등의 많은 책을 쓰신 동화 작가이시고
저도 평소에 존경하던 분이신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다녀오게 되었네요
개관한지 얼마 안되었다고 합니다 ^^
동화라고 하면 보통 왕자와 공주, 화려한 모습들이 상상될수 있는데
이분의 동화는 하나같이 작고 연약한 것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인 제가 읽어도 감동과 교훈을 받게 됩니다
직접 쓰신 원고를 보니 뭉클하네요
직접 쓰신 유언장인데요
저는 처음 보았는데
쭉 읽어보니 정말 멋진 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도 그렇고 삶도 그렇고 다시한번 고개가 숙여집니다
친필 편지도 있네요
본인도 병으로 고통받는 가운데에도
또다른 아이들과 고통받는 사람들을 향한 사랑이 절절합니다
한켠에는 소지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시계가 있어서 당연히(?) 눈여겨 보았는데요
오리엔트의 오토매틱 제품이었습니다
신기하네요
이런곳에서 시계를 보게 될 줄이야 ㅎ
자 이제
마지막 샷은.......................
보이시나요
가운데 있는 몽실언니의 일본판!!!
그림체가 정말 후덜덜하네요
저것이 진정 몽실언니인가요 ㅋㅋㅋ
일본 애니란 참 ㅋㅋ 신기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런델 가도 요론거 보면 오멕동이 생각나는건 참 함정입니다 하하하~~~~~)
이상입니다
여튼 평소 존경하던 좋은 분을 다시금 더 가까이 경험한듯 싶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저 살기 바빠서
남 잘 못돌아보고 할때가 많은데
반성하며 또 이런 기회들을 계기로
잘 살아봐야 겠노라 다짐합니다 ^^
늦은 밤 다들 안녕히 주무십시오 꾸벅~~~~~
닉 올림.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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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쉬
2014.10.1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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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1234
2014.10.11 22:39
대쉬님 감사합니다 ^^
이심전심인가요 ㅎㅎ
마음 알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추천과 칭찬도 고맙습니다 ^^
잘 살아가야 할텐데 말이죠 막상 일상을 살다보면 금세 잊어버리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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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4.10.11 11:11
멋진 포스팅이십니다 시계도 잘 어울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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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1234
2014.10.11 22:39
항상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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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 Kim
2014.10.11 12:26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저도 글쓰는거 워낙 좋아해서
더욱 좋아 보이네요~~
복식 이라 표현하시니 좀 웃기기도 한걸요~^^ㅋ -
nick1234
2014.10.11 22:42
복식 ㅋ 이라하기엔 좀 그런가요 ㅎㅎ
CK 님도 글쓰는걸 좋아하셨었군요 ^^
포스팅이 술술 풀리는 이유가 있었군요~~~
저도 글을 잘 썼으면 싶었는데 쉽진 않더라구요 ^^
좋은델 다녀오면 좋은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어렵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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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2014.10.11 16:16
흠...nick님은
여행을 즐기실 줄 아시고 사진을 즐기시며 시계를
사랑하시는 모습으로 미루어 짐작컨데...
멋진분 같습니다!!! 제생각엔 그렇게 드네요
포스팅의 사진이나 쓰시는 글을 보고 느끼는 겁니다
바쁜 와중에서도 여유와 깊은 생각을 하게하는 그런
미묘한 느낌을 주시네요^^
이런점들이 제가 nick님 포스팅을 빠짐없이 보는
이유입니다
다소 포스팅과 상관없는 엉뚱한 이야기를 했네요^^;
다시 본론으로 와~여행을 다녀오셨군요!(하~분위기
바꾸려니 어색하네요--;)
어릴적 책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동화책,위인전만화책 ,백과사전 ,심지어 만화책까지!!
그러다 나이가 들어가며 점점 책을 소홀히 아니 정확하게는 멀리 하는 저를 보았습니다
대단하신데요! 전 지금 좋아하는 작가가 있나 싶네요
부끄럽네요 ^^; 오늘은 이만 물러갑니다...
괜시리 혼자 감정에 젖었네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잊지 않고 추천을 남기며 줄행랑 쳐봅니다!! -
nick1234
2014.10.11 22:48
BR 님 더있다 가시지 죄송은 웬말이며 줄행랑은 어인 말이십니까 ㅎㅎ
BR 님이 예전에 쌓아두신걸 저는 이제야 쌓으려 하는데 잘 안되는걸요~~~
책을 읽으면 좀 깨이나 싶으면서도 지나보면 참 더딘것 같습니다 ㅋ
여행 사진 시계 글
제가 다 관심이 있고 애정이 있는 분야이오나
아직도 많이 서툽니다
BR 님처럼 늘 잘 봐주시는 덕분에 이렇게 여기에도 정붙이고 있는거겠죠 ^^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꾸벅!!! ㅎㅎ
오늘도 잘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기분좋네요~
BR 님 말씀처럼 진짜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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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2014.10.11 20:42
평소에 올려주시는 사진들을 보면서 왠지 감성이 풍부하신 분이실 것 같았는데.. 빙고~ ^^
'몽실언니'라는 제목은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직접 읽어보진 못했었네요; 그쪽으론 워낙 거리가 멀다 보니.. ㅠㅠ
작고하신 후에도 많은 분들께 감동와 교훈을 주시는 분의 작품이라니.. 나중에 꼭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문워치가 정말 탐나면서도 평소 제 복장(완전 청바지+티셔츠 ㅠㅠ)에 소화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고민했는데..
첫번째 사진을 보니 쓸데없는 걱정이었나 싶을 정도입니다ㅎㅎ
언제나 고민만 할 뿐이지만?ㅎㅎ 뉴PO와 문워치를 놓고 오늘도
기약없는행복한 고민을 해봅니다~ㅎㅎ멋진 사진과 멋진 작품 소개해주신데에 대한 보답으로 추천!! ^^
좋은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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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1234
2014.10.11 22:55
문워치야 말할것 없이 다 잘어울립니다 ㅎㅎ
좀 화려한것 좋아하시면 피오고 클래식한걸 좋아하시면 문워치 하시면 되죠 ^^
몽실언니 등등 동화라서 내용이 짧으니 읽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우리네 현실도 그와 같으니 마냥 어린애 얘기는 아니니까요 다른 동화랑은 다르게요
아시겠지만 TIME 님이 항상 좋은 말씀과 추천으로 격려해주시니 이렇게 메마르고 졸필임에도 용기내어 포스팅 합니다 ^^ 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생각나고 포스팅하고싶은 마음...당연한거랍니다ㅎㅎ
문워치도 멋지고 닉님의 다짐도 멋있어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