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탬기 오랜지 PO]] 2년만에 돌아왔습니다 Seamaster

안녕하세요 디캉입니다.

선배님들 그리고 동생분들 반갑습니다.

2년만에 다시 오맥동으로 오게 되었네요.

이래저래 신기하게도 오매가는 항상 씨마 ->피오-> 오랜지피오
새거로만 3번 경험하네요....중고쟁이지만 오매가 만큼은 항상 새거로 구입하게 되는 우연이..ㅎㅎ

다들 샀던건 왜 또 사지? 할 수도 있겠지만... 배잴 색이 다르죠ㅎㅎ 오랜지 피오와 검은색 배잴은 서로 다른 시계라 생각합니다.

신형피오의 장단점은...

역시나 장점은 존재감이 확실하다는거죠. 물론 두께가 두꺼운게 단점일수있지만 어떤이에겐 장점 아닐까요? 

8500무브의 날짜창 안돌아가는점은 아쉽습니다. 대신 신기하게도 시침이 움직이죠...

해외 여행객 출장 자주 나가시는분껜 정말 좋은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번에 피오를 들이게 된 계기는...

다들 추억의 시계라는걸 가지고 계신지요? 저에게 가장 좋았던 추억의 시계는 이시계 입니다.

행복했던 미국생활 / 골프장에서 살고 /  좋은차 타고 / 시작한 카페 사업도 성공 / 아버님이 암에서 완치 / 44살 친형의 결혼 성공기 / 첫조카 등등
추억 되팔이하고 싶어요... 여름 다지났는데 오렌지가 웬말이냐 하겠지만 블랙섭이 있기에..^^

애인과 6주년이라... 이제 7년째 돌입하게 되어 조촐한 기념일 파티도 했네요..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입니다.. 타임포럼 회원분들은 이 곳에서 자주 미팅 있으시겠죠? 부럽습니다.

저에겐 행복한 몇일이였습니다.

그리고 악어가죽 핸드폰 케이스도 득탬 했네요ㅎㅎ

악어가죽 퀄이 시계 스트랩들보다 훨씬 좋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브 마리너와의 비교샷.

조촐한 제 라인업이였습니다 빨리 전자시계를 갈아 치우고 조만간 득탬할 파네라이와 또 다른 무언가...가 들어오길바라네요..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

시계는 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