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kosha의 가미가제 파일럿 시계.. SEIKO

2차대전 당시 독일의 파일럿워치로 유명한 비유렌..

영국의 파일럿워치 마크시리즈..

일본도 2차대전 주요 참전국인데 뭐가 없었을까요?

네 있습니다.

seikosha에서 가미가제 파일럿에게 제공한 항공시계입니다.

48미리의 큰 사이즈에 코인베젤과 이너베젤로 보이는(맞을겁니다 돌아가있는것을 보니) 다이얼..

브레게 핸즈 센터초침..커다란 양파용두

지금기준으로봐도 참으로 예쁜시계입니다.

다만 가미가제특공대가 사용한 시계인만큼 멀쩡한 물건이 많지는 않다는게 문제입니다.

외관이 깨끗한 물건은 2만불이상

좀 지저분한것도 만불선에서 거래되는 꽤나 고가의 빈티지입니다.

세이코사는 아무래도 가미가제특공대라는 비인간적인 부대가 착용했던 이시계를 복각하는게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그러다보니 개인 매니아가 복각을 한 모양입니다.

쿼츠도 있고 7S를 사용한 모델도 있고 미요타를 사용한 모델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이조차도 구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물량자체를 적게 뽑아냈거든요

같은 크기로 최대한 비슷하게 만든 복각 시계들입니다

위에 한자써있는 것은 25만원정도에..

밑에 있는것은 50만원정도에 판매되었던 것 같습니다...

수량은 매우적어서 지금 새제품을 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아직 판매되고 있는 복각품이 있기는합니다.

프로젝트X라는 곳에서 만든 복각품입니다..

사이즈는 원본은 48미리인데 비해 이시계는 38미리입니다..양파용두도 작아졌네요

무엇보다 다이얼의 저 로고는...일본 특유의 애니메이션 기념품같은 느낌이라...너무 장난감같아져버렸다는게 문제입니다.

가격도 10만원대로 저렴하기는합니다.

2차대전 참전국들의 대표적인 시계들을 모아보고 싶은데..

오리지날은 아니더라도 원본에 가까운 복각이라도 한번 구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