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득템 예고기에 이어서 본격 득템기 포스팅을 하고 있는 Claudio 입니다. ^^

혼자 시계 생활을 하던중 우연히 타임포럼을 알게되어 지금 열심히 타포질을 하고 있어

거의 대부분의 시계가 이런 근사한 개봉샷을 해본적이 없어 이번에 처음으로 한번 시도 해봅니다. ^^;

 

이번에 제 청판씨마와 빈티지씨마를 받쳐줄 든든한 대장님을 서울까지 가서 데리고 왔답니다.

그 이름하여 오메가의 기함이라 감히 부를수 있는 Broad Arrow(사전적의미: 굵은 화살촉 무늬) 입니다.

 

완전히 새제품을 가져온건 아니지만 새제품 기분을 내고 싶어서 다시금 포장을 했습니다. ^^;;

집에서는 찍을 장소가 마땅치 않아 가까운 대학교의 벤치에 가서 열심히 핸드폰 카메라로 작업을 해왔습니다.

 

까르띠에의 붉은 쇼핑백과는 또 다른 멋이 있는 오메가의 붉은색 쇼핑백입니다.

리본을 풀면은 어떤 아이가 나올까요.   

 

20140525_111913.jpg

 

 

두근 되는 순간입니다.

과연 저 흰박스안에는 어떤 어여쁜 아이가 있을런지요? ^^;

20140525_112215.jpg

 

 

구성품은 올해부터는 크로노미터 인증 카드가 빠진 카드 2장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20140525_112315.jpg

 

 

 

 

 

드디어 상자가 열리고 BA가 얼굴을 드러냅니다.

단아하면서도 화려한 자태를 뽑내고 있습니다.

 

20140525_112348.jpg

 

 

 

저는 데이트(날짜)가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JOB(일)을 하고 있어서 데이트창이 있는 모델들을 선호합니다.

IWC의 3714를 가지고 있지만 늘 데이트창의 부재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로렉스의 데이토나도 들이려고 했다가 포기하고 들이려고 했다가 포기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BA는 완벽한 크로노창의 밸런스와 조금은 앙증맞은 데이트 창이 있어서 저의 선택에 도움을 주었고 그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40525_112519.jpg

 

 

벤치가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서 햇볕이 잘 드는곳으로 이동하여 찍어보았습니다. ^^

BA의 상징인 화살 모양의 Blue Hands(시침이 정확히 반으로 갈라져서 대칭을 이루는것또한 일품입니다.)와 같은 블루컬러의

바 인덱스가 그야말로 눈이 부십니다. ^^

 

20140525_112723.jpg

 

 

 

이제 착용샷입니다.

햇볕을 받으니 BA의 블루핸즈가 더욱 빛을 발합니다.

 

b4cf349f2fdca1ad37476351db0b169b.jpg

 

푸른 나무와도 잘 어울립니다.

 

8dbeaed31bf96cf32ee82c1304246c28.jpg

 

 

 

측면에서 보아도 이쁩니다.

블루핸즈와 더불어 완전히 플랫하지 않고 조금은 솟아 있는 사파이어 글라스 또한 일품입니다. ^^

 

7ec27c68b1068c71c5359d8089a9ab2e.jpg

 

 

이제부터 Movement 입니다.

(저는 핸드폰 밖에 없어서 예전 '사도'님께서 올리신 무브먼트 사진을 다운 받아서 활용합니다. 혹시라도 사도님이 보시고 언잖으시면 말씀해 주시면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선명하게 보이는 무브먼트 번호 3313입니다.

여기서부터 이번 포스팅이 조금 늦어졌던 이유가 되었던 무브먼트와 오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오멕동의 비타민으로 자의반 타의반(?)활동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득템에 득템기만 있으면 허전할것 같아서

무브에 대한 자료를 찾느라고 포스팅이 좀 늦었습니다.

 ( 자료를 모으고 저도 다시금 여러자료를 비교하면서 검증을 했지만 혹시라도 틀린 부분이 있으면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7300140ff1322b6b31be0eb8cdd2d00c.JPG

 

먼저 브로드 애로우의 탄생배경에 대해서입니다.

 

"브로드애로우(Broadarrow)의 탄생 배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첫째는, 오메가 문 워치(Moon Watch)의 전통과 명맥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신뢰성 있는 모델의 개발이다.

 둘째는, 오메가 브랜드의 고급화 정책에 따른 미래의 오메가 스피드마스터(Speedmaster)의 계보를 잇는 대표모델의 선택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Frederic Piguet(프레데릭 피게)는 최고가 브랜드의 Movement를 생산하는 Movement 전문 생산회사이다.

오메가가 다른 고급 Movement중에서 Frederic Piguet의 칼리버 11.80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Frederic Piguet가 스와치그룹에 속해있기에 때문만은 아니 였다.

 Frederic Piguet는 오랜 기간동안 칼리버 11.80에 관한 연구와 투자를 하였다.

 

모든 기계식 시계에는 태엽이 장착되어 있고, 이 태엽의 힘이 톱니바퀴들과 탈진기를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그러나,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작동시킬 때에는 동일한 태엽의 힘으로 크로노그래프에 관계된 톱니 바퀴들을 부수적으로 작동시켜야 되기 때문에

당연히 기계내부적으로 많은 무리를 주게 되고 이로 인한 성능 저하 및 기름응고라는 부수적인 문제점등을 발생시킨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기계식 크로노그래프의 문제점을 없애기 위한 노력 끝에 Frederic Piguet는 1998년에 칼리버 11.80을 완성하였고,

다른 회사들 중에 유일하게 스와치그룹내의 최고급 브랜드인 Blancpain(블랑팡)에만 이 Movement를 공급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Frederic Piguet의 새로운 크로노그래프는 Blancpain의 매출 신장에 많은 기여를 하였고, 

2000년 이후에는 또 다른 최고급 브랜드들인 Breguet(브레게), Chopard(쇼파), Chaumet(쇼메)등들도 칼리버 11.80의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하여

자사 제품에 칼리버 11.80, 11.85, 12.70등 Frederic Piguet의 크로노그래프 Movement를 장착하기 시작하였다.

 

2001년에 오메가는 타사의 제품보다 월등히 저렴한 가격대의 Speedmaster Broadarrow(스피드마스터 브로드애로우)모델을

스위스 바젤(Basel) 시계 박람회에 출품하여 많은 시계 애호가들과 매스컴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지금까지 이렇게 저렴한 가격대의 <최고급 기계식 시계 제조 회사인 Frederic Piguet >의 Movement를 아직 접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Frederic Piguet의 칼리버 11.80의 특징 및 장점은 바로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작동시킬 때

오히려 태엽의 힘이 증가하여 탈진기가 더욱 활발히 작동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반 기계식 크로노그래프의 작은 시침 바늘은 시간이 바뀔 때 서서히 움직이는

반면에 Frederic Piguet의 크로노그래프 시침은 기존의 작동과 달리 1시간에 한 번씩 정확히 스칼라 위에 점프하기 때문에 크로노그래프의 시각을 읽기 용이하다는 것이다.

 

크로노그래프는 크게 컬럼 휠(Column Wheel)방식과 캠(Cam)방식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그 중에 Frederic Piguet의 칼리버 11.80은 컬럼 휠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컬럼 휠과 캠은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제어하는 두뇌 역활을 담당하는 부품이다.

 

Frederic Piguet가 일반적인 캠방식 보다 휠씬 제작비가 많이 들고,

부품 하나 하나의 오차율을 최소화 해야 하는 기술력을 요하는 컬럼 휠방식을 채택한 이유는

 이 컬럼 휠방식이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휠씬 안전성있게 제어할 수 있고, 부품의 마모성을 최소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기술의 목적은 크로노그래프 성능을 최대화 시키기 위해서이다. "

 

 

dfcf67b3bfecbc09ddc75a2bd2ac7a27.JPG

 

그럼 조금더 무브먼트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아래 출처와 같이 블로그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오메가가 제2의 중흥기를 꿈꾸며 고가 정책과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탑재하는

 

Piguet의 무브먼트를 수정한 Cal. 3303 은 어떤 무브먼트일까.

 

Cal.3303 이 Piguet의 무브먼트가 아니라고 하는 말도 있는데 이는 틀린 말이다.

 

Cal.3303은 분명 피게에서 만들어 오메가에만 납품하는 무브먼트이다.

 

피게의 무브가 아니라는 의미는 피게의 전통적인 무브먼트들과는 다르다는 것이며,

 

오메가 스포츠시계 디자인에 따라 만들어졌다는 의미이다.

 

피게는 원래 스포츠용 무브먼트가 아닌 정장용의 얇은 무브먼트 전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장용의 피게의 무브먼트는 스포츠용 시계 (방수, 방충)에는 매우 부적합한 무브먼트이다.

 

이것이 Cal.3303이 태어난 이유이다.

 

또 하나는 크로노미터급의 조정에 관한 것이다. 피계의 전통적인 설계는 bph 21,600인데

 

이걸 크로노미터급으로 조정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 된다.

 

그러나 이를 조금 두껍게 만들면 정확하고 조정이 쉬운 28,800 bph로 할 수 있고

 

크로노미터급 조정이 쉬워진다(브레게 헤어스프링 사용).

 

따라서 스포츠시계가 가지는 두께에 대해 예민하지 않다면 피게 Cal.3303은 분명 피게가 제조한

 

무브먼트이며 최상급의 무브먼트이다.따라 Cal. 3303은 F.Piguet의 무브먼트지만

 

오메가의 정신(스포츠)에 맞게 개발된 무브먼트이다.

 

Cal.3303은 정장용인 피게의 11.85와 레마니아의 1350을 제외한다면 최고의 자동 크로노

 

그래프 무브먼트이며 스포츠용 크로노그래프로는 롤렉스의 4130

 

(2000년 이후 데이토나의 무브먼트)과 제니스의 엘프리메로와 함께 3대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이며, 시간이 지나면 이둘 중에서는 최고의 평가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오메가의 Cal.3303 무브먼트가 탑재된 모델을 선택하였다면

 

바로 스포츠형 크로노그래프 시계에서 세계 최고의 무브먼트가 들어가 있는

 

최고의 모델을 선택한 것이다. 오메가의 Speedmaster는 비록 너무나 많은 한정판과 다양한

 

모델들로 그 위대한 이미지가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정말 대단한 시계이다.

 

시계의 역사에서 위대한 크로노그래프 시계들 중의 하나가 아니라 바로 그 가장 위대한

 

크로노그래프이다. 현재 세계 최고의 수동크로노그래프로 인정되는 레마니아2310

 

(스피드마스터 초기 모델의 무브먼트 - 현재 파텍 등 최고급 수동 무브먼트등의 베이스)의

 

역사와 함께......

[출처] Omega Broadarrow By Ringo|작성자 지드  >

 

 

위의 작성자 '지드'님은 현재의 Cal. 3313 이 아닌 코-액시엘 탈진기가 장착되기 전인 3303으로 작성해 주신 내용입니다.

참고로 3303과 3313의 차이는 코-액시엘 탈진기의 장착 여부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아래 인용된 기사처럼 2007년 이후 출시되는 BA는 Cal. 3313을 장착하고 이전은 3303을 장착했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2005년 '코-액시얼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3313'을 개발했고, 2년 후 이를 탑재한 시계 '스피드마스터 브로드 애로우(Speedmaster Broad Arrow)'를 출시했다. 화살촉 모양의 시곗바늘을 가진 브로드 애로우 모델은 스피드마스터 라인의 특징인 타키미터(특정 거리를 이동하는 속도나 속도에 따른 이동 거리를 측정하는 기능)와 크로노그래프(chronogragh, 일종의 스톱워치로 시간을 측정·기록하는 장치) 기능을 갖췄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이상이 대략적인 브로드애로우의 히스토리와 프레드릭 피게 무브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입니다.

혹시라도 틀린 부분이 있다면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본문 수정해 두겠습니다. ( 제가 이렇게 강조하는 이유는 오멕동 포스팅중에서 브로드애로우의 히스토리와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검색을 해봐도 없어서 이번 기회에 정리를 해두면 좋을것 같아서 입니다. ^^)

 

이러한 요인들 때문에 저는 브로드애로우가 오메가의 기함역할을 충분히 수행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은 자사무브(Cal. 8500)를 탑재한 플래닛오션을 비롯한 모델들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오메가의 기함은 BA라고 생각해오고 있었고 그래서 이번에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

 

 

아래는 날이 좋아서 학교 벤치에 앉아서 오랜만에 망중한의 여유를 즐기는 컨셉(?)샷을 몇컷 찍어 보았습니다. 

 

748db83c8324ac2bea08dcd439c1b8ab.jpg

 

 

d346ad67932bcb3a206840de25cb0817.jpg

 

이번 BA 포스팅이 제가 타포에 남긴 글중에서 아마 가장 긴 글이며 자료 찾고 사진 촬영한다고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포스팅이 아닐까 합니다.

그만큼 BA에 대한 사랑과 나아가 오메가에 대한 사랑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였나 합니다.

 

앞으로는 청씨마와 빈티티씨마 , 이번에 추가한 BA로 더욱더 자주 오멕동에 오겠습니다.

이상 Claudio 였습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EVENT] 오메가 X 타임포럼 #SpeedyTuesday 이벤트 [26] Eno 2022.12.05 2790 5
공지 [2006년~2014년] 오메가 포럼 클래식 리스트 [54] Eno 2014.01.06 14886 32
Hot [SpeedyTuesday]를 가장한 변화구 [10] 준소빠 2024.11.12 2175 2
Hot [오활운]문워치 화이트래커 입문 인사 & 래커 가품 출시(?) [17] 샹차이몬스터 2024.05.06 3708 3
Hot [오활운] 이건 잘 못보셨겠죠? 그거슨 바로 OMEGA Seamaster Paris Olympic 2024 [8] Tic Toc 2024.05.01 3358 5
Hot 2024 파리 올림픽 크로노스코프 [6] Energico 2024.04.17 2640 1
13846 Blue VS Purple VS White [14] file Claudio Kim 2014.05.28 511 3
13845 드디어 씨마스터 다이버300으로 오멕동 입당합니다~ [15] file 씨다삼 2014.05.27 850 1
13844 군용 피오와 하루를 마무리하며 [21] file 블루폭시 2014.05.27 597 1
13843 오늘은 피오! [16] file nick1234 2014.05.27 450 4
13842 Chrono VS Chrono [34] file Claudio Kim 2014.05.27 640 4
13841 오랜만에 다시 즐겨차는 구po [12] file 개구리왕 2014.05.26 543 1
13840 오랜만에 온리워치 구po.. [14] file 질투의화신 2014.05.26 402 1
13839 레어템!! 스피드 마스터 코엑셜 데이트 문워치... [7] file vishnu 2014.05.26 839 1
13838 꿈에 그리던 시계를 구입했습니다. [43] file 해맑은도토리 2014.05.26 1737 5
13837 Claudio Kim 님의 글을 추천게시글로 공지합니다... [7] Eno 2014.05.26 293 1
13836 새로운 한주의 시작은 BA와 함께~^^ [36] file Claudio Kim 2014.05.26 520 6
» [득템] 진정한 오멕동의 비타민이 되야죠~ ^^(브로드 애로우 - Broad Arrow) [93] file Claudio Kim 2014.05.25 1673 26
13834 오버홀 후기입니다~~~ [9] file 최고대왕 2014.05.24 1634 1
13833 득템 예고~^^ [42] file Claudio Kim 2014.05.24 816 4
13832 5월의 햇살도 제법 뜨겁습니다. [15] file 유리바라기 2014.05.24 313 1
13831 아쿠아테라 이종교배 줄질.. [14] file bigsizer 2014.05.24 949 1
13830 아콰테라로 입당신고 합니다. [16] file marcyman 2014.05.24 724 2
13829 문워치 From the Moon to Mars [16] file kwakj07 2014.05.23 747 1
13828 <스캔데이> 피오와 함께한 금요일 [24] file nick1234 2014.05.23 492 2
13827 <스캔데이> 전자시계계의 문워치와 함께~ [12] file 대쉬 2014.05.23 452 1
13826 스캔데이_Moonwatch [21] file 마짱 2014.05.23 457 1
13825 구관이 명관 [14] file ddugguri 2014.05.23 724 1
13824 오늘 아침의 사건(?)... ㅎㄷㄷ [20] file 요즘어때 2014.05.22 793 1
13823 흠. 졸리네요,. 한장더 [19] file 블루폭시 2014.05.22 431 1
13822 여름엔 오렌지^^ [12] file whitehji 2014.05.22 429 2
13821 여름에는 오렌지PO^^ [15] file dkjung 2014.05.22 601 1
13820 저의 투톱 씨스마입니다~! [35] file 대쉬 2014.05.22 696 2
13819 군용 플래닛오션 [31] file 블루폭시 2014.05.21 997 2
13818 오늘 드디어 이콰테라가 옵니다...^^ [11] marcyman 2014.05.21 572 1
13817 Vintage VS GOLD [22] file Claudio Kim 2014.05.21 545 6
13816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15] file 블루폭시 2014.05.20 400 1
13815 테레비 VS 테레비 [38] file Claudio Kim 2014.05.20 598 9
13814 오늘의 출근샷!! [46] file 마짱 2014.05.19 665 9
13813 출근shot, 햇살받은 구형 아콰테라 은판~ [22] file luck™ 2014.05.19 500 2
13812 씨마 커플샷입니다. (입당신고 드려요) [38] file 눈꼽 2014.05.18 83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