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G 들을 소개합니다.~ CASIO
* 제가 G-SHOCK을 알게된건 중학교때 친구녀석의 스피드원판을 보구서 알게되었죠..그놈은 자기의 아버지께서 준거라고 자랑을 하더군요...당시엔 돌핀의 대세가 흐지부지 해진 그런 시절이라 ㅋ 옹골지고 실용적인 아이템인 손목시계를 좋아라 하던 저에겐 화려하지도 않고 단순했던 그녀석이 이상하게 왜이리 끌리던지요. 그때부터 관심을 두고 고등학교때는 스카이포스와 코드네임 머드맨 등등을 거치며 본격적으로 대학교에 들어서부터 쥐샤커로써 점점 매니아로써의 길로 접어든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보시는 사진속 모델들은 제가 20살 전후때부터 모으고 갈아치우다 지금 현재 저랑 같이 있는 놈들입니다.
1. 5000ML, 구입시기 : 2003년 7월 15일
2. 스피드원판(오렌지 라이트 ,껍질벗겨진), 2004년 6월 5일
3. 스피드원판(그린 라이트 ), 2004년 6월 8일
4. 스피드복각, 2001년 4월
5. 스네일램프, 2003년 9월
6. 6900미션(US오픈 2차버젼), 2007년 2월
지금은 없지만 다른 유저에게 판 것들은 스카이포스, 코드네임(1st), 머드맨(콜맨), 5600파이손(국방무늬), 무토케이시(격투기시리즈), 건담(1st) 이렇게 생각이 많이 나는 놈들이 있네요..
1. 5000ML . 제 분신같은 놈이라 ㅋ 아끼느라 거의 3~4년이 흘렀는데도 벨베젤 한번 바꾸지 않았는데도 깨끗합니다.
2. 스피드원판(그린라이트),이놈은 저의 살리기 프로젝트의 대상이 된 ㅋ 또다른 스피드와 거의 같은 때에 구입한 녀석입니다.
껍질벗겨진 녀석이 막찰용이라면 이녀석은 소장용으로 구입한거기에 앞으로도 사용은 없을듯 합니다.
3. 스피드원판(오렌지라이트),얼마전 소개드렸던 새밧데리로 갈아주고 나서 다시 살아난 녀석입니다.
옷만 입히면 될꺼같은데 의외로 구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군대에 있을때 자대배치 받고 전역할때까지 저와 함께한 놈이라
다른 놈들 보다 특히나 애착이 가는 놈입니다. 수많은 기스와 스크래치가 있지만 이게 이녀석의 훈장처럼 느껴져서
다른놈들 보다 더욱 터프함을 발하는것 같습니다.
4. 스피드복각, 나머지녀석들과 비교했을때 가장 오래된 놈입니다.
2001년 구입으로 가장 오래된 녀석인데 전지 한번 갈아주고 아직도 쌩쌩합니다. 군대에서 제가 자대배치 받기전
훈련소 5주동안 저와 함께 훈련받으며 각개전투교육시 액정유리에 엄청난 스크래치와 벨베젤의 상처투성이가 되버린 놈
입니다. 하지만 다른 동기들의 시계가 박살나고 버려질때 이놈은 끝까지 살아남았다는거... 자대배치 받고 원판으로 바뀌었지만...
아직도 튼튼합니다.
5. 5600스네일램프. 일본펑크락밴드를 기념으로 해서 나온 별주모델입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예전에 'koston'
님께 구입한 놈인데 최근 저의 실수로 인해 수명을 다해버렸습니다. 물론 살리면 살려내겠지만 우선 본체기계 상태로 봐서는
매장에 A/S 맡겨야 할듯합니다. 5600별주중에는 그래도 싼 놈이 아닌데 아쉽습니다.
6. 6900 US오픈한정 2st, 얼마전 일본에 사는 친구녀석의 도움으로 어렵사리 구한 놈입니다.
케이스 구성품을 봐서는 소장해도 무방할듯 싶지만... 개인적으로는 막사용할 놈으로 밖에 안보여서...ㅋ 그냥
요즘엔 이놈만 막 차고 다닙니다...5600과 더불어 단순무식 튼튼함의 개념에서 가장 쥐샥다운 쥐샥으로 생각합니다.
7. W-71 일반카시오 모델, 이 녀석은 일반 카시오 스탠다드모델로써 특히하게도 다른 일반카시오 몇몇모델과 동일하게
스피드원판의 901/691모듈과 동일한 모듈을 채용하고 있다는게 특징이죠.. 엄연히 말하자면 '동일한 모듈'은 아닙니다. 왜냐면 쥐샥과 일반카시오모델 로써의 차이와 모듈번호가 서로 틀리므로 완벽하게 서로 똑같은 모듈은 아니지만 기능은 모두 똑같습니다.이녀석은 5000ML 구입당시 그냥 서비스로 딸려온건데 팔가 생각도 해봤지만 모듈의 특징이 귀엽고 희소가 있다 판단되어 그냥 두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찍어본 저의 외출샷.ㅋ
MP YP-K5 - 목욕시나 비오는날, 기분꿀꿀한날 슬라이드를 열어 스피커를 개방한다음 소리를 크게 틀어 듣고있으면 기분이 정말 업뎃하는 놈입니다. 행간에 이녀석은 외부스피커 채용으로 무겁다는 엠피유저분들이 많은데 이녀석의 스피커를 지대로 사용 못하시는 분들입니다. 정말 스피커 음질 좋고...사운드 출력 빵빵한ㅋ 놈이어서 항상 저게 항상 붙어있는 놈입니다.ㅋ
레더맨 '마이크라' - 자잘자잘한 작업부터 급할시 효력을 발휘하는 레더맨의 마이크라
LG싸이언 LV-2300 이놈은 그냥 올블랙이 맘에 들어 선택했지만 요즘 왜이렇게 스타택1에 눈이 가는지 스타택의 그 엄청난 포스~ㅋ
지갑, 명함지갑인데 예전에 고등학교때 삼성공장 방문기념으로 받은...ㅋ 아 남자는 지갑인데 언제 바꿔야겠고만 그냥 가볍고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 편해서 사용중...하지만 남들앞에선 잘 안꺼낸다는거...ㅋ
이사진은 예전에 찍었던 단체샷으로 6900미션2가 들어오기전...5600스네일램프가 살아있을적에 찍었던 사진이네요 이땐 팔아버린 또다른 일반카시오시계와 지금도 가지고 있는 레더맨의 'PST 2' 모델이 보이네요~ 시계들 세우기가 귀찮아서 테이프로 고정시켜버린게 웃기네요...ㅋㅋ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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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스터
2007.03.0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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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스터
2007.03.05 00:22
그리고 스네일 램프는 수명이 다했군요....으음....
ML님 쪽지 하나 보내겠습니다, 확인해보세요~~~~ -
5000ML
2007.03.05 00:30
하하 시니스터님도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5000ML을 ...동일한 모델을 3개씩이나 구입하셨다니 ^^
스네일램프 아 상태는 진짜 좋았는데 결국 제가 장난으로 까본다고 깠는데 뭔실수를 했는지 안되네요...언제 매장이나 쥐코스모스 방문할려구 맘먹구 있는데 ...귀찮아서..ㅎㅎ
아 그리고 개강땜에 올해는 열심히 공부를~~ㅋㅋ -
Kairos
2007.03.05 00:37
사실......... 범 지구적인..... 홍익인간적인 공헌을 생각한다면.......... 지샥만한 브랜드가 있을까요? ^^;;;; 원츄입니다! -
시니스터
2007.03.05 00:59
ML님...원래 작동하는걸 분해하고 재조립 했는데 작동을 안하는 것이면...
그냥 단순히 조립 미스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얼마전에도 누가 고장났다가 가져와서 보니 전지를 다시 끼고 접지를 안했더군요...
혹은 안에 액정판넬을 잘못 끼워다든지... -
Picus_K
2007.03.05 01:00
멋진 컬렉션입니다. -
4941cc
2007.03.05 09:51
오 멋집니다.
테이프로 고정하는 방법 저도 해봐야겠습니다. -
토리노
2007.03.05 10:38
음.. 역시 5000ML이 눈에 확~ 띄는군요...
다시 뽐푸가..... 안돼.. ㅡㅜ -
알라롱
2007.03.05 13:22
오홋. 테이프를 이용하시는 센스. 좋습니다. 껄껄껄. 열정이시군요. -
앤디
2007.03.05 15:36
G-SHOCK매니아 등장이네요. ^^ -
맥킨
2007.03.05 19:04
정말 멋진 컬렉션이네요~~~~~~~~~~~~~~~~~` -
tomford81
2007.03.05 23:06
역시 쥐샥은 5600 계열 디쟈인이 가장 쥐샥 답다는 ~_~ -
형.
2010.02.06 00:31
멋진 놈들만 가지고 계시군요^^ -
홈피
2012.08.05 12:28
보고만 있으셔도 든든하시겠어요^^
저는 일단 5000ML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내가 저걸 왜 분양했을까...그것도 3개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