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부화용(雪膚花容) 세이코 SEIKO
이노(Eno)입니다. 잠들기 전 간단한 포스팅 하나 해봅니다.
오늘 오후 세이코 SARX011을 물끄러미 들여다보고 있자니 문득 이런 한자성어가 떠오르더군요.
설부화용(雪膚花容), 즉 눈처럼 흰 살결과 꽃같이 예쁜 얼굴이란 뜻인데, 얼추 SARX011과 느낌이 통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요 근래 저는 남들이 전혀 모르는 브랜드에 그 외관부터 무척 투박하게 생긴 다이버 워치들을 주로 득템했고 선호하고 있는데,
이 세이코는 제 컬렉션 중에서 가장 차분하고 자태가 고운 녀석입니다. 순우리말 중에 또 '함초롬하다'는 표현도 어울리겠네요.
다른 다이버들 등쌀 때문에 구입 후 실착용 횟수가 몇 번 되지도 않지만 ㅎㅎㅎ 그래도 관상용으로만 봐도 그저 좋기만 하네요.
싱겁지만 이상입니다. 이 녀석은 딱히 제가 더 할 말이 없네요. ㅋㅋㅋ 제 눈엔 그냥 모든게 다 이뻐 보입니다.
이 가격대에 이런 기품있는 시계를 공급해준 세이코에게 그저 다시 한번 묵묵한 감사와 지지의 박수를 보내며...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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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렉스
2013.03.06 01:14
정말 마음에 드는 한정판입니다. ^_^* -
Eno
2013.03.06 01:49
저도 모처럼 세이코를 다시 보게 된 한정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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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3.03.06 01:15
ㅎㅎ두께때문인지 저도 실착은 노모스에 비해 밀리지만.. 정말 시계를 모셔둔다는걸 저로썬 처음으로 해보네요
디버클이 저는 살짝 불편해서 ㅎㅎ.. 고양이네에서 지금 코도반밴드를 하나 주문할까 말까하는데..
이번 크로노스 정기구독 신청하니 20미리 스트랩을 주더라구요~ 그거 퀄리티 보고 결정할까 합니다 .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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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06 01:48
노모스 탕겐테보다는 더 함부로(?) 아니 편하게 차기 좋은 시계인데 왜 모셔만 두셔욤...^^
두께감은 저도 좀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또 너무 얇은 것보단 나은 거 같아요. 특히 내구성 면에선...ㅋㅋ
디버클은 저도 불편해서 빼놨습니다. 기존 스트랩도 너무 뻔질거려서 저도 고양이네서 구입한 다크블루톤 악어패턴 소가죽으로 갈아줬네요.
그렇지 않아도 플루코의 패딩없는 평평한 코도반 스트랩(노모스 OEM인 그 스트랩)으로 교체해줄 생각도 안 한건 아닌데 다음 기회로 미뤘네요. ㅎ
아 그나저나 크로노스에서 그런 정기구독 선물도 주는 군요. 크로노스는 뜨문뜨문 보는 편이라서 몰랐네요. 퀄리티가 좋은 걸로 받으시면 좋겠어요.^^
님도 안녕히 주무시길... 남은 한주 잘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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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3.03.06 02:34
ㅎㅎ잠이안와서 타포 둘러보다가 이제 다시봤네요 ㅎ
실착을 전혀 안하는건아니고 제 나름대로 굴리고는 있습니다만.. 과감하게 매일매일 차기에는 살짝 부담이 가긴합니다.
셔츠입을때는 셔츠속에 쏙 안들어가서 좀 불편하고 완전 캐주얼에는 이게 워낙 클래식한 페이스다 보니 이것도 살짝 미스매칭이구ㅎㅎ
스트랩도 플루코 패딩없는 스트랩이 노모스 스트랩인지라 대보기는 했는데 시계가 두께감이 있다보니 너무 플랫한 시계줄은 또 좀 안맞는거 같아서.
패딩들어간 플루코 코도반을 살까하다가 이번에 새롭게 들어온듯한? 리오스 코도반 줄을 쥔장님이 추천하시기에. 저는 그 줄을 고민중이랍니다.
색깔도 블랙으로 할지 브라운으로할지.. 시계가 워낙 정갈해서 블랙이 더 잘 어울릴거 같긴한데. 코도반 블랙은 개인적으로 살짝 싸보인다..는 느낌이 들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도반 브라운으로 할지.. 아니면 안전빵 블랙으로 갈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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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06 12:06
오호... 리오스 코도반... 저는 아직 경험이 없지만 리오스가 워낙 질이 좋으니 왠지 플루코보다 퀄리티는 높을 거 같아요.
가격도 아마 더 비싸던가 그렇죠?!^^ 글구 리오스는 패딩을 넣어도 자연스럽게 넣어서 아마 만족하실 거 같네요.
플루코 패딩 들어간 코도반은 또 러그 쪽은 너무 통통한데 버클 쪽은 얄쌍해서 단차가 제법 크더라구요.
전 그래서 플루코 제품 중에는 패딩 들어간 거 별로 안 좋아합니다. 이런 스트랩은 터프한 밀리터리 느낌 나는 시계엔 어울릴지 몰라도
클래식한 시계에는 영 아니거든요. 암튼, 기존 노모스 코도반이 좀 얇다 싶으시면 리오스가 훌륭한 대안이 되겠네요. 색상은 흠...
저도 다크브라운 계열을 선호하는 편인데, 왠지 또 세이코 이 녀석에는 블랙이 나을 거 같구... 머리가 살짝 복잡해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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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2013.03.06 01:19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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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06 01:41
저도 특유의 깔끔함이 마음에 드는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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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를로스
2013.03.06 01:36
첫번 사진은 깨끗한데, 두번째와 세번째 사진의 다이얼은 색감이 안좋네요.
실물은 첫번째 사진같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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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06 01:40
넵... 첫번쨰 사진은 실사에 가깝게 잘 나온 걸 퍼온 거고 나머지는 제가 대충 찍어 보정 없이 올린 아이폰 사진이라 구린 거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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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a
2013.03.06 02:27
참 탐나는 세이코입니다.ㅜ 설부화용이라는 말을 들으니 김용의 소설이 불현듯 떠오르네요. 양과의 짝이었던 그녀가요ㅎ -
freeport
2013.03.06 05:49
양과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고등학교 시절 재밋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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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06 11:19
아핫... 신조협려 말씀하시는 거죠?! 전 끝까진 못 읽고 형방에 있던 걸 어릴 적에 몇 챕터 보다 말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뜻밖의 소설을 댓글을 통해 환기시켜주시니 저도 감사드립니다. 왠지 님 댓글을 보니 소설을 다시 읽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습니다.
암튼, 설부화용이란 말 자체가 미인을 뜻하기도 하니... 소용녀를 연상하신 것도 무리는 아니라 봅니다. Alfa 님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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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9240
2013.03.06 02:28
세이코는 뭐랄까.... 깔게 없는 브랜드 같습니다. 보통 아무리 비싸고 좋은 브랜드라도 깔게 생기게 마련인데( 보통은 가격이죠 ㅠㅠ)말이죠.
그나저나 에나멜 실사는 예전에 브레게 매장가서 구경한적 말고는 없는데, 세이코 한정판 실사가 참 궁금하네요.
백옥같은 피부를 가졌을것 같다는 추측만 해봅니다. 언젠가 장터에 올라오면 함 노려봐야 겠네요. 쉽진않겠지만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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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06 11:30
저랑도 비슷한 생각이십니다. ㅋㅋ
기계식 시계 매니아들에게 있어 세이코는 양심적인 동반자, 항상 그 이름만으로도 신뢰가 가는 브랜드라는 생각입니다.
사실 세세히 보면, 또 모델별로 장단점을 냉정한 관점에서 대차대조하다 보면 어느 브랜드 제품이건 깔게 왜 없겠습니까...
허나 적어도 세이코는 양아치짓은 하지 않죠. 특히 말씀하신 가격적 요소로 말이에요. 저도 그래서 좋아합니다. ㅋㅋ
아참 에나멜 실사는 흠... 브레게나 UN의 시계들 중 심플한 그랑푀 다이얼을 보심 세이코식 법랑과도 제법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물론 스위스식 그랑 푀가 훨씬 손이 많이 가고 정교한 느낌이 있지만, 비록 기계적으로 완성한 세이코 법랑 다이얼도 실제로 보면 가격대비 참
괜찮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호불호는 갈릴 수 있다고 봐요.
에나멜이 표면적으론 기본적으로 세라믹계다 보니 욕실 타일처럼 반들거리는 특유의 느낌이 있습니다.
아님 코팅처리된 법랑 냄비나 그릇류 생각하셔도 감이 좀 더 오실듯...
암튼 SARX011은 육안으론 비교적 밝고 깨끗한 화이트 계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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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port
2013.03.06 05:47
설부화용, 표현이 참 예쁘네요.
"오늘 오후 세이코 SARX011을 물끄러미 들여다보고 있자니 문득 이런 한자성어가 떠오르더군요" - 이노님께서야말로 진정한 시덕후가 아니실까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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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06 11:35
헤헤... 본의 아닌 시덕후 인증이 되었군요. ㅋㅋ 설부화용, 옛날에 보통 미인을 지칭할 때 많이 썼던 표현이라고 합니다.
시계를 여러 갈래로 의인화 하기 시작하면 사실 시덕후가 맞긴 하지요. 사람에게도 잘 안 쓰는 표현인데 말이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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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retto
2013.03.06 06:23
말씀대로 설부화용에 빨간 점을 더해(12시 인덱스) 한층 더 빛을 발하는것 같네요..윗분 말씀대로 소용녀가 생각납니다..5만원권과 키보드 조합의 사진도 멋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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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06 11:38
님께서도 신조협려의 소용녀를 기억하시는 군요. 무심코 쓴 한자성어 하나를 통해 회원님들 덕분에 새삼 김용 소설에 뽐뿌 받고 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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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삶
2013.03.06 07:53
설부화용.. 멋진 표현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시계들은 대부분이 차분한 드레스워치 스타일의 시계들입니다.
같이 계시는 선배 한분이 제가 시계 좋아하는걸 알고 있는데..
세이코 SARX011 시계보더니만.. 가격적으로 몇배나 비싼 다른 시계들 볼 때는 한번도 안하던 말을 하더군요..
" 요거 지금까지 본 것중에서 제일 좋네..~~ " 세이코 시계가 이런말 들으니까 괜히 뿌듯하더라는..~~
얼마전 운전하다가 찍은 SARX011 지원샷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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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06 11:49
푸른삶님 지원샷 감사드립니다. 역시 시계는 같은 시계라도 남의 손목에 있을 때 더 이뻐보여요. ㅋㅋ
님 손목이나 환한 피부톤에 아주 잘 어울리십니다. 줄질하신 브라운 계열 스트랩과 니트 소매에서 빼꼼히 얼굴을 내민 모습도 이쁘구요.^^
흠... 세이코는 뭐 매니아들 사이에선 이론의 여지가 별로 없는 조용한 강자이지만, 사실 대중적으로는 흔하고 오래된 브랜드라는 인상도 강하지요.
그래도 전통있는 브랜드라는 어느 정도의 신뢰가 전제돼 있기에 문득 이쁜 시계를 발견하게 되면 오호... 세이코에서 요즘 이런 시계도 나와? 멋지네...
이런 뭔가 자연스러운 반응도 가능해진다 봅니다. 대부분의 브랜드는 사실 보통 사람들은 애초에 알지도 못하고 별 관심도 없으니까요... 암튼...^^
저도 문득문득 제가 가진 세이코 시계들이 이쁘다는 평을 들으면 기분이 으쓱해집니다. 다른 더 고가의 시계가 인정받을 땐 솔직히 조금은 당연하지,
라는 삿된 망상도 없질 않은데 ㅋㅋㅋ 그냥 부담없이 착용한 스모나 SKX 다이버, 사브 같은 시계들이 야 그 시계 어디꺼냐? 이쁘다 야... 이런 소리
들으면 뜻밖에도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세이코 칭찬을 늘어놓게 만들지요. ㅋㅋ님도 SARX011과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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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3.03.06 09:11
너무 다이버만 아껴주지 마시고 이 011도 아껴주세요..^^
설부화용하니까..저는 일본 영화 러브레터가 떠오르네요..^^ 그 눈오는 장면에서 오겡끼데스까라고 외치는 장면....
제가 아는 일본 여자분이 살던 곳이 일본 군마라는 곳인데..겨울에는 눈이 많이 온다라고 하더라구요..
함박눈과 011 그리고 설부화용....
오늘 좋은말 하나 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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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06 11:58
헤헤헤... 그래야겠어요. 너무 바깥구경을 안 시켜 주면 삐질라...ㅋㅋ
시계가 참한 아가씨처럼 느껴져서 괜히 조심스럽고 어려운 느낌도 실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입니다. ㅎㅎㅎ
오호... 그나저나 러브레터... 님 말씀 듣고 보니 저도 문득 그 장면이 눈앞에 그려지네요... 설원과 미인, 오겡끼데스까....
참 심플하지만 아름다운 명장면인 듯 싶습니다. 일본은 저는 도쿄밖에 안 가봤고 다른 곳은 모르지만 군마... 뭔가 지명이 멋지네요.
거기 사는 아가씨랑 또 뭔 썸씽이 있으셨는지요...ㅋㅋ 예상컨데, 결혼 전 총각시절의 좋은 추억이신가 봅니다.
암튼, 무심코 쓴 한자성어 하나에 카산드라님이나 다른 회원님들께서 흥미로운 피드백을 주셔서 저도 색다른 느낌을 받고 갑니다.
갑자기 러브레터가 다시 보고 싶어졌어요... 근데 차갑고 딱딱한 극장에서가 아니라, 폭신한 이불을 뒤집어쓰고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보고 싶어요....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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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
2013.03.06 09:20
시계 뒤 오만원 지폐에 눈이 더 갑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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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06 12:00
앗...^^ 제가 여유가 있다면 한 장 드리고 싶네요. ㅋㅋ 보드 님 오랜 만에 인사 올립니다. 항상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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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천
2013.03.06 10:42
첫번째 사진을 보니 설부화용이 떠오를만 합니다.
정말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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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06 12:01
저도 한 일본 사이트서 첫번쨰 사진 보고 느낌이 좋아서 저장해 두었답니다. 뭔가 아슴아슴하면서 깔끔하게 잘 나온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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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날개
2013.03.06 14:12
아...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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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06 19:59
매력적으로 봐주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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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포럼홀릭
2013.03.06 15:05
정말 매력적인 모델이죠~ 100주년 한정판의 의미도있고, 다이얼도 실제로보면 아주 고급스럽고, 뒷면도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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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06 20:00
특유의 클래식하고 깔끔한 매력이 좋아서 별 고민없이 구입했는데, 결과적으론 잘 한 거 같습니당.^^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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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2013.03.06 16:32
줄은 혹시 시계고양이 로이밴드인가요?
패턴이 생각보다 좋네요
요세는 그레인도 겉으로 보면 악어인지 구별이안가는 수준인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일전에 리오스 엘리그레인을 구입했었는데.. 색이 밝아서인지 그레인 티가 너무나서 .....창고에 썩고있는놈이 생각이 나넹 ㅛ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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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06 20:02
네에... 맞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다크블루 색상의 로이 밴드에요. 패턴이 저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네요. ㅋㅋ 가격도 저렴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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좔마
2013.03.06 22:24
깔끔한게 탐이나네요 이쁩니다.
집에 비슷한색감의 히어쉬밴드가있는데 저도 줄질하고싶어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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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B
2013.03.09 21:23
포스트 지금 봤네요.
초침의 초승달 모양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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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다이버
2013.03.10 23:40
언제 봐도 어여쁜 sarx011 입니다.
저도 득템하고 싶은데 이 녀석은 도통 보이지를 않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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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79
2013.03.11 19:49
깔끔하면서 세련된 얼굴이 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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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
2013.03.16 11:0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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