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결벽증 환자의 메가쿼츠~! SEIKO

날씨가 날로 더워지는 하루하루 입니다... 전 오늘도 역시나 이놈을 차고 출근하였습니다.

예.... 저와 동거동락하고 있는 SBGX063 입니다... 포럼에 가입하기 전 저의 세이코 프리미엄.... 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크로노스위스 타임마스터,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메가 등을 경험하고,,,, 쿼츠로 돌아왔습니다....

'결벽증 환자' 인 저에게 있어 오토매틱은 약간은 불편한 그런 존재였습니다 ~ 충동적으로 들인 메가쿼츠 그세였지만...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Hand-Assembled 제품.. 분해주기 50년... 잔고장 걱정 없고.... 오차걱정도 없고.... 시계의 피니싱....  등등

결국은 세이코로 다시 돌아오게 되더군요....

처음에 선택하였을때 37mm의 작은 다이얼, 두께 10mm, 무게 134g, 방수 100m 등의 있는듯 없는듯한 착용감 때문에 편하기도 했고, 존재감이 없는 이놈이 약간은 아쉬울때도

있었지만... 바라볼수록 볼매입니다...

오늘도 지그시 바라봅니다.... 튀지않고....알아주는 이가 적지만.... 조용히 제 자리에서 제 손목을 빛내주고 있습니다 ^ ^

이렇게 가끔씩 절 보고 환하게 빛을 내며 웃어줄때는 ㅡㅡ;;; 역시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시계의 정확함,,, 그리고 튀지않는 겸손함의 세련됨,,, 핸즈와 인덱스의 마감,,,, 메가쿼츠,,, 이러한 GS에 비용을 지불하실 의사가 있는 분이라면....

옳으신 선택을 하신거라 생각됩니다 ^ ^

불금입니다!!! 다들 불금도 잘 보내시고 주말도 잘 보내시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