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샷] 나토밴드의 매력 2 SEIKO

아래 한 회원님께서 세이코 블랑팡에 봄내음 물씬 풍기는 귀요미 프랑스 스트라이프 나토로 줄질해주신 걸 보고

마침 저도 오늘 세이코 SKX009에 가죽나토 차림으로 출근한지라 모처럼 지원샷 성격의 포스팅 남겨봅니다.^^...

회사 근처에 제가 일과 시간 중간에 종종 애용하는 콩다방에서 찍어봤네요. 잠깐 나온 김에 서점에서 잡지 하나두 구입하구요.^^ 

그나저나, 세이코 SKX009에 채워준건 가죽 나토 스트랩이구요. 

레드 밸브(Red Valve)라고 국내산 소가죽으로 국내 제작자가 수공으로 만든 거라고 하더라구요. 줄질의 메카, 고양이네서 얼마 전 구입한 녀석입니다. ㅋ 

원래는 다른 파일럿 시계에 채워줄라고 샀는데, 다이버 워치에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가죽 나토도 일반 해비 나일론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거 같습니당. 

저는 크로노스란 잡지를 따로 정기구독하지 않고, 연초나 말에만 어쩌다 생각나면 구입하는 편인데,  

이번엔 SIHH 리포트 특집이라서 여러 브랜드 사진 구경하기 좋을 거 같아서 ㅋㅋㅋ 구입해 봤습니다. 

크로노스가 올해로 벌써 4주년이더라구요. 세월 참 빠릅니다. ㅎ 처음엔 일본판에 비해 솔직히 허접하다 싶었는데 요즘은 많이 좋아진듯...

개인적으론, 우리 포럼에서도 초창기부터 왕성하게 필진으로 활동해 주시는 A모 님께서 작성해주신 

랑에 운트 죄네 관련 특집기사랑, 표지 모델인 피아제 엠퍼라도 쿠썽 울트라씬 미닛 리피터 관련 기사,  

애초 이미 독일 크로노스에서 정리한 걸 번역한 파텍 필립 관련 특집 기사가 제일 읽을만 했습니다. 

그 밖의 이번 호 메인인 SIHH 리포트는 솔직히 ㅋㅋ 우리 포럼에 올라온 리포트가 훨씬 알차고 깊이가 있어서 딱히 성에 차질 않더군요. 

그나저나 크로노스 에디터 중 한 분이 평상시 타임포럼도 열심히 모니터링 하시나봅니다. 

제가 일전에 쓴 린드 베델린이나 튜더 관련한 글이 약간 포맷만 바뀌어서 소개되고 있더군요. 기분이 뭔가 묘했습니다. ㅎㅎㅎ 

회원님들 그럼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