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랜드세이코 쿼츠 9F62 득템 ^^ SEIKO

필드워치로 짱짱맨인거 같습니다^^

블링블링한 녀석으로 들이셨군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

그랜드세이코 다이얼 중에서 이 샴페인 화이트 색감이 젤 마음에 드네요.

영롱하군요.

득템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ㅎㅎ

그런데 트윈펄스는 무슨기능인가요?

칼날이 너무 날카로워 쳐다볼수가~~ㅎㅎ

블링블링하고 칼침핸즈 세련됐네요 ㅋ

9F62의 진가를 안다면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생기는 시계죠ㅋ득템 축하드립니다. 저도 실물로 한번 만져보았는데

무엇보다 정숙하면서도 절도있는 초침의 움직임이 인상적이었네요ㅎ묘한 느낌...

그리고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들으시면 더 애정이 생기실것 같아서 말씀드리자면, 그랜드세이코에는 크게 광고하지 않는

세세한 디테일들이 많은데 먼저 저 썬레이 다이얼은 여타 시계제조회사보다 훨씬 더 잘고 촘촘하게 제작하고 있습니다.

다이얼 표면의 두께를 높여서 적용하는 기술이라 내구성에도 좋다고 하는데, 번거로운 작업이긴 하지만 덕분에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지요ㅋ 

다이얼의 잉크 역시 세이코에서 자체제작(얘넨 왠만한건 다 자체제작해버립니다...심지어 다이얼 뒤쪽의 접착제도 자체제작 - -;)한

특수잉크로 단 두번(타사에서는 여러번 반복적으로 잉크를 레이어)의 전사만에 입체적인 결과를 얻어내는데 성공ㅎ

다이얼 표면의 보존에도 물론 좋구요.

또 전수 (고급 피니싱 기술인)자라트 연마를 가하고 있는데

SII에서는 두명의 장인이 실시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ㅎ요즘은 몇명 늘었을수도... 그랜드세이코의 거울같은 유광을 내는 장인들이죠

예전에 얼핏 영상을 본거같은데 제가 생각했던 장인의 이미지-호호 할아버지같은-는 아니었고, 왠지 연구원같은 느낌이었습니다ㅋ

또한 인덱스는 놋쇠로 제작되며, 다이아몬드 커터로 표면을 가공(이게 인덱스 무지개빛의 이유입니다^^)하는데

0.1mm~0.3mm씩 단계별로 가공한뒤 마지막으로 표면을 5 마이크론 깎아내어 완성시키는 아주 복잡한 작업을 거치고 있다네요:-)

이게 보통 3주과정......왠지 과도할 정도의 정성이라고 느껴지지만 이런 가공이 야광도료 없이도 적은 빛으로 시인성을 확장시키는 기능을 하며

내구성의 확보에도 좋다고 합니다. 더불어 다이얼의 전수 낙하테스트를 실시하는 몇안되는 브랜드죠.

오래오래 다이얼의 파손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시계를 만들겠다는 의지ㅋ다이얼만큼은 정말 왠만한 브랜드보다 공들여 만들고 있는게 사실인듯 합니다.

기타 블루핸즈나 바늘 만드는 과정들도 있지만, 길어질것같아서...^^; 그랜드 세이코가 이런 과정은 크게 홍보하질 않아서 어쩐지 제가 대신 광고한거같네요ㅋ

그렇지만 이런 뒷이야기를 알고나니 저도 그랜드세이코를 꼭 소유하리라 맘먹게 되더군요.

맨눈님께서도 오래동안 아껴주며 사용하시길^^ 

절제된듯 꾸며놓은 그세의 매력......

경험해봐야할텐데 마땅한 기회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