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일본동을 흔들고 있는 세이코 100주년 한정판을 저도 얼마전 구매했드랬습니다.
너무 기뻐서 정신을 놓고 자꾸 쳐다보는데... 응?
인덱스 사이에 바늘로 찍은 듯한 점이 보이는게 아닙니까? +_+ 이런;;; 앙대;;;
설마 저 인덱스를 손으로 그린것 같지는 않고
프린팅 된 것을 굽는 과정을 수제로 처리한 것 같긴합니다만
1) 원래 고가의 핸드페인팅에서는 저런일이 더 잘생기는 건지
2) 약식 수제-대량 생산공정상 프린팅 상 도포과정에서 생기는 불량인건지...
3) 프린팅까진 완벽한데 굽는 과정을 수공정을 통하다보니 저런 문제가 생길수있는 건지 헷갈리는데다가
그 꼼꼼하다는 일본 애들이 검수를 안하고... 게다가 한정판인데 이런걸 내보냈을지 마구 고민되더라구요.
일단은 판매처에 이야기해서 환불을 받았습니다만
원래 에나멜 다이얼에 저런 경우가 흔한가요? - LCD 모니터처럼 불량화소 한두개 정도는 적당히 넘어가야하는 건지
받으신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인연이 안닿아서
혹시나 장터에 SARX011을 만날수있다면 그때 다시 영입하는 걸로 - 일본에서는 더이상 못구한다고 하네요 흑..
그동안이라도
뒤늦게 자뽐중인 모리스 쁘띠스공드로 넘어가보려하는데
맘에 맞는 드레스 워치 찾기가 참으로 어렵네요 ㅠㅠ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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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3.01.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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源の神風
2013.01.28 12:53
감사합니다.
아무리 가격대 성능비라지만
꼼꼼하다는 일본의 검수에 너무 기대를 한 걸 까요.
조금... 아니 좀 많이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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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3.01.28 12:32
구입가가 적힌 영수증을 옆에 놓고 판단하시는 방법이 가장 위안이 되는 방법 아닐까요 ㅠ
가능하다면 다른 하이엔드 에나멜 다이얼 시계들의 리테일가가 적힌 모니터 화면도 옆에 띄워두고 말이죠^^;
환불이 되셨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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源の神風
2013.01.28 12:56
말씀대로 환불되어서 그나마 위안을 삼고있어요 ㅠㅠ
원래 기대하기로는 세이코 일본 본사 서비스센터에 보내서 다이얼 교체 요청이었는데
불가하다는 연락을 오늘 아침에 받았습니다.
제가 뽑기운이 없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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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기
2013.01.28 12:52
우와.....개인적 취향이니 존중합니다만...
저도 굉천님 의견과 비슷합니다. 가격 생각하면 저는 저런정도는 아마 그냥 넘어갔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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源の神風
2013.01.28 12:57
감사합니다.
해외구매대행이라 어쩔수없긴했지만
확실히 섬세한 공예품인 시계는 꼭 보고 확인하고 사야겠다는 마음을 다시 굳혔습니다.
저도 처음엔 가성비로 이게 어디냐 했는데
늘 보고, 가까이 들여다보는데 저런 흔적들을 보면
볼때마다 정이 떨어질 것 같아서요 ㅠㅠ
그래서 시계 매뉴팩처들이 힘든거겠죠?
장터에서 다른 인연을 기대해볼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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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hands
2013.01.30 23:57
아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정판에 저런 불량은 희소성을 가지는 경우도 잇어서 저같은경우에는 보관을 해버립니다 ㅋㅋ -
건전한
2013.01.28 13:35
아 안타깝습니다. 에나멜에 기공이 있을수도 있으니 앞으론 그것도 잘 살펴봐야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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源の神風
2013.01.28 20:57
아... 전체 에나멜이면 굽는 과정에서 기공이 생길수도있군요..
그건 생각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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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13
2013.01.28 15:00
오늘 브래게의 에나멜 시계를 보고 정말 한눈에 반했었는데 이런 이런 기대가 컸던 녀석인데 저런 허점이...에나멜의 장점은 그 순수함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런 티가 보인다면 정말 매력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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源の神風
2013.01.28 20:59
그죠. 저도 에나멜의 순수함에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참 많이 아숩습니다 ㅠㅠ
그래도 브레게는 흰판을 먼저 굽고 그위에 핸드 페인팅하고 굽는 걸로(아닌가요?) .. 그래서 더 깔끔한걸로 아는데
세이코는 전체를 가루같은 도료를 도포하고 굽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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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비안
2013.01.29 10:29
50배의 가격차이를 감안한다면..이정도는 아주 양호한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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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動心
2013.01.28 15:25
이글 보고 저도 눈빠져라 다이얼 살펴봤습니다^^
저는 다행히 다이얼이 깨끗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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源の神風
2013.01.28 20:59
아! 완전 부러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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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3.01.28 16:46
저도 딱 한점 있기는 합니다..
그야말로 옥의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눈 크게 뜨고 한참봐야 보이더라구요~ -
源の神風
2013.01.28 21:00
아.. 그러시군요.
굳이 찾아서 보이실 정도라면 없다고 보셔도 무방하실듯요.
저는 처음에 11과 12에 하나 보이던데 점점 커보이더니
옆에도... 여기저기 ㅠㅠ
번호도 초기 시리얼이라 맘에 무척 들었었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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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ico
2013.01.28 17:07
안타깝습니다
아무리조금해도
한번보이기시작하면
계속신경쓰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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源の神風
2013.01.28 21:01
그죠.
특히나 시계같이 늘 자주 쳐다보는 거라면...
그래서 다시 못구할 것 각오하고 교환 요청했는데 깔끔하게 환불처리 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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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
2013.01.28 17:08
검수과정은 통과될 정도로 생각됩니다만,
어쨋든 환불을 받으셨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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源の神風
2013.01.28 21:02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가격대 성능비라면 통과할만한 수준인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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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뉴비
2013.01.28 20:35
제껏두 한번 봐야겠네요 !!!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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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삐
2013.01.28 22:13
아..안타깝네요..얼마전 득템기까지 올려주셔서 잘 봤는데..ㅠㅠ
음..에너멜 제조 공정상 퀄리티에 차이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그러나 완벽을 바라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있지요..
일본내에서도 다이얼에 흠이(?) 있는 제품이 심심치 않게 발견되더군요..다만 티가 심하게 날 정도의 제품은 없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그런지
문제삼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다시 구하신다고 해도 완전무결한 제품을 찾기는 쉽지 않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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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ro
2013.01.28 22:20
음...저도 찾아봐야겠군요. ㅎㄷㄷㄷ 그래두 환불 받으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일본에 계신게 아니라면 쉽진 않았을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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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엘
2013.01.29 14:58
이정도는 아마 개인차가 상당히 클 것 같습니다.
저는 해외 직구한 후에 환불받는데 두달 걸린적도 있어요. 바로 환불받으셨으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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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기분이 좋지 않으시겠습니다.
사실 에나멜 다이얼로 된 시계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저런 경우가 흔한지에 대해선 통계가 없을 듯 합니다.
가격을 감안할 때...저 정도라면 검수를 통과할 수 있으나, 불만을 제기하면 환불은 받아주는 정도...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