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 1호 줄질샷입니다. SEIKO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08년 7월에 구매해 현재까지 필드워치로 종횡무진 활약 해준 일꾼 1호기 입니다.

앞으로 어느 시계도 가성비로는 감히 따라오지 못할 것 같기에 쭉 제 손목위에서 빛나주길 바라며

고마움의 표시로 이번에 처음으로 줄질을 해주었습니다. 줄은 리오스1931 꼬냑 디버클입니다.

앗 이게 왠 엔틱시계; 

줄질하니까 그간 눈에 잘 띄지 않았던 잔기스들이 튀어나오네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기분도 나쁘지 않아

폴리싱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건 타동에 올렸다 많은 관심을 받았던 사진이라 재탕 한번 해봤습니다.

아이보리색 다이얼 표현이 아주 잘 된 것 같습니다..^^

불과 2개월 전인것 같은데 역시 시계는 조명빨인가 봅니다..따라서 중고거래는 역시 직거래가 진리..

발로찍은 사진은 모두 아이폰4으로 찍은 것들입니다.

시계로 고민하는 주위 분들께 드레스워치로 추천을 해주려고 하니 지금 이것도 가격이 너무 올라서

가성비랑은 조금 멀어졌네요. 저는 2008년에 30만원대 중반정도 준 걸로 기억합니다.

앞으로 10년뒤에도 일꾼의 줄을 갈아주며 사진을 찍을 수 있길 희망합니다.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명절이 끝났는데 또 주말이 다가옵니다^^