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대산 14175  공감:13 2006.09.02 17:45
 
  • SEIKO 기계식 시계의 대중화를 가져온 입문용 7S계열 무브먼트
 이것들은 세이코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기계이며 말하자면 미국 세이코 지사에 의해 미국으로 정기적으로 수입되는 유일한 것입니다. 기술적으로 7S 칼리바는 매우 간단하고 양방향 감기가 가능한 효율적인 무브이고 수동감기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말레시아까지 발견되는 21석인 7S26은 가장 많은 변종(variant)을 가지고 있습니다.


23석인 7S36은 비록 가끔식 해외 시장에서 만날순 있지만 가장 희소한 모델로서 일본에서 주로 볼수 있습니다. 제 생각엔 추가된 2석이 오토 와인딩 기어 트레인에 사용된 것 같습니다. 21,600VPH인 7S 칼리바들은 날짜와 요일창이 있고 플랫매트와 니켈 플레이트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세이코의 나머지 기계식 무브와는 달리 7S26은 주로 싱가폴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며 약간의 7S36 변종 모델은 일본에서 생산됩니다. 7S 계열중 최종판이며 가장 귀한 것은 7S55이다. 7S55는 오직 일본에서 단일 시계 모델에 사용되었습니다.

 

 

 

                                                                     (일본 내수용 7S55) 

 

  • 사라진 세이코의 우수한 4S 무브먼트

 1992년에 소개된 4S 칼리바는 세이코 기계식 무브먼트의 "일용할 양식(bread and butter)"을 제공하였습니다. 그것들은 동일한 세이코 에보슈에서 기초한 다양한 자동이나 수동라인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모든 7S 수준이상의 세이코의 자동시계들이 수동감기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주목해야만 합니다.


4S 시리즈의 기본이 되는 무브는 위에서 언급한 25석에 센타 세컨드 구조의 날짜창이 있는 4S15입니다. 그것은 28,800 VPH이며 로터의 colimaconnage[방사상 형태의 무늬를 띠는 피니싱]마감외에는 모두 플랫 브러쉬 피니싱이 되어있으며 니켈 플레이트입니다. 그리고 이스케이프먼트(강기차) 휠과 4번째 휠(4번차) 캡주얼[인조 루비를 휠 축 상단에 식입]처리 되어있는데 이런 훌륭한 손질은 초기 세이코 크로노메타 모델의 센타휠에 종종 사용된 것입니다. colimaconnage 마감은 이전 60년대의 그랜드 세이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4S15는 본질적으로 고품질 킹세이코에 탑재된 그들의 1970년대 52계열 무브의 재생산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것은 아마도 가격대비 품질이 가장 우수한 자동 무브먼트일 것입니다.(35,000엔 - 45,000엔) 칼리버 4S12는 24시간 GMT 바늘을 부착한 4S15의 변종입니다.


4S24는 수동 무브로 21석에 센터세컨드이며 4S15에서 단순히 자동 로터만 제거한 형태입니다. 로터와 와인딩 기어를 제거함으로써 4S15의 심플한 3 브릿지는 2 브릿지 구조인 3/4 탑플레이트로 더욱 간소화 됩니다. 그것은 간단한 플랫 매트와 로듐플레이트 피니싱이 되어있습니다. 4S28은 24석에 4S24에 섭 세컨드를 채택한 것입니다.


4S7X 계열은 1995년에 최초로 세이코의 고급 기계식 시계라인에 사용되었으며 대부분 4S15를 기초로 제작되었습니다. 기본적인 무브로 센터 세컨드에 넌데이트인 25석의 4S71이 있습니다. 4S77은 날짜 모듈과 리트로그레이드 요일창, 24시간 GMT 바늘, 그리고 인조보석 3개를 추가하였고 4S79는 파워리저버 인디케이터와 스몰 세컨드 창, 인조보석 4개를 추가하였습니다. 수동감기만 가능한 4S79A는 4S29를 베이스로 하여 31석에 크로노메타 인증을 획득하였고 파워리저버와 스몰 세컨드 다이알입니다. 자동 무브들은 colimaconnage 가공에 금도금(gilt) 피니싱 되어 있으며 수동은 토쿄스트라입에 역시 길트처리 되어있습니다.

 

 

 

 

 

 

                                                  (4S15를 탑재한 Military SUS) 
 
 
  • 9S의 대중화 8L 무브먼트
 8L75는 Grand Seiko에 들어가는 9S55의 마이너스 칼리버 정도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9S계열은 무브가 로듐도금에, 6자세 + 3가지 온도 조정되었고 8L75는 gilt(금도금)에 로터에는 colimaconnage(방사선 형태의 반복적 무늬)가공에 조정과정이 생략된 것입니다.
기계적인 구성은 9S계열과 동일합니다. 주로 탑재되는 라인은 Grand Seiko의 바로 아래 단계인 BRIGHTZ와 또 다른 하이엔드급인 CREDOR 의 기계식 그리고 육해공 마스터 시리즈입니다.
 

 
                                     (CREDOR의 PHEONEX 997 모델)
 
                                           (마린마스터에 탑재된 8L35)
 
 
 
         STEVE G & http://www.ittc.ku.edu/~jgauch/watch 그리고 일본 사이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세이코 삼정시계 이전 한 A/S센터 길찾기 공유 [14] Pero 2015.08.10 3001 6
공지 JAPAN BRAND FORUM BASICS [12] 타임포럼 2012.04.19 9067 5
Hot 70년대 세이코 실버고스트 [8] 준소빠 2024.07.31 5572 2
Hot 세이코 구매 건으로 질문을 좀 드릴까 합니다. [18] J9 2024.02.26 4796 1
Hot 시티즌 프로마스터 복어 & 이베이 쥬빌리 브레이슬릿 장착 (고추장님 보세요) [13] 죠지리 2024.01.19 2779 4
Hot 산으로 간 알피니스트2 [26] siena고추장 2024.01.08 1153 16
22 [CASIO] 영원한 동경 DW-8200 프로그맨 & [리얼블랙 프로그맨] 리뷰 [25] 시니스터 2006.09.04 2044 0
21 [SEIKO] [해석글] SEIKO의 HIGH-END : CREDOR [19] 오대산 2006.09.04 1358 0
20 [SEIKO] 오늘 찍은 내 시계(Grand Seiko SBGR023) [24] 오대산 2006.09.03 1551 0
19 [CASIO] 카시오 G-SHOCK GW-5600J-1JF 사용기 [18] 오대산 2006.09.03 1399 0
18 [SEIKO] 추억의 1960년대, SEIKO 도약기의 풍경들 [15] 토토로 2006.09.03 1378 0
17 [SEIKO] Seiko Honda F-1 Racing Team Watch [6] 링고 2006.09.03 615 0
16 [SEIKO] SEIKO 최초 쿼츠 Astron 35 SQ [15] 오대산 2006.09.03 1454 0
15 [CASIO] 카리스마 No.1 [14] 시니스터 2006.09.03 783 0
14 [CASIO] What is G-SHOCK ? 지샥의 탄생배경 [73] 시니스터 2006.09.03 7200 3
13 [SEIKO] [Re:] ND58 무브먼트 사진입니다. [10] 알라롱 2006.09.02 371 0
» [SEIKO] SEIKO의 간판 무브인 7S, 4S, 8L 정리해 봅니다. [44] 오대산 2006.09.02 14175 13
11 [SEIKO] SEIKO 세계 최초로 43200 BPH 자동 무브먼트 발매하다. [11] 오대산 2006.09.02 668 0
10 [SEIKO] [번역글] Grand Seiko SBGM001 GMT [12] 오대산 2006.09.02 1352 0
9 [SEIKO] 그랜드 삼총사 & 몬스터 4총사 [25] 오대산 2006.09.02 2590 0
8 [SEIKO] SEIKO 그랜드 소네리 타종 소리 올립니다. [19] 오대산 2006.09.02 1083 0
7 [SEIKO] SEIKO 트윈쿼츠(Twin Quartz)이야기 [17] 오대산 2006.09.02 2775 0
6 [CITIZEN] Citizen 2006 신제품들 [15] 링고 2006.09.02 2026 1
5 [SEIKO] 세이코의 자존심 [31] 시니스터 2006.09.02 1599 0
4 [SEIKO] 35년을 뛰어 넘어 [25] 오대산 2006.09.02 963 0
3 [CASIO] casio 포럼을 시작하며...^^* [24] 시니스터 2006.09.01 667 0
2 [CASIO] Casio : 쿼츠 시대의 아이콘 G-Shock [38] 링고 2006.08.29 1286 0
1 [SEIKO] Seiko 소개 : Seiko 5에서 Credor Sonnerie 까지 [102] 링고 2006.08.29 1726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