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입당신고 합니다. SEIKO
뭔지 아시겠습니까? 힌트는 좌측 하단에 붙어있는 모델넘버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작년 겨울로 올라갑니다.
서울에서 cool님이 주최하신 파네리스티 모임이 있었는데 꼭 파네리스티가 아닌 저 같은 사람도 참석할 수 있었던 자리입니다.
그 날 여러분께서 오셨지만 그래도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은 siena고추장님의 세이코 튜나(sbbn017)였죠.
예전에 사진으로는 몇 번 본 적 있었지만 실물로는 그날 처음 봤는데, 사실 그 날 제가 차고갔던 빅파일럿보다도 더 이뻐보였습니다.
그 날 이후로 지금까지 튜나갖고싶다를 되뇌이다, 지난 토요일 국내정식 제품을 운 좋게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올 해 첫 득템이 세이코 입당이 되었네요. 사실 sarb 시리즈와 그랜드세이코 쿼츠, 신형 프로그맨 등 저팬동에 어울리는 많은 후보군녀석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결국엔 실물을 보고 또 첫 느낌이 아주 강했던 튜나로 결정하게 되었네요.
이 모든게 siena고추장님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뽐뿌는 그 날 왜 주셔가지고 말이예요. 책임지세욧!
겉 박스를 빼면은~
세이코는 불과 2년정도 전만 해도 제가 크게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해한해 지나면서 취향도 바뀌더라구요.
지금은 저 세이코란 이름만 들어도 좋아지는 그런 브랜드가 제겐 되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아~~~~ 암만 봐도 멋집니다. 케이스가 두껍긴 하지만 생각보다 러버밴드의 착용감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 독특한 디자인....비록 대중성은 없어보이지만 너무나도 개성있어보여 그것이 오히려 제게 더욱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점점 대중적 취향보다는 저도 약간 매니아적인 성향이 강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어쨌든 욘석은 앞으로 데일리워치로 착용할 예정입니다. 사실 수트차림보다는 반팔간지 녀석이라고 생각하지만 셔츠나 코트에도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그렇지만 여름이 기다려지는 것은 어쩔 수 없군요ㅎㅎ
명색이 다이버인데 제가 좋아하는 야광샷을 빼놓을 수 없겠죠?
렌저플래쉬로 축광을 잠시동안 시켜서 발광력을 봅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잠깐 축광시켰는데도 역시 다이버라 그런지 발광력도 좋네요.
이녀석과 함께 올해는 열심히 살아보려합니다.
마지막은 착샷으로 마무리~
짧은 득템기로 인사 마치겠습니다.
잦은 튜나 포스팅으로 앞으로 저팬동 여러분들께 인사드릴게요.
회원 여러분들....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 한주간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댓글 18
-
Destro
2013.02.03 13:20
-
namie
2013.02.04 08:27
감사합니다^^ 안 좋은 경험이 있으셨군요~
용두위치가 기존 시계들과 달라서 손등에 새로운 상처가 생기는 듯 하지만...그래도 좋네요~
제가 앞으로 종종 튜나 뽐뿌 좀 드리겠습니다ㅎㅎ
-
류자키
2013.02.03 13:31
으아 튜나..
정말 이쁘네요
마린마스터랑 튜나는 정말 한번쯤 소장해보고싶은모델입니다ㄷㄷ
-
namie
2013.02.04 08:28
그쵸. 이상하게 무식하게 생긴게 매력있단 말이죠.
앞으로 튜나의 무한매력을 함 느껴보렵니다.
앞으로 득템기 기대해 보겠습니다^^
-
sarasate
2013.02.03 13:43
득템 축하드립니다~!!! 정말 예뻐요~^^
017에 들어있는 7C46무브는 세이코 프로스펙스 다이버 라인에만 쓰이고, 쿼츠라도 분해 소지가 가능하며, 튜나의 케이스 디자인에 맞춘 많은 기술이 들어간 정말 대단한 무브라고 알고 있습니다!
-
namie
2013.02.04 08:31
감사합니다^^ 저도 배터리 교체 주기가 5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속은 저렇게 생겼군요. 매번 자동, 수동 무브만 보다가 배터리 들어가있는 모습 보니 좀 어색하네요.
여튼 내외관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
승아대디
2013.02.03 15:28
역시 이모델이었군요!!!득템 축하드립니다!!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는데 ㅎㅎㅎ 마구마구 흡수하시네요!!구경시켜 주세요!!^^ -
namie
2013.02.04 08:33
지금까지는 금통빼고는 마음에 든 녀석들은 다 경험해보고 있지요.
눈빛이 이상했었나요? 사실 제 수준에서 와이프 허락없이 구입할 수 있는 마지노선에 있는 녀석입니다ㅎㅎ
양꼬치 먹을 때 가지고 갈게요~
-
Eno
2013.02.03 17:38
세이코 튜나는 다이버 워치 매니아들에겐 한번쯤 열병을 앓게 하는 로망의 대상 중 하나지요. 멋진 시계 득템 축하드립니다!^^
-
namie
2013.02.04 08:34
감사드립니다. 많은 다이버를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저도 언제부턴가는 이녀석 함 경험해보고 싶더라구요.
이 녀석 빛 좀 발할 수 있게 이번 여름엔 대차게 물놀이 계획도 세워봅니다.
-
차가운사람
2013.02.03 20:37
좋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멋진 시계 잘 보고 갑니다.
-
namie
2013.02.04 08:34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물은 생각보다 많이 귀여운 느낌이 드네요ㅎㅎ
-
cool
2013.02.04 17:04
결국 구매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득템기념 족발&보쌈 먹으러 가나요 ? ㅋㅋ
-
namie
2013.02.04 22:38
넹, 도저히 안 구하곤 못 견디겠더라구요.
마침 새로 바뀐 사수도 세이코 차셔서 사수부사수 커플로 세이코 차게 되었습니다ㅎㅎ 사람들 눈 의식하지 않고 차도 돼서 너무 좋구요~ 족발 앤 보쌈 먹으러 가야지요. 근데 제가 주선하기는 민망하고, 조촐한 자리에 한번 초대해 주세용ㅋㅋㅋ -
green
2013.02.05 20:50
축하합니다... 디자인도 남다르고,, 좋아 보이네요..
-
namie
2013.02.05 23:04
고맙습니다.
디자인 정말 독특한 놈이죠. 만족감 아주좋습니다.
부담없는 가격은 아니지만 부담없이 찰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
방개비
2013.02.08 03:20
멋진녀석 득템축하드립니다~^^ 지금은 없지만 예전사진으로 대신합니다..
-
하늘치
2013.02.24 21:29
축하합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공감 수 |
---|---|---|---|---|---|
공지 | 세이코 삼정시계 이전 한 A/S센터 길찾기 공유 [14] | Pero | 2015.08.10 | 3139 | 6 |
공지 | JAPAN BRAND FORUM BASICS [12] | 타임포럼 | 2012.04.19 | 9186 | 5 |
Hot | 70년대 시계인데 거의 새거라구요? 15만원이요? [14] | 준소빠 | 2024.11.28 | 19477 | 3 |
Hot | 70년대 세이코 실버고스트 [8] | 준소빠 | 2024.07.31 | 5766 | 2 |
Hot | 세이코 구매 건으로 질문을 좀 드릴까 합니다. [18] | J9 | 2024.02.26 | 4943 | 1 |
Hot | 시티즌 프로마스터 복어 & 이베이 쥬빌리 브레이슬릿 장착 (고추장님 보세요) [13] | 죠지리 | 2024.01.19 | 3014 | 4 |
5909 | [CASIO] 지샥 30주년 프로그맨 gf8230a-4... [3] | 끝판대장™ | 2013.02.05 | 675 | 0 |
5908 | [SEIKO] 세이코5 아거스트랩 교환!! [9] | 건전한 | 2013.02.05 | 506 | 0 |
5907 | [CASIO] 부담없이 차는 GA-110SN [9] | 샤크블루 | 2013.02.05 | 453 | 0 |
5906 | [SEIKO] 이 시계를 다시 착용하고 싶네요. 세이코 7C43-7000 [16] | 하루하루마 | 2013.02.05 | 800 | 0 |
5905 | [CASIO] 빈티지// Casio A-168 [6] | Krutz | 2013.02.04 | 473 | 0 |
5904 | [CASIO] 놀이터에서 함께한 쥐샥 [17] | freeport | 2013.02.04 | 389 | 0 |
5903 | [SEIKO] 세이코 프리미어 srx001 득템 ^^ [14] | 꿈꾸는도시 | 2013.02.04 | 1196 | 0 |
5902 | [CASIO] 빈티지// Casio DBC-611G DATA BANK [10] | Krutz | 2013.02.04 | 340 | 2 |
5901 | [SEIKO] Snow Dive 스모 2탄입니다!!! [26] | Gradiva | 2013.02.04 | 969 | 3 |
5900 | [CASIO] 5600bc또는 6900bc 구매할수 있는곳 [4] | 무늬만철인 | 2013.02.03 | 430 | 0 |
5899 | [CITIZEN] 구문페랑 여자 친구 만나러 가는 길~ [14] | 람파드록바 | 2013.02.03 | 753 | 3 |
5898 | [SEIKO] 블루 핸즈와의 절묘한 조합..스트랩 줄질기 SEIKO SARY005 [45] | 지랄한페르고 | 2013.02.03 | 1123 | 0 |
» | [SEIKO] 세이코 입당신고 합니다. [18] | namie | 2013.02.03 | 908 | 1 |
5896 | [CASIO] 지샥 모델 추천 받습니다!! [5] | 승아대디 | 2013.02.03 | 346 | 0 |
5895 | [CASIO] 양념치킨과 함께한 쥐샥~ [11] | 꿈꾸는도시 | 2013.02.02 | 506 | 0 |
5894 | [SEIKO] 말년 휴가 ㅜㅜ [12] | 람파드록바 | 2013.02.02 | 421 | 0 |
5893 | [SEIKO] 시인성 좋은 검판 세이코. [8] | 로즈코코 | 2013.02.02 | 744 | 1 |
5892 | [CASIO] 프로트렉과 함께한 첫 산행 [3] | 사과주스 | 2013.02.02 | 390 | 0 |
5891 | [SEIKO] 즐거운 토요일에 일꾼 13호! [8] | 아치볼드 | 2013.02.02 | 549 | 0 |
5890 | [SEIKO]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요~ [3] | 지름사마 | 2013.02.02 | 204 | 1 |
5889 | [CASIO] 나의 첫 지샥! DW-5600MS-1 [10] | sarasate | 2013.02.02 | 823 | 1 |
5888 | [SEIKO] 롤렉스에서 외도...시가박스 위 세이코 5 [11] | dmflo | 2013.02.02 | 822 | 0 |
5887 | [SEIKO] [스캔데이]불금을 뒤로한체...손목에 두개차기~ [2] | 태양이지 | 2013.02.02 | 385 | 0 |
5886 | [SEIKO] 세이코 사무라이 [9] | templar | 2013.02.01 | 776 | 0 |
5885 | [SEIKO] 신형 몬스터(srp315) 입당 했습니다. ^^ [16] | 지름사마 | 2013.02.01 | 942 | 0 |
5884 | [CASIO] 스캔데이>왜 주말에만 추워 지는걸까요.. [10] | 섭쓰 | 2013.02.01 | 236 | 0 |
5883 | [SEIKO] 오렌지 & 몬스터~! [10] | Jeremy | 2013.02.01 | 601 | 0 |
5882 | [CASIO] 지샥 gr-7900nv [7] | 도날두 | 2013.02.01 | 314 | 0 |
5881 | [CASIO] 프로트렉 입니다~ [2] | 구크다스 | 2013.02.01 | 365 | 0 |
5880 | [CASIO] 프로트렉 득템 ㅋ [15] | 사과주스 | 2013.02.01 | 556 | 0 |
5879 | [SEIKO] [특별 기획] 세이코와 안티 마그네틱(Antimagnetic), 그리고 그 밖의 이야기들 [69] | Eno | 2013.02.01 | 2468 | 27 |
5878 | [SEIKO] [득템] 세이코 PRESAGE SARX011 セイコー腕時計100周年記念 Limited Edition [45] | Eno | 2013.01.30 | 1967 | 11 |
5877 | [SEIKO] 세이코 시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 세이코 sary [24] | 지랄한페르고 | 2013.01.30 | 1255 | 1 |
5876 | [CITIZEN] 시티즌 에코드라이브 파일럿 bm6835 입니다. [7] | Seok2 | 2013.01.30 | 950 | 3 |
5875 | [SEIKO] 세이코 아난타가 심히 끌리는 요즘입니다. [11] | misozium | 2013.01.29 | 1080 | 0 |
득템 축하드립니다~ ㅎㅎ 스모냐 튜나냐....
둘중가지고 엄청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결국엔 다른 세이코 다이버로 들였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모델은 불량으로 판명.. 어렵사리 환불했었던 아찔한 경험이 있었던...ㄷㄷㄷ
그런데 이 사진 보니 튜나가 또 땡기는 군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