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인하트의 열혈팬 Omentie입니다. ^^
이번 달 초에 오션투 오렌지 파손건으로 회원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어제 드디어 멀쩡한 새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 파손글 : https://www.timeforum.co.kr/7805178)
클레임 잘 걸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__)
이번 사건에대한 스타인하트 측의 대응은 매우 빠르고 정확했습니다.
제가 클레임 메일을 보낸 직후 바로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겠다는 회신을 주었고, 친절하게 Fedex를 통해 반품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었습니다.
파손제품 보내고 새 제품 발송하는데까지는 열흘 정도만 걸렸는데, 문제는 새 제품이 한국에 도착한 후였습니다.
세관이 새 제품 들여올 때의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저에게 다시 부과하려고 하더군요.
세관의 설명은, 애초에 하자 있는 제품을 반송하고 교환 받을 때에는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다시 낼 필요가 없지만, 배송 중 파손된 것이라면 다시 내야 한답니다.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규정이었고, 소비자인 제가 애초에 하자 있는 물건이었는지 아니면 배송 중에 파손된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냐며 하소연했습니다.
결국 저는 Fedex 수입통관부에, 스타인하트와 Fedex 너네 둘이 알아서 해결하라고 했고, 그걸 해결하는데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어제, 스타인하트 오션투 오렌지가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포장을 뜯어보니, 지난 번에 제가 받은 것보다 확실히 튼튼하게 포장했더군요.
시계 보관함도 상판이 유리로 된 것이 아니라, 원목 박스에 담겨 왔습니다.
이것이 제가 받은 스타인하트 오션투 오렌지의 새 패키지입니다. 최근에 오션투를 구입한 재윤파파님의 패키지와는 다릅니다.
새로운 색상의 오션투에만 원목 박스를 주는건지, 아니면 교환품이라 원목박스에 넣어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메탈브레이슬릿을 주문했는데, 지난 번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러버코팅 스트랩과 줄질 도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지난 번에 빠뜨렸던 것인지, 아니면 미안해서 보상차원에서 준 것인지는 확실치 않네요;
아무튼, 매우 만족스러운 패키지입니다. ^^
그리고! 위 사진의 노란색 주의사항 잘 읽어보시면, 스타인하트는 14일 내에는 아주 쉽게 교환 및 반품을 해줍니다.
단, 시계에 붙어 있는 보호필름을 제거하면 안 된답니다. 그런데;;; 보호필름 완전히 제거한 저도 쉽게 교환받은 걸 보면, 그리 타이트한 규정은 아닌 듯 합니다.
오션투 오렌지를 소개하기 전에, 아래 사진 먼저 봐주세요.
왼쪽은 스타인하트 오션투 오렌지이고, 오른쪽은 IWC 아쿠아타이머 2000 오렌지입니다.
오션투가 아쿠아타이머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많은데, 글쎄요...제가 보기에는 많이 다릅니다.
직접 차보면, 오션투는 굉장히 세련된 느낌이지만, 아쿠아타이머는 많이 스포티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션투의 디자인에는 아쿠아타이머를 뛰어넘는 중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건 아래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
각설하고;;;
우여곡절 끝에 받은 녀석이니....원목 박스에서 조심스레 꺼내서 보호필름 살살 벗겨낸 후 첫 대면을 해봅니다.
아아....정말 예쁘군요 @_@ 디자인과 피니싱 모두 압권입니다.
우선 이 녀석의 대략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Movement : ETA 2824-2 Swiss Made, automatic, hacking seconds, 25 jewels.
Hour and minute with Super Luminova BGW9.
Case: stainless steel satin and shiny.
Diameter: 43 mm without crown.
Height: 13.0 mm.
Weight: 105 g.
Dial: dark blue.
Crystal: Sapphire, domed, with double anti-reflecting coatings on the interior side.
Bezel: sapphire crystal with Super Luminova.
Indices: Appliques, Super Luminova BGW9.
Lug width: 22mm
WaterRes: 300 metres/990 feet, 30 ATM.
제가 오션투 오렌지를 선택한 이유는, 이 녀석의 아주 독특한 디자인 때문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세요.
5개의 동심원들과 두 개의 작은 원으로 구성된 이 그림에서 무엇을 발견하셨나요?
저는 잠시 태양계 행성들의 공전궤도나 만다라 그림 등을 떠올렸습니다만....
오션투 오렌지를 보시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이제 감이 오시나요? ^^;
맞습니다. 두 그림을 겹쳐 놓으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저는 처음에 이걸 발견하고 나서 무척 감탄했습니다.
초침의 카운터 웨이트가 곡선의 T자 형을 띠고 있고, 초침의 야광점과 시침의 끝, 그리고 분침의 야광 도료 시작점이 모두 중심에서 같은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유는,
다이얼 중심부에 두 개의 동심원을 그리기 위함입니다.
실제로 초침이 흘러가는 것을 보면, 예쁜 원이 그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인덱스와 3개의 핸즈만 갖고도 전혀 심심한 느낌이 들지 않으며, 그렇다고 산만하지도 않게 절묘한 밸런스가 잡혀 있는 비결,
바로 5개의 동심원들과 두 개의 작은 원이 만들어내는 원들의 예술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오션투 오렌지에 붙여준 별명이 "The Art of Circles" 입니다. ^^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밸런스가 잘 잡힌 녀석입니다. ^^
이 녀석의 핸즈는 디자인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유광처리된 핸즈의 피니싱이 무척 뛰어나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 정말 잘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초침의 곡선형 T자 카운터 웨이트와 야광점은 열심히 돌아가면서 두 개의 동심원을 그리고,
초침과 분침의 끝이 인덱스를 덮을 정도로 날카롭고 길게 뻗어 있어서 시간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분침은 시침과 겹치더라도 시침을 덮지 않도록 시침의 야광도료 부분만 스켈레톤 처리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시침의 야광도료는 시간을 나타내는 바인데스와 동일한 색으로, 분침의 야광도료는 베젤의 15분 인덱스와 동일한 색으로 칠해져 있어서,
야광상황에서의 시인성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아래 야광샷을 보세요. 시간 읽어내기 정말 편하지 않나요? ^^
아래 사진들은 정면에서 볼 수 있는 다른 매력적인 요소들입니다
양각의 바 인덱스, 동심원들이 촘촘하게 새겨진 다이얼판, 귀여운 스타인하트 로고, 유광처리된 원형 날짜창 하나하나에서 매우 뛰어난 피니싱 퀄리티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시계의 측면입니다.
용두에는 오렌지색 스타인하트 로고가 칠해져 있고, 베젤의 테두리에는 쉽게 잡고 돌릴 수 있는 돌기들과 큰 홈이 파여져 있습니다.
디자인은 참 멋진데;;; 실제로 베젤을 잡고 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ㅠㅜ
뻑뻑하고 돌리기 힘든 베젤은 오션투 오렌지의 유일한 단점입니다.
케이스와 러그는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모서리 부분만 유광처리되어서 세련미를 더 하고, 러그가 유선형으로 길게 휘어져 있어서 손목에 착 달라 붙어 감싸줍니다.
제 손목 둘레가 16.8cm 인데 맞춤형 디자인처럼 아주 편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후면입니다. 멋진 정면 및 측면과 달리 후면에는 상어 한 마리 턱 해겨져 있는 것 외에는 단순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오션투 오렌지에서 기대 이상으로 만족 스러웠던 것은 메탈 브레이슬릿입니다.
오빈밀의 투박한 메탈브레이슬릿에 실망했던터라, 오션투 오렌지도 별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막상 보니 정말 멋지군요.
가운데에만 유광처리된 3연 밴드의 퀄리티가 정말 훌륭합니다.
오빈밀과 한 번 비교해 보세요.
브레이슬릿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느낌이 매우 다릅니다.
오빈밀은 밀리터리에 정말 충실하게 만들어져서 거친 느낌 물씬 풍기는 반면, 오션투 오렌지는 말끔하게 수트를 차려 입고 차야 할 것처럼 단정함과 세련미가 돋보입니다.
이제 감상 그만하고 실작해 봐야죠~ ^^
비오는 날이라 우중충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오션투 오렌지는 블링블링 빛을 발합니다. ^^
오션투에는, 원래의 프로토타입인 블랙-화이트 색상에서부터, 블루, 옐로우, 화이트, 오렌지 다섯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제가 오렌지를 선택한 이유는, 다른 어떤 색상보다 다양한 줄질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브레이슬릿이 뛰어나더라도, 이제 곧 여름이니, 다양한 줄질을 시도해 봐야겠죠 ^^
오션투 오렌지에 채워주려고 준비해둔 스트랩들입니다.
왼쪽에서부터, 스타인하트 러버코팅 가죽밴드, 하들리 로마 케블라밴드, 보네또 러버밴드, 로얄 오렌지 나토 밴드, 고양이네 나토 밴드입니다.
각 스트랩들을 하나씩 채워봅니다.
어떤 스트랩이 제일 잘 어울리나요?
제가 보기에는 다들 제치출만큼 딱이어서 매일 번갈아 끼워야 할 것 같습니다. ^^;
오션투 오렌지를 들임으로써, 이제 스타인하트 4총사가 완성되었습니다. ^^
새 식구 들인 기념으로 스타인하트 가족샷 찍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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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O
2013.05.30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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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5.30 08:53
나름 원 브랜드-원 워치 원칙을 고수하며 살았는데, 스타인하트는 제 고집도 꺾어버렸네요^^; 매니아 될 수 있도록 좋은 시계 만들어준 스타인하트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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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매
2013.05.30 03:38
박수 ㅠㅠ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추천! 꽈꽝!!
오멘티에님의 포스팅의 시계의 분석. 시계사진. 애정 모든분야에서 진정한 사랑이 느껴지십니다!
반성중 반성중 ㅠㅠ
눈과 머리속 마음이 전부 감동스런 포스팅이었습니다!!
강철심장 4총사의 오멘티에~
멋집니다!!!
(뒤에 스마가..요즘 땡기던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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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5.30 09:00
헉;; 국내 최고 지너이신 시나매님께서 반성이라니요;; -ㅁ-;
저는 스타인하트 들고 브라이틀링 매장 습격할 배짱은 절대 없습니다.
시나매님 진 총사들에 비한다면 제 스타인하트들은 귀여운 수준이죠^^: 좋게 봐주써 감사할 따름입니다.
문워치, 특히 저 문투마스는....저에게는 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큰 만족을 주고 있습니다. 문워치가 수동 크로노의 교본이라고 불리는 건 당연한 일인 듯 합니다. 기회되시면 꼭 영입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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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율빈
2013.05.30 04:32
정성스러운 포스팅 기분좋게 읽고 갑니다.
갑자기 스테인 욕구가 무럭무럭 피어오르네요 ^^;
다음타자가 궁금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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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5.30 09:02
기분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타인하트, 하나쯤은 꼭 가져볼만큼 매력적인 브랜드입니다.
그런데;; 다음 타자는;;; 왠만하면 자제하려구요 ㅜㅡㅠ
요즘 다른 마이크로브랜드 시계들이 눈에 아른거려서 스타인하트는 당분간 사총사에 만족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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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코마
2013.05.30 07:36
훌륭한 글과 사진 감사드립니다.
이런글은 당연히? 추천!! -
omentie
2013.05.30 09:04
헉! 모더님께서 추천을;; ㅎㄷㄷ
큰 상 받은 기분입니다. 가문의 영광이예요. 감사합니다. (__)
앞으로 포스팅 더 잘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더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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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백광
2013.05.30 07:36
멋진 시계~ 멋진 포스팅 입니다~ ^0^
다이버는~ 오렌지~ 여름에는 오렌지 다이버~ 죠~ ㅎㅎ
사진 정말 잘 찍으시네요~ Art of Circles~ 정말 멋진 표현입니다~ ^^
마지막~ 스테인하트 4총사 합동샷~ 죽입니다~ ^0^ 추천~ 쾅~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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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5.30 09:10
아;; 전백광님 추천 감사합니다.^^
전백광님의 다이버 콜렉션을 동경해오던 터라 칭찬이 더 기쁩니다.
요즘 마이크로브랜드 다이버들에 꽂혀 있어서 스타인하트가 찬밥신세 되었다가 이 녀석 도착하는 바람에 다시 기 좀 폈네요.^^;
다이버전문가님께 좋은 조언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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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abin
2013.05.30 07:57
드디어 받으셨군요
마지막까지 엄청 피곤하셨을텐데 축하드립니다
세금은 어느 쪽이 계산했나요?? -
omentie
2013.05.30 09:23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조바심 나서 마음이 많이 불편했는데, 시간 좀 지난 후에는 알아서 되겠거니 하고 초탈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봤더니 페덱스가 제 클레임도 제대로 접수를 안 했더군요. 전화로 문의했더니 관련 서류 갖춰서 메일 보내라고 해서 보냈는데, 2주가 지나도록 그걸 열어보지도 않은 겁니다;;. 페덱스의 부실한 AS에 문제제기해서 사과 받고, 페덱스 수입통관부에 둘이 알아서 처리해서 통관시켜달라고 요구한 후 그냥 기다렸더니 물건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타인하트와 페덱스 양측 중 어디서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부담했는지 모릅니다^^; 아마도 페덱스 측의 잘못이 커서 그 쪽에서 부담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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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2013.05.30 08:36
멀끔한녀석이 안전하게 도착했네요 ㅋㅋ
멋지네요^^
저도 프리미엄라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도 한달은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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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5.30 09:28
감사합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쓰라림도 있었지만, 기다림의 의미도 배웠습니다.
기다리면서 오션투 오렌자에 채워줄 스트랩들 구하고, 나중에 도착하면 이렇게 아껴줘야 겠다며 생각도 많이 했지요^^
아마 shin님도 한참 기다리신 후에 프리미엄라인 받게 되시면 바로 받았을 때보다 더 아껴주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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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BC3
2013.05.30 09:22
오맨티님,
우여곡절끝에 결국 오션2를 받아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중간에 영어로 클레임도 쓰고 힘드셨지만 지금 사진을 보니
왠지 오션2가 iwc가 더 이뻐보이네요, 그 나름대로의 의미와 추억이 담겨있어서가 아닐까요?
득텀 축하드리고 기쁜 하루 되십시요 -
omentie
2013.05.30 09:37
감사합니다~^^
힘들 게 들인 녀석이라 더 애착이 갑니다.
IWC 유저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저는 아쿠아타이머 손목 위에 올려보고 별 감흥을 느끼지 못 했습니다.
전반적인 피니싱이나 무브먼트 성능은 비할 바 못 되지만, 오션투 오렌지는 볼수록 매력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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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파파
2013.05.30 09:41
스타인하트의 유저로서 매니아의 포스팅에 추천드리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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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5.30 12:02
추천 감사합니다. (__)
쭌파파님의 파일럿 수동 44mm 예전에 얼핏 읽은 적이 있는데, 지금 다시 보니, 파일럿 수동 44mm도 참 예쁘네요. @_@
스타인하트 한국 유저들이 많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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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엘
2013.05.30 09:50
저 또한 작년에 오션2 브레이슬릿 버전 나오자마자 "그래 바로 이거야" 하고 필받아서 오션2 구입했네요.
(오션2는 브레이슬릿이 나중에 발매되었습니다.)
오션2 관련글은 많이 없는데 구입기를 올려주셔서 너무 반갑네요. ㅋ
오션2 정말 멋진 제품이죠. 다이얼, 핸즈, 인덱스, 베젤 등 정말 신경을 많이 쓴 다이버시계입니다. 근데 야광 지속력이 너무 약한게 단점입니다.
다시 제품을 받게 되서 다행입니다. 재밌고 멋진 리뷰 정말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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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5.30 12:06
오션투 선배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초기 버전의 오션투가 컬러포인트가 없어서 좀 밋밋하다고 느꼈는데, 직접 차봐니까, 굳이 색상 포인트가 안 들어가도 참 멋진 것 같습니다.
오션투 만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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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윤파파
2013.05.30 09:51
헐 대박 득탬기입니다
제 허접한 글은 삭제 욕구를 느낌니다ㅜㅜ
5종류의 스트랩중 케블라 밴드가 전 이쁘군요
흰스티치로 한번 구매해 봐야겠네요
저도 오션투 받아보고 퀄리티에 폭풍감동 후 에비테이션 제품을 보고있습니다
사각방패간지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ㅎㅎ -
omentie
2013.05.30 12:11
삭제 욕구를 느끼신다니;; 아니 되옵니다. ^^;
재윤파파님 득템기 보고 상판 유리 케이스는 이제 안 오겠구나 하며 얼마나 안도했는대요.
저에게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준 득템기였습니다. ^^
흰색 스티치 들어간 하들리로마 케블라 스트랩도 있으니, 꼭 착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에비에이션은 세련된 오션튜와는 달리 많이 투박한 느낌입니다.
케이스마감도 거칠고, 핸즈도 강해 보입니다. 여기다 24mm 두꺼운 스트랩 채워 놓으면 무기가 따로 없지요 ^^
하지만, 방패간지 별로 안 좋아하는 저도 무척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터프함을 제대로 즐기고 싶으시면 에비에이션 꼭 경험해 보세요. 만족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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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5.30 10:17
캬.... 멋진 득템기입니다. 게다가 사연이 있는 재득템이시라서 더욱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스타인하트가 바짝 긴장한 듯 패키징에서부터 신경 쓴 티가 팍팍 나네요.^^
그나저나 아트 오브 서클...ㅋㅋ동심원 비유와 밸런스에 관한 말씀 완전 공감합니다. 저 역시 일전에 오션 투 경험할 때 느낀 부분이었어요.^^
멋진 사진들과 자세한 설명, 그리고 그 안에 뺴곡이 담긴 열정, 지난 번 배송사고에도 불구하고 쿨하게 넘어가 주시는 대인배 마인드까지...
아주 보기 좋은 포스팅이었습니다. 득템 정말 축하드리구요. 이런 정성이 느껴지는 글에는 당연히 추천!!! 오렌지 보네또 러버랑 특히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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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5.30 12:18
저에게 오션투 오렌지 지름신을 강림케 하신 Eno님 !
처음에 파손된 제품 왔을 때에는, '아....Eno님 포스팅을 읽지 말았어야 했는데....이게 왠 날벼락!'이라며, 원망 아닌 원망도 참 많이 했습니다. =ㅁ=;
(저 사실;; 대인배 아닙니다. ㅠㅜ)
그런데, 이렇게 예쁜 새 제품 들이고 나니, 너무 감사합니다. ^^
Eno 님 뽐뿌 포스팅에는 아무리 저항해 봤자 무릎 꿇기 마련이라서, 읽기 전에 늘 '이번에는 참자!"며 다짐하고 클릭해 왔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이렇게 좋으니, 앞으로는 지름신의 강림을 반기며 열심히 읽겠습니다. ㅎㅎ
오션투 오렌지 뽐뿌 주신 것,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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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자출
2013.05.30 10:35
읽는 내내 집중하게 만드시네요^^
득템기의 교본을 보는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잘 어울릴만한 디자인에, 포인트도 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정말 멋진 디자인입니다^^
추천! 드리고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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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5.30 12:23
산만한 글 집중해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득템기의 교본 같다고 하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도 진짜 교본 같은 득템기를 써보고 싶지만, 아직은 내공이 많이 부족합니다.
좀 더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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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41
2013.05.30 12:38
온전한 오션투 받으시기까지 고생이 많으셨네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깔끔한 마감부터 베젤에 쓰인 오렌지색 폰트는 어찌 이리 귀여운지 ㅎㅎㅎ
The Art of Circles에 격하게 동의하면서 추천 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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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5.30 17:05
추천과 격한 동의 감사합니다~^^
독일당 회원님들의 위로와 격려, 도움이 없었다면 오션투 오렌지가 지금 제 손목 위에 있지 못 했을 겁니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
아롱이형
2013.05.30 13:21
역시 오멘티님의 리뷰는 사진, 글, 정성 어느 것 하나 빠지는게 없습니다. 그래선지 아껴 읽게 된다는..ㅎㅎ
각 시계를 득템하실 때 마다 큰 특징을 하나 잡아서 그 특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시는게 인상적입니다.
득템 축하드리면서 당연히 추천 드리고 갑니다!
^-^ -
omentie
2013.05.30 17:25
아롱이형님처럼 제 포스팅 좋게 봐주시고 기대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더 좋은 포스팅하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타포에 정 붙이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치셔서...감사하다는 것 말고는 딱히 드릴 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__)제가 한 가지 특징에 집중하는 건...매번 시계를 들일 때마다 숨은 매력을 발견해내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알아봐주지 않아도 나만은 알고 있는 매력 하나는 발견해야 비로소 내 시계가 되는 것 같아서요^^ 그래야 시계를 더 아끼고 사랑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
그냥살고있어요
2013.05.30 16:01
저도 추천 하나 드렸습니다. 야광이 쩌네요. 완전 제 스타일입니다 ㄷㄷㄷ
왜 그리 오래 기다리신지 알겠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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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5.30 17:11
지속시간 짧은 것 빼고는 야광도 참 만족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시침, 분침의 색상이 달라 시인성이 정말 좋아요^^ 기다린 보람 충분히 느끼고 있습니다.~ -
신입이
2013.05.30 19:24
정말. 정성담긴 득템기 짱입니다~^^
사진도 쨍하니 좋네요~
득템 축하드리고요. 추천드리고 갑니다ㅋㅋ -
omentie
2013.05.30 20:06
추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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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이용해보자
2013.05.30 20:56
우선 축하드립니다. 맘고생이 얼마나 크셨을까 생각이 들만큼 이번 배송관련사건 관심있게 봤는데 스테인하트 !! 명성답게 신사적으로 대응해줬군요. 다이버시계지만 상당히 세련된 느낌이 막 전달되고 있슴돠. 갠적으로 오랜지 러버가 깔맞춤 죽여줄뜻? 아무튼 축하드려요! 스테인하트 오션투 만만세 -
omentie
2013.05.30 21:07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이번 사건 거치면서 페덱스와 고집불통인 세관 때문에 속 상했을 뿐, , 스타인하트 측에는 아무런 불만이 없었습니다. 정말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주더군요. 그리고;; 제가 봐도 여름엔 보네또 오렌지 러버스트랩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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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우동
2013.05.31 10:47
축하드립니다~~~!!
정말 멋진 리뷰글 인거 같습니다.
특히나 애를 끓인 물건이라 그러실거 같은데. 더욱 애착이 가는 물건이 되시리라 짐작됩니다 ^^
저도.. 스타인하트 두번째 를. 주문해 놓고 .. 기다리는 중입니다... 조만간 허접한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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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5.31 22:35
스타인하트 유저분 만나면 언제나 반갑습니다^^
두번째 스타인하트가 어떤 너석일지 궁금하네요.
애정이 담긴 포스팅은 절대 허접하지 않습니다~
좋은 소개글 올려주세요^^ -
뱅기매냐은식~
2013.06.03 17:23
멋진 글이네요.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추천드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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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6.05 23:30
추천 감사합니다. ^^
시덕후의 감성을 걸 잘 이해 못 하는 주변 지인들은 정말 재미 없어 하는데;;;
이렇게 재미 있게 읽어주시는 분들 덕분에 포스팅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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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hands
2013.06.05 11:37
이런 성의 있는 포스트가 타포를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시계에 대한 확고한 철학도 있으신 듯하고 제대로 시계생활을 즐기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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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6.05 23:31
제 포스트가 타포를 만들어간다기 보다는;; 타포가 제 포스트를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
저도 타포의 다른 회원분들의 시계 사랑을 보고 항상 배워 갑니다.
그래서 타포에게 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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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l
2013.09.05 21:14
회원님의 리뷰를 쭉 읽고 잇는 유저입니다~^^!타포에 입성 한지 안되서 수많은 시계를 보며 하루하루 뽐뿌가ㅡ새록새록 나네요..ㅋ스타인 하트 오션투 첫느낌은 먼가..정통 다이버에서 벗어난 느낌이엇지만 볼수록 매력이 엄청나게 느껴지네요...ㅋ특히 사진을 정말 잘찍으시는거 같아요~!!ㅋ혹시 카메라 기종 물어봐도 될까요?!나중에 시계 사진 찍는 법!포스팅을 해주시면...어떨까 하는...1인입니다..ㅋ -
비와천
2014.03.06 11:58
정말 이렇게 엄청난 득템기를 이제야 봤네요.
아트 오브 서클에 대한 분석에 감탄했고, 하나 하나 정성스런 설명과 이야기에 또 한 번 감탄했습니다.
정말 멋진 포스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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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당
2014.04.24 19:52
저도 스테인하트에 입문하려고 하는데요..
295유로 짜리 오션원빈티지밀리터리를 사면 배송비 관세 합쳐서 대략 얼마쯤 나오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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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진정 매니아시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