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생각나는 구형 씨마 Seamaster

 안녕하세요. 차근차근 시계를 즐기고있는 24살 청년입니다.

어린나이에도 과분한 시계들을 많이 차보았는데 여러 시계 구입순간중에서도 가장 두근두근했던것이 이 씨마스터 300 이었습니다.

처음 거래시에 확인했을땐 뭔가 색이 여린듯한 청판에 물결이 깔끔하단 느낌은 들지않았었는데 몇개월 착용한 후에 판매하고 오메가 매장에가서 po를 사려고보니 

너무나 밋밋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형 씨마도 깔끔하긴하나 뭔가가 느낌이오지않았구요.

아마도 사진마다 다르게 나오는 청색 색감과 물결에 길들여지고나니 다른시계들이 더 못나보였던게 아닌가 싶네요.  그 후로 론진이나 세이코 등 이런저런 다이버를 만져보았지만 아직까지 씨마구형청판만한 시계를 못만났습니다. 현재는 익스2를 착용중이고 만족하지만 이 시계는 항상 생각이나네요.

검판과 비교하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혹시 저처럼 판매후 다시 들이실 생각을 하셨던 분이 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