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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의 원판 살리기 Project 가 좋게 끝났습니다.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동안 아주 무사히 살아준 이 단순무식 튼튼한 매력의 소유자 사각의 쇠덩이에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며...이제부터 옷을 입힌 본래 정상모습의 원판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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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거의 23개월동안 잘 버텨준...근데 저의 어쩌면 무모한 실험으로 인해...그리고 그 망할 수송관의
광기의 회심의 일격으로 인해 벨베젤이 찢어지고...이 사진은 작년 전역하고 찍은 사진이네요...
 
 
이건 얼마전에 찍은...새 밧데리로 갈아준 직후 찍은 사진입니다.
 
 
랜스버드님의 신품벨제젤을 구입하여 ... 배송되어진 모습..
익일특급으로 보내주셔서 빨리왔네요 ^^ 랜스버드님의 그 신용이 발휘된 봉투안의 모습은 참 아름다웠죠.ㅋ
신품벨베젤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필요하면 서로 좋은거래 이어가자구요^^;
 
봉투안 내부는 요런식으로..
 
음...좋으네~
 
자..이제 장착하기전 준비물들을 확인하고..
 
장착한 모습입니다. 알맹이때의 모습과 정말 다릅니다. 이런 매력을 발산못하고 있었다니 ...
 
이놈의 원래 케이스와 거치대 케이스와 거치대가 한셋트입니다.
사실 이 케이스+거치대도 케이스의 여러모델류중 올드모델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 스피드원판 뿐만 아니라 여러 올드계열에
한셋트로 많이 사용되던 케이스입니다.
 
다른각도에서..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묻어나는군요..사실 군대에서 생긴 흔적입니다.
원래 스크류백 채용 모델들은 스크류백이 깨끗하면 상당히 이쁠테지만 그래도
전 이놈의 스크류백이 기스로 지저분해도 보기 좋습니다.
올드류는 세월의 흔적때문에 더욱 사랑받기도 하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그냥...착용샷 입니다.
어떤 쥐샥이든 가치가 있으면 소장하는게 의미가 있죠..상당히 의미있는 일이죠..
하지만 소장 위주인 쥐샥 컬렉터매니아들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고..
착용위주의 유저매니아들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컬렉터도 좋지만 실제 생활에서 터프하게 착용하면서 그에 따른 희열감을 맛본다는 건
정말 멋있는 일인것 같습니다.
 
* G-SHOCK...장난감..초딩시계다..싸구려다...그런 시선들과 말들..다 필요없습니다.
"매니아" 가 뭡니까? 어떤 한가지에 푹 빠져 거기에 삶의 또다른 의미를 두며 희열감과 좋은 쾌락을 추구하며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또다른 목표를 두고 살아가는 우리 쥐샤커들이 그들보다 훨씬 멋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타인의 시선들과 말들은 한쪽 귀로 흘려버리시고 여러분들의 방향을 끝까지 고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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