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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리자마자 오후쯤에 GS를 구입하겠다는 구매자분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장터에 올려놓고도 많이 고민했는데 구입전화를 받고 제가 순간 당황을 했습니다.
퇴근 후에 그 분과 만나서 시계를 보여드리니 저처럼 엄청 찾고 있었던 분이시라서 그런지
너무 맘에 들어하시는 거였습니다..
결국 그 분에게 분양해드렸습니다.
카메라가 없다는 핑계로 구입해서 저의 품에 있는동안 사진도 한장 못찍어주고... 브레슬릿이
짧아서 어제서야 일본에서 링크한개를 받아서 기분좋게 착용했는데 오늘 갑자기 떠나보내니
마음이 허전하네요...
정말 회원님 말씀처럼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 놓을것을 하는 후회가 듭니다..
팔려고 했던 iwc는 안나가고 GS가 제 품을 떠날줄은 몰랐는데..
언제 다시 만날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정말 좋으신 분이란걸 얘기하면서 느꼈으니까 떠돌이 생활 하지 않고 오래오래 이쁨 받으면서
지낼꺼라는 생각에 기분좋게 돌아왔네요..
다음부터는 시계를 구입하면 꼭 사진을 많이 찍어놓아야 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감기 조심들 하시구요.. 좋은 저녁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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