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KO5 cal.6309A SEIKO
제 손에 들어온지 20년이 다 된 세이코5입니다.
손에 들어오기전 금은방에 오래 방치된 모델이였고 이미 오래 사용된듯한 낡은상태였던지라 더 오래된 모델로 보여집니다.
몇년전에 오차조정하고나선 필드와치로도 손색없을정도로 훌륭한 오차도 내어주고 있지요.
무브먼트는 6309A 라는것으로
핵과 수동감기 기능이 빠진 정말 저가 시계에 사용된 무브먼트입니다만
세이코 저가시계에 사용되는 밸런스는 대부분 은색밸런스인데 이것은 금색밸런스입니다.
사실 저가의 시계이므로 밸런스컬러에 따른 재질이 무엇이냐는 중요치 않지만
글루시듀어밸런스처럼 다리도 4개이고 근래생산되는 비슷한급에선 보기 드문것이지요.
희안하게도 오버홀시기도 매우 지났는데 파워리져브 좋고 시간도 잘 맞고 또 매우 충격이 가는 행동들을 해도
부담없고 또 그리해도 시간 잘가니 땡크 무브먼트 ^^
자동감기 방식은 IWC의 펠라톤후기버전 처럼 갈고리 두개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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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3.01.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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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2013.01.28 10:53
네 굉장한 무브먼트입니다.
시곌 차고 막 왼손을 험하게 해도 매우 잘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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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8 10:49
1959년도에 처음 등장한 세이코의 매직 레버는 그 형태는 정말 단순하면서도 IWC의 펠라톤처럼
매우 효율적으로 양방향 감기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참 대단한 발명이란 생각이 듭니다.
근자엔 특이하게도 까르띠에나 파네라이의 새 자사 오토무브에서도 세이코식 매직 레버가 목격된다지요. ㅋㅋㅋ
그나저나 클래식하고 깔끔한 시계네요. 손에 들어온 지 20년이라... 와우... 정이 듬뿍 드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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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2013.01.28 10:59
Eno님 세이코 갈고리 이름이 "매직레버"였군요. 이름이 기억 안났었는데 감사합니다 ^^
6309로 무브먼트로 검색해보니 1976년도 생산이였나 본데 사진속의 무브먼트는 6309A이니..
그래도 30년은 훌쩍 뛰어넘은것이겠네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이얼에 야광도 덧칠된것처럼 보여 정이 썩 가는 시계는 아니지만
베젤,케이스,백 삼단으로 된 구조에 매우 가벼워 종종 사용하는데 역시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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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a
2013.01.28 10:56
20년이라..후덜덜입니다.
오랜 시간 함께한 시계라서 그런지, 더 멋져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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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2013.01.28 11:02
Alfa님 감사합니다 ^^
20대 초반에 찰땐 일오차 5분도 나고 그랬었는데...몇년전 재미삼아 레귤레이팅 하고나선 시간도 잘 맞습니다^^
시계가 제 손에 들어올땐 새것도 아니였고 구입한것도 아니라..
제 시계 리스트에선 매번 제외되었던것인데 이제 나름 희귀하기도 하고하니 아껴줘야하나? 고민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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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3.01.28 11:16
역시 세이코무브는 튼튼합니다..ㅎ
저도 7S계열 무브도 경험을 했지만..이 무브는 건전한님이 설명하신데로...오히려 현행보다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네요..
저도 한 30년 묵은 세이코 5시계도 있고 로드메틱도 있는데요...
시계 아직도 쌩쌩하네요..ㅎ
데가 보기엔 좋은 빈티지 시계로 계속 간직하시면 좋을거 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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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2013.01.28 13:31
네 kasandra님 설명처럼 이제 작업용이 아닌 컬렉션용으로 보관해야되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오일은 이미 말라비틀어졌을텐데..기어나 피봇 금속의 재질또한 매우 신경써서 만들었던게 아녔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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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
2013.01.28 17:11
세이코 저가형 무브의 터프한 내구성은 사용기간이 길어질 수록 감탄을 금할 수 없게 만드네요.
착용한채로 온갖 잡일, 충격이 갈 수 있는 거의 모든 작업을 했습니다만, (집어던짐 2회 포함 ㅎㄷㄷ)
그정도로는 나를 멈추게 할 수 없다는 듯, 양호한 오차를 보이며 5년째 잘 가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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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2013.01.29 09:48
정밀함도 정밀함이지만 보다 재료를 잘 사용하였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
저도 펀치 막날리고 그랬는데도 시계는 오차없이 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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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파드록바
2013.01.28 20:18
데이 창이 한자로 돼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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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2013.01.29 09:49
영어와 한자가 번갈아가며 있어 두개 중 하나로 선택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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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덜이
2013.01.30 20:37
정말 20년이나 지난 모델인가요 ㄷㄷㄷㄷㄷㄷ
아직도 잘 굴러가는거 보면 시계 관리를 엄청 잘하셨나보네요
사실 저는 시계 한번 사서 5년이나 좀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시계와 함께 같이 오래가는것도 너무 낭만적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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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2013.02.01 09:54
세이코 무브먼트명으로 검색해보면 6309가 1976년 생산된것으로 추정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속 시계는 6309A 이니 몇년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구요..보면 30년은 넘은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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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
2013.04.12 00:19
멋진시계 잘보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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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혁명적인 시계임에 틀림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