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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ML 471 2007.02.26 12:45
오프너를 드디어 구하고....하지만 스크류백을 열었다 닫았다 열었다 닫았다...각 버튼 안에 다여지는 쇠부분이 잘 안들어가서
좀 애좀 먹었습니다. 방수링은 식용유로 대체하고...아 방수링은 식용유로 대체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물론 방수액이면 더 좋겠죠..이유는 뚜껑을 닫아버리면 시계 본체에서 방수링 부분은 뚜껑과 꽉 밀착이 되어서 거의 반진공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식용유오일이 마르는 걸 방지해주죠 장시간동안 말입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방수액이면 더 좋다는거...
오늘 스크류백을 한 3,4번 닫았다 열었다를 한것같습니다. 검지와 엄지손가락이 어찌나 아프던지 ... 그래도 뭐 암껏도 모르는 시계방주인에게 부탁하는 것보단 제가 손수 하는게 더 안전합니다...ㅎ 여러분도 되도록이면 쥐샥은 시계방주인에게 부탁하지 말고 자신있으시면 여러분들이 직접하시거나 아니면 쥐샥 매장에 직접가셔서 하세요 그게 더 여러분들 시계를 위한 길입니다. 제가 이렇게 할수 있었던건 나사조임의 패널백이 아니라 뚜껑형식의 스크류백이라  가능했습니다. 패널백이었으면 좀 몇번 시도가 어렵겠죠..그만큼 카시오 쥐샥팀의 스크류백 도입은 정말 획기적이고
쥐샥의 튼튼함의 이미지를 방수라는 차원에서 잘 떠받치고 있죠..한몫하는 셈이죠..
어쨌든 저의 스피드원판 살리기 프로젝트 1단계가 끝났습니다. 새배터리로 갈아준거죠...
이제 2단계만 남았는데...새옷을 입히는거죠 새 벨베젤을 이제 구하고 있습니다.. 새 벨제젤만 입혀주면 완벽해질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시니스터님의  성의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여러분들 쥐샥 배터리를 갈아줄때 어느 브랜드의 배터리를 쓰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왕쓰시는거 "TOSHIBA(도시바)"껄 쓰시기 바랍니다. 물론 'CR2016 배터리'죠 파나소닉이나 소니 맥스웰 같은 다른 브랜드보다
도시바께 배터리 용량이 더 많습니다. 파나,소니,맥스웰께 용량이 85mA 이면 도시바꺼는 100mA로 약 15mA가 더 많아서 유저에 따라 상대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오래쓸수 있다는 장점이 바탕에 깔려있는 배터리거든요
물론 타브랜드꺼보다 좀 비싸긴 합니다. 하나에 1천원이어서 부담이 되지만 그래도 다른 배터리보다 좀 질이 좋습니다..그냥 참고 하세요..
 
수고해준 원판과 오프너 그리고 레더맨 '마이크라'에게 고마움을....기존의 수명을 다한 파나소닉 배터리 에게도 경의를...표함...ㅋ
 
새 배터리로 갈아줬더니 96년도에 일본매장에서 나온놈이라고 생각을 못할정도로 밝았습니다...
사실 이 전 주인이 일본유저였는데 매뉴얼 뒷면 보증칸을 보니 '신주쿠 신바루 쥐샥매장 ...1996. 05.10 구입 어쩌고 저쩌고...' 써있더군요...그럼 이놈은 지금이 2007년이니까 11년이나 살아있다는 트리플10에서 '10년수명' 을 1년 늘려야할듯...ㅋ
 
도시바의 CR2016 배터리입니다. 타브랜드 배터리보다 질도 좋고 용량이 더 많습니다.
이배터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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