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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retto 758 2013.05.30 06:35
 

안녕하세요..제팬동 여러분...

 

간만에 다시 인사드리는 크라렛또입니다...

 

오늘 1년 넘게 모시고(!) 있던 섹문페를 다른분께 보내드렸습니다..ㅜ.ㅜ

 

프리미어 키네틱 라인의 최상위 모델로 섹문페라는 애칭에 걸맞는 예쁘고 멋진 놈이었는데...

 

가죽줄이어서 여름에 못차고, 겨울엔 기계식 시계에 밀리다 보니 정작 찬 횟수는 20여회될까 말까 하네요...(그것도 주로 처음 샀었을때..)

 

제가 생산직이다 보니 일하면서 차기엔 왠지 아깝고 주말에 찰여니 기계식 애들이 눈에 들어오고...이리저리 초심만큼 정성을 못 줘서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제 첫 시계질(?)의 서막을 열어준 섹문페에게 좋은 주인 만나서 이제 항상 빛을 보며 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마지막 착샷입니다...자주 안 차줘서 아주 깔끔한 상태네요...

 

20130526_205030.jpg

 

보내기 전에 한컷...굿바이 섹문페~~~~

 

20130530_084840.jpg

 

그리고 섹문페를 대신하게될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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